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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노트북 핫딜, 켄사스 다녀온일, 인터뷰, Branson 가기

기다림 | 2013.06.19 03:56:5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다들 잘 지내시죠?


잉크 볼드와 플러스가 해보고 싶기는 한데 매우 끌리지는 않네요.

(사실 한번도 비즈니스 카드 열어보질 않아서 좀 조심 스럽기도 하고)


지나번에 처형이 한국에서 한달간 와서 잘 지내고 계신데...

처형이 목사님 사모님이라 캔사스에 IHOP.이라는 기도하는 집에 가시겠다 해서 모셔다 드리고 열흘을 지내다 오셨어요.


중국에서 16년간 선교사로 계신분이라 그런지 혼자서도 씩씩하게 열흘간 IHOP에서 잘 지내다 오셨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원래는 제가 모셔다만 드리고 올때는 Greyhound 라는 고속버스 태워서 오시라고 할라했는데

여자 혼자 미국고속버스는 아닌것 같아서 제가 혼자 캔사스까지 가서 모시고 왔죠. (갈때는 혼자 음악들으면 드라이빙 잘 했구 올때는 처형과 와이프의 숨겨진 학창시절과 동생 잘 해주라는 신신 당부를 들으며 왔죠)


오늘은 또 이틀 휴가내서 그래도 가까운 미조리에 Branson 이라는 동네에 쇼핑하러 갑니다.

그냥 가긴 뭐해서 IHG계열의 홀리데인인에 방 2개 잡고 하루 자고 오려구요.


연국(이것도 처형고려해서 www.sight-sound.com에서 Joseph이라는 성극) 예약해서 보고 오려구요.


요즘 상황은 별로 좋지 않지만 이럴때 처형 모셔와서 같이 좋은 시간 보낼수 있어서 감사네요. 처형도 중국에서의 사역을 접고 16년만에 한국에 영구귀국해서 새로운 목회사역을 하는 형님과 어려움이 있었는데 큰놈(미국 다녕간 제 조카아시죠?)도 군대가서 잘 정착하고 둘째도 대학준비 하면서 좀 시간을 두고 휴고 싶으셨나봐요.


아무튼 제가 마일모아 통해서 모은 마일도 있고 호텔 포인트도 있고 해서 거이 공짜 좋은 시간 보내고 있네요.


저야 뭐 와이프가 좋아하니 하는거죠. (일종의 노후를 위한 생명보험으로 생각하고 처가집 식구들에게 잘 하고 있어요)


월요일 본 인터뷰도 잘 진행되서 Drive 라이센스 이름이랑 우리동네 공항이름을 물어보고 언제 온사이트 가능하냐 물어보는것 보니 한번 회사로 부르러냐 봅니다.


브랜스 가면 뭘 먹나 고민하고 있죠.


아무튼 실업의 어려운 시간이지만 그리 많이 힘들지 않게 지내고 있어요.

다들 화이팅 하죠! 현진이도 화이팅! 축구 국가대표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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