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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씨애틀+밴쿠버 2박4일 여행기 2편

Dggang | 2013.06.20 10:02:3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영양가없는 뻘여행기 1편 굳이 보고싶으시다면 https://www.milemoa.com/bbs/board/1197657



씨애를에서 밴쿠버로 향하는 길 도중에 호텔에서 편하게 신을 슬리퍼를 샀어요.

올드네이비에서 쪼리가 2켤레에 5불이라길래 ㅋㅋㅋㅋㅋ 

이럴때 하얏방돔 슬리퍼가 탐나네요 -_ -


그러고선 정말 이제 밴쿠버로 고고곡! 을 외치고 싱나게 출발했죠.

그런데 출발한지 한 10분만에 저희가 초록불을 받고 직진중이였는데 

오른쪽에서 어떤 할모니가 정말 살살 우회전을 함시롱 저희쪽으로 

돌고있는게 아니겠어요!!! 남편은 설 줄 알고 고대로 직진중이였습미다. 

그런데 @@@@@ 안 서는 거에요. 

그 할모니 저희를 쳐다보지도 않고 그대로 정말 슬슬 턴하십미다 ㅠㅠㅠㅠㅠ

너무 당황해서 남편은 반대편 레인으로 들어가고 말았어요 ㅠㅠㅠㅠㅠ

다행히도 반대편은 차가 없었어요~ 

정말 십년감수 한 순간이였어요. 

보험을 안들고 운전했었기에 더 쿵쿵 뛰었었죠. 

제가 담부턴 보험들고 맘편하게 운전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절대 안전운전 하자고도 다짐받았어요;; 

남편이 전생이 카레이서였는지 막 운전하거든요. 

 그렇게 마음을 진정시키고 밴쿠버로 향했어요. 

국경에서 차는 별로 없었고 네비를 안가져가서 미리 셀폰 오프라인 지도를 받았습니다.

(담엔 네비 꼭 가져갈겁니다!! ㅠ)


가자마자 한 건 점심흡입~~

롱텅님이 강추!!! 하신 스시타운 스시에요~~


http://www.yelp.com/biz/sushi-town-north-vancouver#query:shshi%20town



스시타운 스시.JPG


콤보 시켰었는데 스시만 시키세요. 롤은 별로였어요. 

스시는 정말 롱텅님 말씀대로 정말 신선해서 맛있었어요. 또 먹으러 가고싶네요 ㅠ 

그런데 여기서 첨으로 캐나다에서 경험한것이 카드계산이였어요. 

카드계산하려고 하니 계산기를 주더랍니다. 당황~당황~

뭐 대충 팁 넣고 오케이 눌렀더니 영수증이 나오더라며 ㅎㅎㅎ 

나중에 알고보니 캐나다는 다 글케 하더라구요 ^^; 

계산은 forex fee 없는 남편의 새삥 사프로 했죵. 


맛있게 먹고 나와서 밴쿠버 다운타운 하얏으로 향했는데..

와....다운타운 왜이렇게 붐비나요 ㅠㅠ 

자전거타는 사람들 때문에 불안불안하고..

하얏을 찾는데 빌딩들이 높아서 맨 꼭대기에 붙어있는 간판을 놓쳐서 삥삥 돌았어요.

팀홀튼옆에 있더라구요. 

어렵게 찾고서 한숨돌리고 또 라운지 구경하러 갔습니당 ㅎㅎ

별 거 없네요 - -? 

그리고 여긴 신기한게 엘레베이터층수를 예약해놓은 층수대로만 가더라구요.

그건 좋았어요. 중간중간에 서지않고 제 층수만 가는거라 빠르더라구요

29층이였는데 라운지가 밸뷰에서완 다르게 제 층수에 있어서 빠르게 아침을 먹을 수 있었어요 ㅋ


그리고 자전거를 타려했는데 힘들어서 무작정 걸었는데 

올드네이비에서 산 쪼리신고 걸었는데...발이 고장나버렸습니다 ㅠㅠㅠㅠ

싼게 비지떡이였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

그래도 넘 이뻐서 산책 한 1시간정도하고 저녁 먹으려고 했는데 제가 지쳤습니당.

호텔가서 빨리 쉬고 싶습니다. 

남편은 이런데서 맥주한잔 빠라삐리뽕 하고 싶어하는 눈치입미다.

여까지 왔는데 소원들어줘야죠 -_ㅠ

절뚝거리며 근처 bar에 가서 대충 한잔씩 하고 뻗어버렸어요. 


아침먹으려고 또 일찍인났어요. 정말 제 자신이 기특했습니다 ㅠㅠㅠ 

라운지서 대충 먹고 자전거타러 갔어요. 

여기도 핫푸드는 없네요. 기냥 잉글리쉬머핀에 햄넣어서 먹고 커피한잔 했어요.

점심은 일본라면 먹을거라 조금만 먹습니다. 후훗.


자전거집을 둘러보는데 .. 

학생할인...이라는 가게가 눈에띠네요. 한글입미다 ㅋㅋㅋㅋ

학생도 아니면서 들어가봅미다. 한국사람이 하는 집인가 봅니다. 

