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마모쵝오님이 태국 여행 관련해서 방콕 공항 라운지 서비스에 대해 궁금해 하셔서 이글을 올려봅니다. 참고로 2011년 7월 후기입니다. 찾아 봤더니 훨씬 알찬 후기들이 있었군요. ^^
더블샷님 후기 : 아시아-태평양 여행 후기 - 2. 시드니 가는 길(방콕공항 일등석라운지&스파, 타이항공 일등석)
더블샷님은 일등석 경험을 하셨었지요. 쫌 많이 부러웠습니다. 그럼 비교되지만 제 비지니스 라운지 후기입니다.
태국 방콕 국제공항 타이항공 라운지 후기
2011년 3월에 컨티넨탈 마일리지 15,000 마일로 방콕에서 홍콩경유한 후 인천가는 비지니스 편도 티켓을 끊었습니다. (인천에서 방콕으로 돌아가는 표는 10,000마일로 이코노미로 끊었구요)
이미 많이 아시다시피 타이항공 비지니스/일등석 승객은 출입국 수속도 따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티켓팅하고 2~3분만에 출국수속을 마치고 라운지로 갈 수 있었습니다. 오전 8시 출발 비행기였는데 마사지 서비스와 라운지 이용해 보려고 새벽 5시경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이번이 비지니스 첫 이용이라 많이 들떴습니다. 촌스럽게스리~^^
아침 일찍이라 공항이 한가할 줄 알았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여기는 1등석 승객 체크인 하는곳입니다. 타이항공 일등석/비지니스 승객은 Check-in booth 'A' 로 가시면 됩니다. 공항 입장하셔서 왼쪽 맨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등석 체크인 입구 바로 옆에 이렇게 비지니스 체크인 booth가 있구요.
여기가 체크인 하는 곳입니다. 한산하네요. 창구도 많습니다.
체크인 하고 나면 바로 옆에 따로 출국 수속 하는 곳이 있습니다. 전용 수속이라 기다리지도 않고 바로 검색받고 나갑니다.
검색받고 나가자 마자 오른쪽에 라운지로 통하는 에스컬레이트가 있는데 한층 내려가시면 됩니다.
라운지 사진입니다.
라운지 내부는 굉장히 넓습니다. 음식 booth 가 두군데에 있는데 음식은 같아 보입니다.
음식 booth와 라운지 음식 사진입니다. 첫 라운지 이용이라 아침 6시도 안되었는데 죽자고 맥주 한 캔 합니다.^^
생전 이시간에는 밥먹을 일이 없는데 공짜라고 새벽부터 식사를 하는군요.
6시부터 마사지 서비스가 시작이라 시간 맞춰서 이동합니다. 처음에 입장하신 입구말고 반대쪽 출구로 나가시면 이렇게 맛사지 서비스 해주는 곳이 나옵니다.
입구입니다. 죄송합니다. 역시 19금이라...
입장하면 이렇게 비행기표에 맛사지 받았다는 스탬프를 찍어 주네요. 그리고 어떤 서비스를 받을지 선택합니다.
타이항공 비지니스 승객은 30분짜리 어깨 마사지, 발마사지 등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일등석 승객은 한시간 전신 풀마사지를 받는다고 합니다.
Royal Orchid Spa 내부와 마사지 받기 전에 간단한 웰컴 드링크입니다.
저는 어깨 마사지, 와이프는 발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저는 원래 마사지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아프기만 했습니다.^^ 와이프는 마사지 좋아하는데 발마사지 해주시는 분이 너무 살살해줬다고 아쉬워 했습니다.
마사지가 끝나면 간단한 다과와 함께 설문조사 하시면 끝이네요. 아~아쉽다. 이렇게 제 첫 라운지 이용이 끝이 납니다.
추가로 제 역사적인 첫 비지니스 탑승 후기입니다. ㅎㅎㅎ 첫 비지니스 경험이라 도처에 촌스러움이 묻어나옵니다.ㅋㅋㅋ
그렇다고 그이후로 비지니스를 여러번 타본것도 아니네요. 쭈욱 이코노미만... 기다려라 2013년...^^
방콕발 홍콩행 타이항공 TG600 비지니스 후기
방콕에서 아침 8시에 출발해서 오전 11시45분 홍콩 도착편입니다.
