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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자랑]
지금 홍콩입니다.

마팅게일 | 2013.06.14 17:25:2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자랑이라고 카테고리를 잡았지만.. 마적단 분들에게는 일상일것 같습니다. 마모를 입문한지 1년만에 저에게도 이런 일이 가능하네요.


이번에 학회도 한국에서 있고해서 방학을 이용해서 한국에 왔습니다. 벌써 온지 한달이 다되어가네요. 한국와서도 하루하루 정말 바쁘게 지냈는데요, 재충전이랄까... 좀 distraction이 필요한 시점인데, 겸사겸사 홍콩에 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정말 돈 안들이고 럭셔리하게 보내고 있네요.


1. 항공권

in: 작년에 한국올때 마일리지로 끊은 대한항공 원웨이 신공(시카고-서울-홍콩)에서 남은 표를 이용하고 (원웨이 신공은 마모에서 알았습니다.)

out: 이번에 미국돌아갈때 마일리지로 끊은 역시 대한항공 원웨이 신공(홍콩-서울-시카고)에서 시작표를 이용합니다. 홍콩-서울을 비수기에 시작함으로써 전체구간 마일이 성수기 적용을 벗어납니다. (성수기표 비성수기 마일리지 공제도 마일모아에서 알았습니다.)


둘다 비지니스입니다. 일등석을 두번 타봤는데(양곤여행, 그리고 이번에 한국들어올때 UA에서 끊은 아시아나 일등석 ㅎㅎ), 괜히 눈만 높아졌어요. 전엔 비지니스도 꿈도 못 꿨는데...


2. 호텔

작년 하얏트 카드만들면서 받은 free night을 이용해서(당시 신청할때 다이아멤버가 아니라서 그냥 일반룸 투숙권), 홍콩 그랜드 하얏트(카테고리 6 ㅎㅎ)에서 묵고 있습니다. (하얏트 카드 당연히 마일모아에서 알았습니다.)

어찌어찌 작년에 하얏트 다이아 챌린지 성공해서 내년 2월까지 다이아 멤번데요.. 하얏트 다이아멤버, 정말 좋군요. 호텔이 훌륭해서 인지, 다이아 멤버라서 그런지, 아님 제가 걍 복이 많아서 인지... 하버뷰 클럽룸으로 업그레이 됐습니다. 뭐 일박에 70만원쯤 하더라구요. ㅎㅎ (다이아 챌린지 마일모아에서 알았습니다.)

아시아권 하얏트가 다 좋지만, 여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스텝들도 정말 친절하고, 라운지도 훌륭하고... 호텔 식당들이 좋다는 평을 들어서 걍 호텔에 머물면서 식당들 섭렵할려구요. 오늘 점심은 티핀에서 부페로 ㅎㅎ


올해 제가 50박을 채우거나 25 stay를 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하얏트 다이아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게시판 보니까 다시 챌린지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하던데... 나중에 결혼하기 전에 다시 챌린지 할래요.


3. 사람

제가 생각할때 여행은 어디를 가는가도 중요하지만, 누구랑 하는 것도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꼭 같이 가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가서 만나는 사람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홍콩같이 좋은 곳에 혼자왔으면 좀 외로웠을 텐데.. 다행히 한국에 있는 오랜친구가 흔쾌히 같이 와줘서 더 좋았습니다. 여기서 만난 호텔 스텝, 사이먼, 유키 다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었구요... 하다못해 어제 란콰이퐁에 있는 클럽에서 만난 사람들도 유쾌하더군요.


제가 홍콩이 첨인데, 친구랑 이번 여행 오면서 걍 쉬고 오자로 정해서... 많이 안돌아다니고 잘 먹고 푹 쉬었다 갈려구요. 뭐 좀 서운하면 한두군데 유키가 추천하는 곳에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좋은 여행기를 쓸수 있으면 함 써볼께요. 그런데 홍콩은 지금 비가 많이 와서 돌아다니기가 좀 귀찮을것 같기도 합니다.



결론은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 마일모아, 마적단, 그리고 마모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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