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초에 여기 캔쿤 바람이 한번 불었죠.
그때 저도 캔쿤 갈려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하다보니 예약하는 것을 까먹었습니다.
그리고 애들 여름 스케줄이 어떻게 될지 둥둥 떠 있었고요..
오늘 낮에 일하는데 보스가 지나가면서 그러네요..
"너 휴가 언제 갈거냐?"
아앗, 휴가 가야겠습니다.
[1] 비행기
오늘 집에 와서 일단 UA로 들어갔습니다.
네명 BOS - CUN 왕복에 7만 x 4 = 28만 마일 로 해결했습니다.
여름에는 saver award 티켓이 거의 없네요.
그냥 standard award로 쿨하게 왕복 질렀습니다.
세금및 기타 비용은 네명이서 토탈 309불 나왔네요.
[2] 호텔
8박 9일이에요.. 그냥 간김에 바닷가에서 탱자탱자 놀다 올려구요.
AMEX Plat 덕택에 SPG 골드입니다.
Westin Lagunamar Ocean Resort And Villas를 일단 예약했습니다.
1박에 10000 포인트인데, 4만 포인트로 5박 해결했습니다.
골드 멤버는 4일 연속으로 있으면, 5일째는 무료로 해주네요.
일단 체크인 하루 전까지 취소해도 패널티가 없어서 호텔은 잡아놨습니다.
여기 괜찮나요?
[3] 나머지 날짜에 대한 호텔
현재 Hyatt diamond trial 중이고, chase hyatt로 스펜딩 채우고 있습니다.
어여 스펜딩 채우고 스위트 숙박권 두장 받아서 해결할려구요.
마지막 하루는 돈내고 자고, 스위트 업그레이드권을 쓰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그런데, 호텔 자체가 애들이 심심해할 호텔이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
어른들이 늘어지면서 있기에는 좋을것 같은데..
다른 캔쿤의 괜찮은 호텔들 보면, 호텔 내에서라도 재미있는 시설이 많은 것 같아서요.
다른곳도 괜찮은 곳 있나 알아봐야겠습니다.
여하튼, 한시간도 안걸려서 순식간에 여름 휴가계획을 결정해 버렸네요.
깜짝놀래서 로그인 했습니다. ^^ 무료 숙박권 캔쿤에서 쓰지 마세요. UR포인트 있으시면 그걸로 하세요. 캔쿤은 차감율 좋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무료 숙박권은 다른데서 쓰세요.
아니면 돈주고 예약하실계획이면 Arrival 카드 내셔서 아이들 좋아할만한 올 인크루시브 호텔로 알아보세요.
그리고 쿨하게 지르신 28만마일... UA마일 부자신가봐요! 정말 쿨하시네요. ^^ (4분 아시아나 타고 한국 갈수 있는 마일인데 중간에 스탑오버도 한번할수 있고... )
아무튼 즐거운 여행되세요. ^^
역시 1년만 비행기 타면 쌓이는 마일, 쿨하게 28만마일 지르셨군요. ^^
아 마일이 그렇게 어마어마하시다면 뭐 현금 아끼시고 쓰셔도^^
헛 혹시 revenue ticket은 얼마인지 알아보셨나요? saver award가 아니면 마일리지 사용이 손해가 아닐까 싶어서요. 24시간 내에는 refund가 될테니 revenue ticket 가격 한번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웨스틴은 라구나마는 아이들용 시설이 따로 있는지는 잘 몰겠는데 (제가 이 부분은 필요가 없어서 눈여겨보지를 않았어요^^) 풀이 여러개 있고 크고 바닷가 위치가 좋아요. 하얏 숙박권 조금 더 비싼 미국내 호텔 등에서 쓰시고 all inclusive 중에 아이들 프로그램 있는 곳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8박9일이시면 애들 나이가 가능하다면 주변부 관광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게시판 검색해보시면 xel-ha, xcalet, chitchen itza 등 정보가 많이 나올 거고요. 호텔존은 뭐 사실 3-4일 있어도 충분하거든요^^
아앗.. 잡곡님. 다 아시네요.. --;
일년 출장 돌아다니면 5만마일 x 6 회 = 30만마일 정도 나옵니다. 쿨럭.
돈 쓰느니 그냥 x되기 전에 써버릴려구요..
오오~ 28만... ;;;
아루바나 다른 곳도 다 꽉차있나요?
7만이면 5천 더해 미국에서 유럽 거쳐서 한국 왕복 가능한 마일인데... 저 같은 서민은 초큼 아깝네요. -0-
역시 여기에 글 올리길 잘했습니다.
엄청난 낭비를 마구 바로잡아주시네요.
감사합니다. @_@
고갱님. 아무리 마일이 많으셔도 이렇게 마구 지르시면 안됩니다 ㅋㅋ
아녀유...
UA 1k 멤버로서 마일추가 + 비즈니스/퍼스트클래스 마일추가 -> 출장 한번에 5만정도 나오는 거에요.
순수 거리 마일로는 그렇게 안나옵니다.
28만 정도는 가볍게 털어버리는 골디님,
일년에 UPS로 50만 정도는 늘상 긁어주신다는 JJB님,
그 반에 불과한 26만 정도밖에 못 긁어서 많이 부럽다는 박카스님,
(본인과 마찬가지로?) 있는 사람이 쓰겠다는데 왜들 난리냐는 게시판님,.....
초장님은 또 뭐라고 망언종결자로 등극하실까 두렵고 떨리네.....
아, 덥다... 아, 부럽다....
쿨하게 cancel 했습니다. :)
penalty는 없었구요, 마일과 tax, 기타 등등 (309불)은 모두 refund 했어요.
다시 한번 몽둥이질에 감사드립니다. @_@
ㅋ 1년에 10만마일 모으기 빠듯한데 대단하시네요. 췻... UA로 모을것을 그랬나. 괜시리 아시아나로 모으기 시작해서리. ㅋㅋㅋ 50만만 모으고 UA로 스위치 하던지 해야 겠습니다.
50만만 모으고....
이것도 "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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