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봄-초여름에 한국 방문 일정을 CO reward ticket 으로 발권하였습니다.

도움주신 브람스 님을 비롯한 고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국 방문 계획이 잡히자마자 이곳에 CO reward ticket 관련 질문을 하고, 하루동안 답이 없어서 좌절하고 있는데,

그 사이 브람스 님이 "월간 마일모아 상"에 빛나는 "콘티넨탈 마일리지표 라우팅 뽀개기" 글을 올려주셨더랬죠.

그 글을 적극 참고하고, 요 몇 주간 광풍처럼 분 CO reward ticket 발권 후기를 읽으며 차근차근 준비했습니다.

(사실은 Chase-UA에서 마일이 늦게 들어와, 하루하루 시나브로 빠지는 SaverPass 좌석을 보면서 x줄이 탔었죠. 직항노선 몇 개 놓친 것이 마음이 아프네요.)

2인 가족 한국 방문이고 가는 길에 하와이에 스탑오버 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바로 복귀할 생각이었는데, 여러 후기를 읽고 싱가폴 루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 오랜 친구가 싱가폴에 있어서 바로 일정 수정.. 다음과 같이 잡았습니다. 싱가폴에서 태평양 횡단 노선이 유럽 경유만큼 (or 보다 더) 걸리네요.

자리도 유럽 경유가 많고요.

+00 MSP-DEN-HNL (stop-over) : UA 757-200, UA 757-200

+05 HNL-NRT-ICN (목적지) : UC 777-200ER, OZ 747-400 combi)

+29 ICN-SIN (20hrs transit) : SQ A330-300

+30 SIN-MXP-ZRH (23hrs transit) : SQ 777-300ER, LX

+31 ZRH-EWR-MSP (출발지) : UA 767-300, CO

와이프님은 +70 ICN-NRT-ORD-MSP : OZ 767-400, UA 747-400, UA A319 로 들어옵니다.

이제 하와이 여행 준비를 해야겠네요. 싱가폴과 취리히 1일여행은 한국가서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아, 다음주에 BOS에 방문하는데, 델타님이 알려주신 대로 델타마일로 MSP-BOS에 뽀나스로 4월 중순 MSP-IAH (open jaw) 편도까지 발권하였습니다.

델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1.

항공권 중 첫 segment 인 MSP-DEN-HNL가 미국내선인데, stop-over라 수화물 규정이 어떤가 궁금하네요.

편도 개념이면 check-in fee를 내야하는데, 국제선과 같이 있는 예약이라 가방 하나는 공짜같기도 하고.

그리고, Chase-UA 카드로 reward ticket의 tax를 지불할 때도 수화물 요금 면제 혜택이 있나 싶네요.

MSP-DEN-HNL 수화물도 무료냐 CO 직원한테 물어봤는데, 너무 쉽게 망설임도 없이 yes라고 대답한게 마음에 걸리네요.

이눔의 의심병..

다음에 다시 한번 더 전화해서 물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