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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PP카드 connecting passenger 에겐 별 이득이 없나요?

이제시작 | 2010.01.24 21:57:0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이번에 한국에 나갔다가, 신용카드 신청하면 덤으로 끼워주는 PP 카드 (Priority Pass)를 받아가지고 왔는데요,
한국에 갔다가 미국으로 돌아올 때, PP 를 이용해서, 라운지 좀 이용해 볼까.. 싶었는데, 저는 별 이득이 없었습니다.
제 여정은, 

ICN -> NRT -> ORD -> RDU (최종 도착지) 였는데요,

NRT에서 환승 시간이 3시간이었는데, PP로 이용할 수 있는 공항 라운지는 공항 security check point를 빠져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야 한다고 하기에.. 
그냥 공항에 머물러 있었구요,,

ORD에서 환승 시간은 4시간이었으나, PP로 이용할 수 있는 공항 라운지가 international terminal에 위치한 까닭에, domestic flight으로 connecting을 하는 저 에게는, 공항 보안 요원이 boarding pass 검사할 때, 결러서, international terminal 에 아예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RDU는 제 최종 도착지인 관계로... 당연히 라운지 들어갈 필요가 없었죠. 하하...

사실, 공항 라운지는 각 항공사별로 엄청나게 많으나, PP로 이용 가능한 항공사 라운지는 거의 없었구요..
그리고, 출발 공항에서 라운지를 이용하는것이 아니라, connecting 시에 라운지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최소한 제 여정에 있어서는
PP가 그다지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한것 같아요.

그리고.. PP로 라운지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PP로 이용가능한 라운지가 어디에 있는지를,
자신의 itinerary 를 참고해서, 이용할 공항 별로, 미리미리 파악해 두어야 한다는 것도, 중요한 사실이더군요.

기대가 너무 커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돌아오는 여정에 PP를 활용해 볼 기회가 거의 없어서, 좀 실망이긴 합니다.. 하하..
뭐.. 그래도.. 다른 기회들이 있겠지요. ^_ ^

다들... 각 여정별로, 환승시, 어떤 라운지에 PP로 들어갔었다..는 식의 후기가 있으면 좋을것 같은데.. 후기 한 번 남겨보는 이벤트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주인장님? ^ _ ^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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