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마일 사인업보너스 받는거부터, 발권하는거까지 여기서 도움 많~이 받았거든요.
어제 드디어 부모님께서 무사히 도착하셨습니다. 감사드려요~
비행기안에는 한국인 승무원이 한명밖에 없었다그러는데요, 서비스는 그럭저럭 좋았다고하시네요.
취항한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좌석도 많이 비어있었다그러고...
식사는...ㅋㅋ 비빔밥이랑, 나중에 국수가 나왔다고하는데 그냥 배가고파서 드셨대요.... 맛은 하나도 없었다고 ^^
카테고리를 <정보>로 분류할까했는데, 부모님 오신거 <자랑>이 더 적절하지싶네요~
엄마가 밑반찬도 잔뜩만들어오시고 깻잎도 새로 담가오시고...
여기도 다~ 파는 수건이며 행주며... 소소한 이것저것 챙겨오신거보니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아이들도 할머니,할아버지 봐서 좋아라하는데, 사실 나보다 더 좋을까싶어요 ^^
지금 일하는중인데... 집에 꿀단지 묻어놓고 온것마냥 혼자서 실실거리고 있어요 ㅋ
마일 부지런히 모아서 자주자주 모셔야겠어요.
ICN-DFW 타고 오신거죠?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
네~ 직항으로 바로오셨고, 여기좀 계시다가 (스탑오버) 뉴저지까지 다녀오실 계획이세요.
BM 시절이었다면 ICN-DFW 대한항공으로 끊고, DFW-EWR 또 레비뉴로 끊고... 아마 수억썼을거에요 ^^
좋으시겠다............................
자랑할만하시네요. ^ ^
아 ~~~ 너무너무 부러워요 ~~~ 저도 알찬 계획이 부모님 모시는 여행이에요. 열심히 마일 모아서 좀 넉넉하게 ㅎㅎ 좋은 시간 많이 많이 만드세요 !!!
잘하셨어요.
그리고... 수건은... 한국께 좋긴 좋더라구요~ ㅎㅎㅎ
미국도 좋은거 있긴 한데 너무 비싸서리...
네, 무슨 개업기념, 환갑기념, 행사기념...등등 로고 잔뜩찍힌 수건보니 반갑더라구요 ㅎㅎ
공짜로 얻어서 쓰던 수건이라 돈주고 잘안사지긴해요 ^^
당연히 자랑 카테고리로 들어가야죠. 마일모아를 통해 효도하셨네요. 밑반찬, 깻잎, 수건, 행주,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아빠엄마 너무 보고싶어요. 엄마 계시다 가실땐 엄마 덮던 이불이랑 베개 안고 막 울었다죠..ㅠㅠ 멀어도 참 멀리 사네요.
부러우면 지는거라고, 제가 부러워하는거 상당히 자제하는 편인데, 패배 인정하겠습니다. 어머니가 해주신 음식사진 투척좀 해주시고, 레씨피좀 공유해주세요.
저희 어머님 세대 다 그렇듯이... 레시피는 뭐든 적당~히죠 ^^
아무리 흉내내보려해도 그 맛이 안난다는....
좋으시겠어요.
저도 어머니 오시면 싸우지 말고 잘 해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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