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남미 여행 (이과수/리오/부에노스아이레스/상파울루/ 엘칼라파테 ) 후기

눈썹^^ | 2013.06.30 19:23:0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일전에 장인 장모님 모시고 가는 남미 여행 질문을 올리고 댓글로부터 주옥 같은 정보를 받아 좋은 여행 하고 왔습니다

더불어  lwantitall 님께 AA라운지 패스도 받으면서 마모에 여행 후기로 보탬이 되겠다고 약속도 드린데다 간간히 남미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아 후기 올립니다.

연말 후기 대상을 노리고 정말 자세히 써봤습니다. ^^

 

먼저 전체 일정입니다. (인원은 장인/장모님 그리고 저와 와이프 총 4명입니다.)

여행지: 브라질 리오, 이과수 폭포, 부에노스아이레스, 엘칼라파테 

전체 여행 일정

9.16: LA 출발 (AA)

9.17: 뉴욕 경우 리오 (GIG) 도착,

        꼬르꼬바돌 언덕 예수상 관람

        쓔가로프산 케이블카 등정 (빵산)

9.18: 보트 투어리오 시내 투어코파카바나해변 구경중앙 대성당 구경

       이과수 이동 (TAM)

9.19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관광악마의 목구멍

9.20  브라질 이과수 폭포 관광마꾸꼬 사파리 보트투어

9.21  브라질  이과수 폭포 관광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이동 (LAN)

9.22   엘칼라파테 이동 (LAN) 페리토모레노 빙하 구경 

9.23  엘칼라파테 빙하 쿠르즈말타기 

9.24  부에노스아이레스 이동  (LAN) 탱고 디너쇼 관람

9.25   부에노스 시내 관광

9.26  부에노스 목장 투어후 부에노스 출발

9.27  마이애미 경우 LA도착

 

여행 계획

처음 여행사를 통해 알아보았을 때 67일 남미 일주, 10 11 5개국 관광 등 지나치게 일정이 빡빡하고 불친절하게 느껴서 개인 여행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저도 여행사 스타일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데다 부모님 모시고 비행기를 주구장창 타는것도 힘든일인 것 같아서 복잡하지만 제가 직접 여행 계획을 짜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미국 한인 여행사에서 남미 관광 상품을 판매할 때 관광객만 모집한 후 현지 여행은 현지 가이드한테 맡겨버리기 때문에 별다른 장점이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가격면에서 여행사보다 저렴하게 나왔고요, 호텔, 식사등도 전부 부모님 취향에 맞춰 계획할 수 있었기에 좋았습니다

어려웠던점은 각 여행지마다 한인 가이드를 찾아 개별로 일정 조율하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비행기 발권

비행기 발권은 꽤나 골치 아팠는데요, 일단 남미 비행기 연착이 너무 많다는 말에 겁도 먹었고 그래서 일정을 가급적 넉넉하게 잡았습니다

전체 여정을 보면 LA에서 리오 -> 부에노스아이레스 -> LA 루트와 LA->부에노스아이레스->리오->LA 두개의 서로 다른 루트를 생각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여행사 상품은 LA->부에노스아이레스->리오->LA 루트를 선호하는 것 같았고요, 저는 엘칼라파테라는 지역을 넣다보니 리오로 들어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나오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검색을 하다 보면 LAN항공이 가장 저렴하고 거리도 가깝게 나오는데 사실 이전에 LAN항공 타본적도 없고 불안해서 그냥 전부 AA로 발권했는데, 남미 국내선을 LAN항공으로 타보니 LAN항공 안심하고 타도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남미내 이동은 전부 LAN/TAM으로 하였는데 연착한번 없었고, 짧은 두시간 비행에도 저녁때면 샌드위치 주고, 스낵도 주고 음료도 두번씩 주고, 승무원도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다음번 남미 여행시에는 LAN항공을 적극 이용할 것 같아요.

, 그리고 참고 사항은 남미내 이동 항공 가격은 끊임없이 변화해서 (예를 들어 저는 리오->이과수 편도를 78불에 끊었는데 다음날 체크했을 때는 200불 가까이 되는) 가격이 적당하다 싶으시면 바로 예약하시는게 좋은 것 같고요 최소 이개월 이전에는 예약 완료 해야 하는 것 같아요

 

호텔

리오:  Windor copa hotel

이과수: Mabu thermas resort, Das Cataratas hotel

엘칼라파테: Linda Vista

부에노스 아이레스힐튼, Art and Gallery  

 

호텔은 trip adviser의 평가를 주로 활용해서 예약했습니다

리오 호텔은 Windor copa hotel로 예약했는데 도착 당일날 over booking 되어있다고 해서 더 좋은 근처 windor atlantica 호텔로 보내주었는데, 일단 copacabana 해변 앞이라 전망이 매우 좋았고요 아침 부페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이과수에서는 Mabu thermas resort 4인실 예약하고 갔었는데 booking.com에서는 거실이 있는 듯 해서 예약하였는데 전혀 잘못된 사진임이 밝혀졌습니다.