저희가 탄 Boeing-747입니다.
2층 전좌석이 비지니스 좌석이고 1층 앞쪽에 일등석이 위치해 있습니다.
두둥~ 첫 비지니스 탑승이군요. ㅎㅎ
오~다리를 뻗어도 닿지를 않습니다. 흐흐...
좌석은 좀 낡았습니다. 옆에도 수납 공간이 있네요.
헤드폰도 좋아 보입니다.ㅎㅎ
그리고 웨컴 뽀글이 입니다. 흐흐~ 이 맛에 비지니스 타나 봅니다.^^
방콕에서 홍콩은 비행시간이 2시간 45분정도이기 때문에 비행기 이륙하자 마자 승무원들이 바로 식사 준비를 하네요.
전채입니다.
메인 요리 입니다. 제가 먹었던 스크램블 요리와 놓으신 분이 먹었던 닭고기 볶음 국수 요리입니다. 페리에와 함께~
단거리 노선이어서 따로 파우치 제공해주는건 없었습니다. 비행 시간이 짧다 보니 비지니스석 체험이 너무 빨리 끝나서 아쉬웠습니다. 첫 비지니스 탑승이라 기대도 많이 했는데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단거리라 충분히 누리지는 못했지만 말이죠.
하지만 방콕 공항에서의 타이 항공 전용 출국 수속, 라운지, 마사지 서비스등 비지니스석과 일등석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태국 방문때는 타이항공 비지니스 이용이 너무 매력적이네요.~
이힛!! 기돌님, 금욜 잊지 않으시고 ^___^
선리플!! ^^
이거 올리느라고 아침에 좀 부산했습니다. ㅋㅋㅋ
멋있습니다. 저는 19살 넘는데... 19금에 가려서 얼굴이 안보이네요...=3=3=3
근데, 라운지에서 마사지 하시고 팁 주셨어요?
충격적인 장면이라고 이해해 주세요.^^
팁은... 기억이... 안나요 ㅠㅠ 보통 다른곳에서 돈주고 마사지 받을때 팁을 주는데... 제 기억은 준듯하고 와이프는 안준것 같다고 하고...
공항이 저렇게 한산할때도 있군요. 낮에는 미어터지는데.....
기돌님도 은근 많이 다니신다는...ㅋㅋ
아침 5시라 일러서 이기도 했구요 그래도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공항에는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이 새벽에도 사람들이 많네 했었거든요.
역시 비지니스가 좋아요. 이코노미 줄은 끝이 안 보이는데요. ^^
마모의 기씨 동창들은 대단하십니다.^^
Thai Airways 스쿰빗 공항에서 이코노미로 스얼골드 없이 체크인 할려면 거의 30분에서 1시간 걸리는데요.
셀프 서비스 키오스크에서 표 받아 가방만 드랍하면 5분이면 가능합니다.
http://www.thaiairways.com/plan-your-trip/internet-checkin/en/kiosk-checkin.htm
우리나라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탄다고 해서 특별한 혜택이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타이항공은 방콕 공항에서 완전 특혜를 몰아 주더군요. 마사지도 마사지지만 출국수속 전용라인으로 몇분만에 통과...
수완나품 공항 이용시 타이항공 일등석/비지니스석 매력적입니다.^^
잡곡님이 말씀해 주신 셀프 체크인 다시 보니 아주 유용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요즘도 방콕 공항 많이 붐비나 모르겠네요. 예전에는 붐비면 출국 수속 하는데 1시간도 걸린다고 들었었는데 말이죠...
예. 타이항공은 이코노미 줄은 24시간.
앗, 깜놀했습니다.
제목만 보고 완전 내가 궁금한 건데 라고 급하게 클릭해 들어왔더니 제닉넴이 첫문장에 나와서요.
