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이코노미를 안 타다 보니, 이런 질문도 다 생기네요.. ㅎㅎㅎ (모두 마모 덕분에 스포일 되어버려서)
혼자 여행하게 되는 관계로 마일을 좀 아끼고자 이콘으로 국내/국제선을 타게 되었는데요,
좌석 선지정을 하려고 UA 홈피를 가보니, 이미 보통 이콘 자리는 full 로 찼고 이콘플러스 밖에 안 남았네요.
인터넷 상으로 이콘플러스를 선지정하면 추가비용이 발생하는데...
이거...
1. 혹, 오버부킹 시에 이콘자리도 못 받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 건가요?
2. 아님... 추가비용 없이 이콘플러스를 받을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추가비용없이 이코노미 플러스 받으실겁니다.
다만 직접 지정으로는 안되고, 자동으로 지정되어있을거에요..
전화했더니, 일단 그냥 젤 앞쪽 자리 지정해 주네요. (이콘플러스자리)
물론 당일에 좌석 조정이 있을 줄 압니다.
이거 케바케입니다.
당일날 공항에 가시면 플러스로 받으실 수도 있는데, 대부분 이코노미에 자리가 생깁니다. 멤버쉽레벨에 따라 먼저 업그레이드 해주고 남은 자리 오픈해주거든요.
완전 오버북킹이면 밀려날 수도 있는데, 그 전에 먼저 지원자를 받아서 자리를 만들어 줄겁니다.
제가 예상한 시나리오도 지윤아빠님 글과 같습니다.
도착지가 여정의 마지막인 사람이 아닌, 국제선을 갈아타야 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고려를 해 주지 않을까요? 그 날 비행편도 하나 밖에 없는 경우가 많을텐데 말이죠.
질문에 저도 묻어갑니다.
뉴욕-포트마이어 4인 가족 여행으로 UA를 priceline.com에서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편(포트마이어>뉴욕)은 좌석 지정이 가능한데
가는편(뉴욕>포트마이어) 이코노미 좌석이 모두 taken으로 나오고 이콘플러스만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는 진짜로 이미 이콘좌석이 다 full인가요, 아니면 항공사에서 막아놓은건가요)
이콘플러스를 지정하면 금액을 더 지불해야한다고 나오고요.
이럴땐 UA에 미리 전화하면 (홈페이지에 이콘 좌석이 없더라도) 좌석 배정을 받을수 있는건가요?
아직 한달이나 시간이 남아있으니 한달동안 계속 좌석 지정이 가능한지 체크해보나요..
아니면 그냥 당일 공항에 일찍 가서 요구하면 될까요.
아이들이 어려서 2+2 좌석이던지 3+1 좌석이 필요하거든요.
답변 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이 어리면 당일 탑승 직전 게이트에서 붙은 자리로 변경해 줄 거예요. 연말에 저희 가족이 아이 둘 데리고 캐나다에 다녀왔는 데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UA는 아니었지만) 일인당 $45 정도 하는 비용도 *4 하니 거의 $200 가까이 되기에 전화를 했더니, 당일 공항에 일찍 체크인을 해 보라 하더군요. 시스템 상 거의 만석 (실제 만석이었습니다)인 비행기에 따로 비용을 내지 않고 좋은/붙은 자리로 미리 지정을 해 줄 수가 없다고 하면서요. 그래서 당일 공항가서 이야기 했더니 탑승수속시에는 안되고 게이트 앞에 가서 이야기 하면 변경해 줄 거라 하더군요. 결국 아이들이랑 붙은 자리로 배정해 줘서 무사히 갔습니다. ^^ 한 번 예약 번호를 가지고 전화해서 사정을 설명해 보시고, 당일 조금 일찍 가셔서 탑승 수속시에 물어보세요. 잘 해결 되시길 바래요.
헤이즐넛 커피님, 빠른 답변 감사드립니다.
전화영어가 자신이 없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내일 용기내어 한번 전화해봐야겠네요
아이들이 있으면 왠만하면 붙여주는것 같더라구요. 만약 이게 안된다 해도 비행기 안에 들어가셔서 아이들이랑 떨어지게 됐다고 자리 바꿔줄수 없냐고 하면 비행시간도 길지 않으니 안바꿔줄 사람 없을거 같아요.
작년에 4인가족이 도미니카에 휴가 갈때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저희 가족은 성인 둘 7살 9살 자녀였습니다.
