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어쩨까지는 멀쩡했는데, 아침에 차타려고 보니, 맨 위부터 크랙이 내려와서 'L'자 모양으로 뻗어 있더군요. L자의 길이를 재면 30-40cm는 될 듯 합니다. 정말 어제까지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오늘 아침에 떡하니 있더군요. 밤사이 뭔일이 있던 것인지 (아파트 주차장인데, 누가 만들어놓고 아무말하지않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T.T).
혹시나 해서 워런티 되냐고 딜러샵에 물어봤는데, 안될거라고 하더군요 (차 산지 15개월즈음됩니다). 그 딜러샵에서 자신들과 거래하는 업체 연락처를 줘서 문의해보니, $399.99 + tax 달라네요. 보험회사에 문의는 해봤는데, 아직 연락은 못 받았습니다.
오늘 여기저기서 차가 문제가 많네요. 모두들 조심하세요.
동네/회사에 따라서 windshield 옵션을 따로 넣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동네 슬슬 돌아다니다가 아무 이유없이 앞유리 쫘악 하고 금간적 있어요..
아직도 왜 그런지 이해가 안가요..
아주 추운 겨울이어서 그랬을려나요...
일단 그거 생기면 교체하실때까지 고속 주행은 하지 마세요.
잘못하면 확 깨질수 있습니다.
BBS님 말씀하신 것처럼 앞유리는 디덕터블 없이 처리 가능합니다. 보험에 따라서 아무데나 가서 하라고 하고 리임버스해주는 경우도 있어요.
제 AAA 보험은 $100 디덕터블 차지했어요.
이업체 괜찮습니다. 저도 원추.
저는 세번 앞유리 갈아봤어요.
두번은 고속도로에서 잔돌에 맞아서, 한번은 이유없이 추운날 쫙 나가서..
(중부 살때는 그런거 없었는데, 동부쪽은 고속도로 관리가 엉망인듯)
세번 모두 차 나올때 달려나왔던 정품유리였구요.
여하튼, 깔끔하게 잘 갈아줬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귀중한 정보들을 막 쏟아주시네요 :). 바로 safelite 홈페이지도 가봐야겠습니다.
알아본 바로는
1. 워런티로는 커버가 안되구요
2. 제 보험은 커버를 안해주고요 (윈도우 쉴드 옵션을 따로 사지는 않았네요)
3. safelite는 $441.96 + disposal + mobile service fee ($24.95) + tax라네요
동네 차 유리 처리하는 곳 (위에 말한 $399.99 + tax)하는데서 해야할듯 합니다.
말씀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어이쿠.. 도움이 못되 드렸네요.
근데 혹시 무슨 차종인지 여쭤봐도 되나요? 견적이 생각보다 높은것 같아서요..
저는 미니밴 한번, 승용차 두번 갈았는데 거의 비슷한 금액 나왔습니다.
유리 가격만 약간 차이 났는데, 토탈 금액은 큰 차이 없었구요..
유리 너무 싸구려 쓰지 않나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검증안된 싸구려 유리 쓰면, 사고시에 와장창 깨져서 큰 부상 당할 수 있습니다.
safelite같이 큰 곳은 괜찮을텐데,
가격만 보고 조그마한 곳에서 너무 싸게 하는 경우는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windshield 커버리지 알아보시고 이번기회에 하나 추가하시죠..
의외로 길바닥에서 튀는 짱돌들이 많습니다..
follow up이 많이 늦었네요 (댓글써주신 분들, 그리고 쪽지 주신 분께 죄송합니다. 사실 이 쪽지를 오늘에서야 확인했습니다.).
CR-V 2012식 이구요, 딜러 갔더니, 보지도 않고, warranty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업체를 하나 소개시켜줬는데, 해당 딜러도 유리창은 앞유리 바꿔야되면, 그 업체를 부른다면서 저도 그쪽 연락해보라 했습니다.
해당 업체에 출장 서비스 예약하고, 예약한 날짜가되서 technician이 집으로 왔는데, 뜯기 시작하면서 한마디 하더군요 'Stress Crack인데, 이거 워런티로 커버될텐데', 근데, 디 더 하더군요 '자기가 벌써 뜯어서 안될걸'. 바로 딜러에 연락해보니, 뜯기 전에 자기들이 stress crack인지 확인을 해야, 워런티로 커버된다면서, 벌써 뜯은 상황에서는 안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가서 말할때는 보지도 않더니, 지금에 와서 왜 이러니'라는 취지로 열심히 말해봤지만, 꾸준히 자기네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없답니다.
결론은 Honda America에 컴플레인했구요, 위에 technician이 영수증에 "stress crack"이라고 써줘서 컴플레인할때 같이 보냈습니다. 한참 후에 $400 짜리 Honda Gift Card를 보내줘서 받았습니다 (택스를 제외한 비용을 보내준 것 같아요). 어째튼 이렇게 되었습니다.
덧붙이면, 저는 stress crack이라는 용어 조차도 몰랐습니다. 날씨가 더운 곳에서는 여름에 실내 공기 팽창과 수축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stress crack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제 경우도 작은 크랙이 있었는데 놔두면 점점 커진다 해서 위에 세입라잇 해서 수리했습니다.. 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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