지난번 글에서도 답글 주셨었는데 이렇게 완전 자세하고 정보 만땅의 후기로 저의 궁금증을 완전 확실하게 해결해 주시네요^^
더블샷님 글도 잘 봤었는데 일등석 후기(많이 부럽지만 아직 마일이 부족하여서...)라 비지니스석/라운지이용은 어떤지 궁금해 하고 있었거든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19금 스티커에 빵 터졌습니다.
재밌게 잘 읽고 좋은 정보 잘 얻었습니다.
방콕공항에서 덜 헤메고 덜 어색하게 비지니스 라운지 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 여행이 비지니스 티켓 및 라운지 첫 이용이 될 예정이라 ^^;;;).
행복한 주말 되세요~
어떤걸 올릴까 하다가 마모쵝오님이 요즘 관련 정보 검색하시는듯 해서 미리 올려봤어요.^^ (다만 2011년 7월 후기라 혹 변경된것이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공항 들어가셔서 맨 왼쪽 끝네 타이항공 일등석/비지니스 체크인 카운터가 있어요. 아참... 그리고 제 경우는 홍콩 가는 비행기를 탔는데 라운지에서 탑승구까지 무지 멀었어요. 여유있는줄 알고 가다가 나중에는 뛰었어요 ㅠㅠ
탑승구까지 거리가 꽤 멀수도 있으니 미리 준비하시구요.
타이항공 비즈니스도 훌륭하네요.. 저도 타이일등석을 살짝 경험해본 일인? 으로서.. 더욱 부럽습니다.
댄공 일등석보다 좋았던 타이 일등석..... 꼭 다시 경험하고 싶습니다.
일등석 타신 아폴로님이 부러워 하시다니요^^ 저도 타이 일등석 한번 타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얼굴이 아닌 몸 전체에 19를 붙이신 것으로 봐서 바디 라인이 아주 섹쉬~ 하신 것 같습니다.
오프때 모델 포스 기대하겠슴다~ ㅋ
타이항공(사업석 and/or higher) 방콕경유... 정말 제 워너두입니다.
태국은 국적기라고 타이항공에게 확실한 혜택을 팍팍 주더라구요.^^ 사업석 이상 타이항공 이용할만 합니다.
당시 제 첫 비지니스 라운지 이용이라... 기억에 많이 남아요. 또 가고 싶네요^^
헉... 설마요... Cole Haan 껀데...
헉 정말 맞나봐요.@.@ 2010년에 산건데... 저도 이게 처음에는 무겁고 뒷꿈치도 까지고 해서 안신다가 태국가서 부터 주구 장창... 아직도 신고 있어요. ㅎㅎㅎ 지금은 별로 무거운것 같지도 않고 잘 신고 있는데...
콜한 중에 나이키에어 있는 신발은 가볍고 편한데요. 밉게 생겼어도^^
전 아무리 멋있는 신발을 신어도 밉게 보여요 ^^;;
전 아무리 미운 신발을 신어도 멋있게 보여요. =3==333===== 그래서 비싼신발을 안사요. =3==3333=====
제가 마당 쓸 때 신을 고무신 하나 사드릴께요.^^
이런신발 정말 좋아합니다. 정말 예전에 도랑쓸때 신던 신발입니다.
오~~~ 정말 오래만에 보는 고무신입니다. 저는 한번도 못 신어 봤네요.
ㅋㅋㅋㅋ
전 아무리 예뻐도 불편한 신발은 용서가 안 되요 ㅋㅋㅋ
19금땜에 회사에서 못열어보겠네요~ 집에가서 읽어보겠습니다...는 아니고~ ㅋㅋ
타이 항공 푸켓 갈 때 한 번 타봤는데 괜히 반갑네요~
알미안님 푸켓 다녀오셨군요. 저는 못갔어요 ㅠㅠ 지금도 후회가 좀 되요. 그때 갔어야 했는데...
이제 서서히 금요스페셜로 정착을 하시는군요.
그런데 다섯번째 사진가운데는 왜 19금인가요?
다시 봐도 정성 어린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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