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살다보니 미네소타도 가보게 되는군요.

기다림 | 2013.06.24 17:04:2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오늘 결국 미네소타에 있는 회사에서 온사이트 하러 오라고 오늘 연락이 왔네요.


일요일에 비행기 타고 오라해서 오후면 괜찮고 아니면 월,화로 해달라 했더니 월요일(7/1) 저녁비행기로 와서 화요일 인터뷰하고 저녁에 다시 돌아가니는 일정으로 짜주네요.

(정확히는 수요일 아침에 돌아가는 일정이네요)


그런데 특이한게 여기서 MSP 공항으로 Delta타고 가서 거기서 회사까지 가지 않고 MSP 공항근처에서 자고 다음날 아침에 자기네 회사비행기 타고 아침에 들어오라네요.

끝나고 저녁에도 그 회사비행기로 다시 MSP로 다시 데려다 주구요. 한 45분 비행기 편도 타나보내요. 그날 저녁이라 여기오는 비행기가 없는지 거기서 하루더 자고 다음날 아침에 이곳으로 다시오네요. (돌아다니라고 그런가 렌트카는 인터뷰도 다 끝난 마당에 다음날 아침까지 하루 빌려주네요.)


일정은 별로 마음에 않들지만 (적립률 별로인 Non-stop에 선호하는 UA도 아니고 Delta에다가 심지어 회사 비행기는 적립도 않돼고 화요일에는 끝나고 왜 거기서 하루 자야하는지...ㅋㅋ)


그냥 또 바꿔달라기 그래서 그냥 알았다 고맙다고 회신해 줬어요.


전에 회사 일하면서 회사 자가용 비행기 한번 탈 기회가 있었는데 막판에 짤려서 못타보았는데 어떤 비행기인지 궁금하네요.


높은 사람들 중에는 회사근처에 않살고 이 출퇴근용 비행기로 미네에폴리스에서 매일 출퇴근 하는 사람도 있는것 같더군요.


아무튼 정말 오랜만에 기다리는 온사이트 인터뷰인데 마음이 기쁘지만은 않네요.

아직 뽑힌것도 아닌데 offer 오면 어떻게 그 시골(여기도 시골이면서...ㅎㅎㅎ)에 가서 어찌 사나부터 아이들 문제 한국사람도 한명도 없을것 같은데...

집은 어찌 팔고 이사는 어찌 하나... 기타등등


본사있는 도시가 Zip 코드가 56258인데 현재 인구가 1만 5천명도 않돼는 동네네요.


지금 사는 이곳에서 13년이나 살면서 정도 많이 들어서 그런지 더 그런것 같구요.
그래서 이웃에게도 말도 못하고...마모에 이렇게 글을 적네요.


농담으로 제가 와이프에게 마적단(한국사람) 한명만 살면 offer오면 당장 갈것 같아요.

(마음 맞는 친구 한명 있다는게 정말 중요해요)

그런 의미에서 저에게 마모는 가족같아요.


아무튼 최선을 다하고 잘 다녀올께요.

사족: 1.인터뷰 여행 스케줄 보고 비행기 마일 적립과 호텔 포인트 적립을 위해서 무슨 비행기인가 호텔인가 먼저보았다는것 아닙니까? 제가 골수부터 마적단이에요.

        2. 7/2일날 저녁에 렌트카도 빌려주고 한데 혹시 미네아폴리스 혹은 블루밍턴에 사시는 마적단 계시면 한번 벙개한번 할까요?

            7/2일 오후 5시전에 MSP에 도착할것 같아요. 거기는 그래도 도시이니 마적단이 한분은 계실것도 같은데..묵는곳은 불루밍턴에 Crown plaza에요.

댓글 [73]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5,342] 분류

쓰기
1 / 768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