2시간에 17불이라길래 싸길래 -_ - 커플자전거를 빌려봅니다. 


커플자전거 힘드네요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엉덩이도 아파오네요.

그런데 여기 트레일은 한 번 들어가면 나올 수가 없어서 막 가봅니다. 

그런데 너무너무너무너무 이뻐요~~~ 


사진 투척투척~ 


디깡뒷모습1.JPG

이건 전날 저녁 산책하다 찍은 남편이 찍어준 사진이요 ㅋ

남편은 여행가면 제 뒷모습을 잘 찍어요~ 마모에서 배운것도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플.jpg


해지기 전 어느 커플~ 


디깡뒷모습2.JPG


저 위에 다리가 Lion gate bridge라네요. 철저히 제 기억으로 의지한 이름입니다. 

지금와서 검색하기 구찮네요 ㅋㅋㅋㅋㅋ 

이것도 제남편이 찍어준 뒷모습...이건 지금 발견했어요. 언제 찍었는지 ㅡ.,ㅡ 

이뻐이뻐.JPG

느껴지시나요? 색깔 보정 안한건데요. 정말 파릇파릇한 잔디와 나무 그리고 물색깔과 하늘이 어우러져서 너무너무 예뻤어요~


뭐하는 장승인가.JPG

사람들이 여기서도 많이들 사진찍길래 걍 찍어봤어요. 

흠...뭐하는 장승일까요. 이것도 구차나서 검색 안해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 ㅡㅡ


이뻐이뻐이뻐.JPG

왼쪽으로 사람들이 걷고..자전거타고 하는 길이 나있어요. 


남편이랑 같이 달리면서 계속 이쁘다를 연발하면서 탔어요. 

타다보니까 금방이더라구요. 엄청 긴 줄 알았는데...

아쉬워하며 자전거투어는 마쳤어요~!! 


그러고선 라면집으로 고고씽~


http://www.yelp.com/biz/ramen-santouka-vancouver#query:japaneese%20noodles

월욜이라 쉬는 곳도 많더라구요. 

그리고 카드받는곳도 많이 없었는데..

대충 아무데나 잡아서 들어갔습미당.

이제보니 전 충동적인 아이였네요 -_ -?

이번 여행때 안 제 성격이네요 ㅋㅋ 


일봉라면.jpg


라면먹고나서 먹은 후식 버블티~ 맛났어요. 전 타로 먹었어요. 

http://www.yelp.com/biz/bubble-world-robson-vancouver#query:little%20town%20bubble%20tea




라면먹고 호텔로 돌아와서 샤워하고 다시 씨애틀로 향합니다. 

여기서 레잇첵아웃써서 2시에 첵아웃하고 나왔어요. 

마모 알기전엔 이렁거 몰랐었는데 엄청 유용하더라구요. 


씨애틀로 가는 일정은 아울렛을 들릴까 하다가 남편이 가는길에 

deception pass 라는 파크를 들려보자해서 콜~ 했죠. 

가니까 좋습니당 ㅎㅎㅎ 제가 평화주의자!! ㅋㅋ 인데 피쓰풀하더라구요. 

또 남편이 도촬한 제 뒷모습 투척! 


http://www.yelp.com/biz/deception-pass-state-park-oak-harbor-2


디깡뒷모습3.JPG


사진 줄였는데 얜 세로로 찍힌 사진이라 그런지 크네요? 민망하게 ㅡ.,ㅡ 

그냥 사진에 나온 햇빛과 남편이 찍어준거라 그런지 느낌이 좋아서 민망해도 올려봅미당 ㅎㅎ 



디셉션패스구름.JPG


이거 원본으로 보면 이쁜데..사진 줄이니까 느낌이 안나오네요~~ 구름이 넘 이뻤어요! 



이번 여행때 고생한 붕붕이 입니다. 승차감이 정말 붕붕이네요. 안 좋아요 :)


붕붕이.JPG




사진 또 있었는데 얼루갔는지 못 찾겠어서 다시 수정해서 껴넣겠습니다. 


그리고 바로 롱텅님이 또 추천해주신 테리야끼 집으로 향합니다.


http://www.yelp.com/biz/teriyaki-and-more-bellevue#query:teriyaki%20more


사실 제가 온 이유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 마지막에 했네요;; 

먹어보니...비슷하네요? ㅡ.,ㅡ

남편에게 비슷하다고 하니 이 맛이 아니였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쳇...

그래도 완전 다 먹었어요. 양이 좀 많았거든요.

남길 것 같아 했는데 다 먹었어요. 어디 애들은 굶잖아요..이럼서..-_ -


그리고 저의 여행은 끝이납니당. 

사진도 좀 더 있는데..

제가 말이 많아서 타자치니까 급 피곤해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

2편은 진지하게 썼어요. 잘했어요? 도장 찍어주세요 . 

하려다 보니 검색하기 구찮다고 정보같은거 안 올려놨네요. 

에너지 충전하고 다시 수정하겠음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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