보스톤-마이애미-푼타카나 이렇게 왕복이였습니다. 저희가 표를 구매할 당시 돌아오는 비행기 중 마이애미-보스톤의 경우 좌석이 많이 비어 세자리 그리고 바로뒤에 한자리 지정하고 다른 비행편들은 2명 혹은 3명 이렇게 붙이는 좌석이 나오지 않아 전화하니 이콘 플러스를 구입하던지 아님 공항에서 해결 하라구 하더군요.
비행기는 둘다 737기종이라 좌석이 양쪽으로 3-3 배열이였구요.
그래서 보스톤 출발시에 공항에 도착하니 처음 비행기는 일반 이콘석 2자리는 붙여 주고 다른 2자리는 복도를 사이를 두고 띄어 주더군요. 창구에선 flight crew에게 이야기 해보라고 하더군요. 결국 비행기 안에서 스튜디어스가 손님과 이야기해서 바꾸어 주더군요.
두번째 비행기는 보스톤에서 보딩패스를 창구에서 발권 받을때 좌석을 배정 받았는데 추가 요금 없이 이콘플러스 제일 앞자리(블락해논 좌석) 3명 붙이고 한명은 바로 뒷자리를 주더군요.
그래서 푼타카나에서 돌아 올때는 공항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저희가 계획한데로 추가 요금 없이 이콘플러스 제일 앞자리로 받았습니다.
그당시 휴가철이라 비행편 모두 만석이였습니다.
이게 성인들만 구성이 되면 불가한데 minor가 있으면 꼭 붙여줘야 하기 때문에 공항에 일찍 도착하시면 블락해논 자리로 받으실수 있을겁니다.
좌석은 처음 부터 미리 지정을 하지 마세요. 비행 날짜가 다가 올수록 일반 이콘 좌석은 먼저 동이 나고 플러스 좌석은 자리가 많이 비어 있습니다. 여행가족이 서너명 되시면 보딩패스 없이 공항에 가시면 어쩔수 없이 이콘 플러스 좌석으로 발권해 주더군요. 근데 혼자이시면 어중간하게 티어 있는 사람들 업글되고 남은 어중간한 자리를 받으실 확률이 높으실겁니다.
저희랑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저희 5명 가족 모두 뿔뿔이 흩어져 있는 자리인 상태에서 check-in할때, 돈 더내고 2살아이 옆자리 prefered seat 으로 변경하라고 권해주길래 싫다고 하니까
게이트에서 말해보라고 하더군요... 게이트 갔더니 가볍게 5명 붙어있는 뒷쪽자리로 모두 옮겨주었습니다.
한번은 비행기 안에서 스튜어디스가 승객들한테 물어가면서 조정해서 2명씩이라도 같이 안도록 조정해준적도 있었고요.
이코노미석에 단 한자리도 지정할수 없게 되어있어서 이 표를 끊어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며 걱정했었는데
이제야 마음이 놓입니다. 마카롱님, 헤이즐넛커피님, 블랙나잇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런경우 나누자면 US Air에서 들어오는 국제선이었는데 저만 preferred seat에 배정되고 와이프는 뒤에 따로 배정되었더라구요. 와이프를 앞으로 옮기려니 돈을 내야하고 제가 뒤로 가자니 공짜로 얻은 좌석이 아까워서 체크인때 이야기했더니 게이트에서 보자고 하더라구요. 게이트 앞에서 다시 부탁했더니 제 옆자리가 빈자리인지 확인한 뒤에 와이프의 티켓 위에 볼펜으로 제 옆자리 번호를 써 주었습니다.
이에 묻어서 질문을 드리면, AA 같은 미국 항공사들은 영아의 경우에 777, 767에 한해서 bassinet 을 first come first serve 로 제공한다고 되어있는데요, 아무리 일찍 카운터에 가서 발권을 받더라도 그 자리에 이미 다른 사람이 어사인을 해버렸으면 못 옮기는 것 아닌가요? 아니면 베시넷이 있으면 자리 조정을 해주나요?;;
다녀왔습니다.
올때 갈때 게이트 직원에게 이야기 하니 친절하게 모두 아이들과 좌석을 나란히 붙여줬습니다.
티켓팅할때 직원에게 말했더니 모두 게이트직원에게 이야기 하라더군요.
아마 좌석 조정에 관해선 말씀들 주신대로 게이트 직원의 권한이 큰가 봅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쉽게 바꾸어준것 같습니다 ^^
역시 마일모아에 먼저 물어보고 다녀오길 잘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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