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마스터 반짝 소동 말고, 그 바로 전 소동 시에 사프비자를 가지고 있는 상태로 마스터로 갈아탔습니다.

비자카드의 연회비가 부과된 지 한 달이 넘은 시점이라 더 기다리면 연회비를 도로 받기가 힘들어져서 '비자 닫고 마스터 연다' 작전으로 실행한 것이었는데, 다행히 마스터 보너스까지 해서 제대로 열었습니다.

헌데.. 문제는 너무 급작스럽게 닫느라 미쳐 챙기지 못한 URP !!!! (물론 기존의 URP는 자유카드로 옮겨 놓았죠)

아시다시피 URP 가 statement가 나와야 적립이 되자나요? 헌데, 그게 나오기 전에 닫아버린지라 비자로 적립되어야 할 4000여 포인트가 그냥 날아가버린겁니다. 하지만, 대인배 체이스를 믿고 일단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무엇을 기다리느냐. 마지막 스테잇먼트를 기다렸지요.

오늘 닫은 계좌의 마지막 스테잇먼트가 나오고 당당히 4202 포인트가 'unuvailable' 한 것으로 적혀있더군요.

그래서 SM을 보냈습니다. '난 체이스가 너무 이쁘다. 너의 고객 서비스는 나를 실망시킨 적이 한 번도 없다. 내가 계좌를 닫았는데, 그 달에 유알몰에서 엄청~ 많이 써서 4000 점이 넘는 포인트가 그냥 묶여버렸다. 딱~ 한 번 굿윌제스쳐로 새로 만든 마스터로 포인트 넣어주면 안될까?' 요지의 메세지였는데.

짜잔~

역쉬 대인배 체이스 !!!

넣어준답니다.

사랑해요 체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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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요 전에 제가 이 닫힌 계좌가 아직 웹에 보이는 걸 이용해서 찌질하게 1000 점 United로 넘긴 사례를 올린 적이 있는데요. 넘어가긴 했는데, 원래 안되는 게 맞죠. 하지만, 요렇게 SM 보내고 제대로 받아 내니 ... 굳이 삐리리 꼼수를 안 써도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