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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여행]
방콕, 양곤여행 호텔정보

무선쿨 | 2013.05.25 08:31:5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요즘 새로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작년 이맘때 벌어진 양곤 사태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것 같아서, - 마일모아 열심히 하면 이런 복도 받을 수 있다 - 라는 주제로 짧은 글을 써 봅니다.

 

이 일의 시작은 이랬습니다, 작년 5/1에 마일모아를 접한지 얼마 안되는 어느 날, 두다멜님이 올려주신 대한항공 일등석 양곤발 LA 편도가 $250에 나와서 재미로 산게 실제로 갈수 있게 되어서 여름방학떄 잘 갔다가 왔지요. 관련 포스팅은  https://www.milemoa.com/bbs/board/403447,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B%91%90%EB%8B%A4%EB%A9%9C&document_srl=194803&mid=board

 

그 이후 한번 더 양곤사태가 벌어졌는데, 아쉽게도 제가 양곤에 있을때 일어나서 못사게 됩니다. 하지만 이 후 꿈 같았던 일등석의 여운이 점점 사라질 즈음에, 무슨 조화인지 양곤사태가 한번 더 벌어지게 됩니다. 이번에는 놓치지 않고, 양곤 일차보다 비싸진 티켓을 편도 $800정도에 하나는 와이프의 스위스 일등석과 또 다른 하나는 저의 델타 일등석 티겟을 샀는데, 스위스는 취소 되고 델타만 살아 남게됩니다. 관련 포스팅 https://www.milemoa.com/bbs/board/443166

 

편도 티켓이라 포지션 티켓은 UA마일로 편도를 ANA First로 나리타 가서 다음날 양곤 가는 일정이었는데, 며칠 전에 7/22일자로 시카고로부터 뺏어온 아시아나 퍼스트 스위트 자리가 하나 나오는 걸 보고, $75 내고 서울에서 하릇밤 지내는 lay over로 방콕까지 가는 걸로 바꾸었답니다.

 

이 기쁜 소식을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알려드렸는데 전화 끊고 10분도 안되어서 아버지께서 "요즘 양곤이 핫 한것 같으니, 나도 같이 가면 안되겠니?"라고 전화가 다시 옵니다.

여기서부터 저의 뇌가 지금까지 축적된 마일 지식이 가동이 되는 것을 느끼며 드디어 마일리지 모은 것으로 효도를 할 수 있겠구나, 생각보다 빨리 왔군! 하는 생각에 "그럼, 그건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라고 한마디 하고 끊습니다. 그리하여 7월 말에 방콕 2일, 양곤 1일, 아버지랑 단둘이(제 기억에 처음인 거 같은) 부자 여행을 가기로 합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댄공, 아시아나, UA, UR, AA, MR, SPG를 분석한 결과.

 

어르신들은 국적기가 최상의 선택이지만 높은 성수기 마일 차감, 시간도 너무 늦고, 유활도 많아서 탈락. AA는 나중에 JAL 일등석을 위해서 아끼기로 하고.

 

역시 나의 보배 UA가 동남아 왕복에 한번 무료 스탑오버가 되니 방콕, 양곤 모두 관광가능하고, 마일 차감도 비지니스 45,000. 무엇보다 저와 같은 타이 항공으로 인천-방콕-양곤까지 동행이 가능하니 더 이상 고민할것도 없이 바로 예약합니다.

 

이 모든 게 반나절 만에 완료되어서 그 다음 날 아침에 전화로 알려 드리니, 저의 빠른 리액션에 한번 놀라시고, 이 모든 여정이 비지니스 티켓이라는 것에 두 번째 놀라십니다. 그리고 방콕 공항 라운지에서 무료 마사지를 받으시면서 또 놀라실 걸 생각하니 저의 마음이 아주 뿌듯합니다. 여기서 마일모아 식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면서, 한편으론 저도 한번 일등석 타보고 일명 "머리는 이코노미 당연, 몸은 이코노미 거부 병"이 생겼는데, 앞으로 댄공 일등석이나 JAL 일등석으로 미국이나 유럽으로 모셔야겠다는 사명감마저 듭니다. 

   

이제 호텔을 알아보는데, 제가 가진것이 


아멕스 플랫 

힐튼 골드

SPG 골드


방콕에서 하루는 아멕스 FHR로 St. Regis ($280에 조식 포함, $100 크레딧), 나머지 하루는 Four Seasons ($280에 조식포함, 점심 or 저녁 2명까지)

그리고 양곤은 호텔들이 너무 비싼것 같아서 게스트 하우스가 좋은 선택으로 생각됩니다.

 

갔다와서 후기 올리도록 하고 미리 호텔정보로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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