그냥 한방에 킹 사이즈 침대 두개 있는게 다였고요, 그래도 리조트를 워낙 잘 꾸며놓고 호텔이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특이한점은 자연 온천이 나오는 곳이라 온천물로 수영장을 만들어 놓았고요 반나절정도는 관광을 하지 않고 리조트에서만 놀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과수 마지막날은 Das Cataratas hotel에서 머물렀는데 제가 머물러봤던 호텔 중 가장 좋은 호텔이었고요, 여행 많이 다니신 부모님도 매우 감탄하셨습니다

일단 호텔이 너무 이쁘고요, 식사 좋고, 정원 잘 꾸며놓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바로 앞에서 이과수 폭포를 볼 수 있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브라질에서 바라보는 이과수 폭포는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 더 멋진 것 같고요, 호텔에 머물다보니 국립공원 폐장이후나 개장전 관광객들 없을 때 산책처럼 다닐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방을 두개 예약했는데 코너에 있는 두개의 방을 달라고 하면 밖에 문이 하나 더 있어서 두 방 + 거실 같은 공간처럼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댓글에서 이 호텔 추천을 받아 머물게 되었는데 가격은 많이 비싸지만 그래도 이과수에 오신다면 꼭 한번 머무시는걸 추천 드려요

 

엘칼라파테는 한인 민박이 두개 있는데 그 중 시설이 더 좋다고 하는 린다비스타에 갔습니다

여기는 한국 통나무 팬션 생각하시면 되고요, 사장님도 좋으시고 위치도 시내에서 가까워서 (사실 칼라파테는 작아서 웬만하면 걸어다닐 수 있어요) 좋았습니다

투어도 전부 사장님 통해 예약하면 되는지라 별도로 투어회사를 찾아갈 필요도 없었고요.

 

부에노스아리레스는 힐튼과 Art and Suite Gallery에서 머물렀습니다

힐튼은 규모도 엄청나고 위치도 공항서 가까운데다 번화가여서 (여인의 다리 근처) 좋아보였습니다.

여기서 최근 IOC총회가 열려서 그런지 일반 방도 매우 크고 넓은 책상 등 괜찮아 보였는데

힐튼 골드임에도 upgrade안해준 점, 맛없는 아침 식사, 화장실 배수 문제 등으로 불편했습니다.  

반면에 다른 숙소인 Art and Suite Gallery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아파트형 호텔로 최근에 지었으며 복층 구조로 위에 침실 두개 아래는 거실 및 주방 구조입니다 (4인실 기준). 

아침 식사는 배달해 주고, 조리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 밥도 해먹었습니다

매우 만족스러웠던 아파트형 호텔이었습니다

 

가이드

현지 한인 가이드를 찾는 일은 정보가 별로 없어서 쉽지 않았는데요, 혹시 저처럼 개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다음 현지 여행사 정보가 유용하시길 바라는 차원에서 올려 드립니다

수리디 여행사http://www.sulidi.com.br/?url=contato 

부에노스아이레스 새나라 여행사 http://www.senaratravel.com/

비바브라질 http://www.vivabrasil.co.kr/

이과수 따봉 여행사 정현 사장님 tbt-turismo@hotmail.com

리오 전용호 사장님  yongbrazil@hotmail.com



특히 이중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가이드겸 사장을 하고 계시는 새나라여행사의 이영남 사장님은 (LeeSavio <cima18988@hotmail.com>) 완벽한 가이드를 해주셨습니다

브라질/아르헨티나 지역은 전부 연계가 되어 있으신듯 하니 이쪽 지역을 여행하시려는데 개별 한인 가이드 컨택이 어려우시다면 이영남 사장님한테 먼저 컨택해서 전체 일정을 잡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후기 사진들




먼저 리오 사진입니다

첫사진: 예수님상 가는길에 본 리오전경: 한국의 판자촌을 상상하시면 됩니다. 많은 가난한 사람들이 이렇게 산에 집을 짓고 살아간다고 합니다. 돈이 부족해서 한번에 집을 짓지도 못하고 매년 조금씩 완공해 간다고 하네요. 어떻게 보면 아픈 현실이기도 한데 리오의 특색이 된 듯 하고요 나름 매력이 느껴졌어요

다음 사진은 예수상에서 바라본 리오 전경입니다. 같은 리오여도 이처럼 바닷가쪽은 고층 건물과 아파트로 가득하고 바다와 산이 참으로 아름답게 어우러 집니다

예수님 상: 리오에서 가장 유명한 곳인데요, 이렇게 날이 맑아 예수님상을 볼 수 있는 경우가 일년에 1/3이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희도 첫날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날씨가 흐려도 이정도면 볼 수 있다 해서 제일 먼저 갔었고요, 그런데 내려오니 벌써 구름이 덮이기 시작했습니다. 다음날은 구름이 너무 많아 보이지도 않았고요. 어떤 독실하신 분들은 예수님 상을 보러 여섯번이나 왔음에도 한번도 날씨 때문에 제대로 못보고 가셨다고 하네요.

빵산: 다음의 네장의 사진은 전부 빵산이라고 알려진 슈가로프산에 바라본 모습입니다. 여기는 마지막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고요 크게 두개의 봉우리가 있어 각각 둘러볼 수 있습니다. 빵산에서 바라본 리오의 모습, 그리고 야경이 너무나 아름다웠고요 저는 여기가 리오 여행지중 가장 좋았습니다. 다음번에 다시 갈 기회가 있다면 점심 도시락 들고 올라가서 해질때까지 야경 보고 천천히 내려올 계획입니다

그 외 리오 시내관광이나, 대성당 구경등은 그냥 그냥 한번씩 보는걸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음 이과수 입니다


첫번째 사진이 아르헨티나에서 바라보는 이과수 폭포이고요 아르헨티나에서는 폭포를 다 보지 못하고 사진처럼 부분부분만 볼 수 있음에도 이과수 폭포의 규모와 엄청난 수량에 놀랍니다.

그리고 살면서 본 무지개보다 더 많은 무지개를 여기서 보았네요

다음 두 사진은 악마의 목구멍인데요, 아르헨티나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브라질쪽에서 본 모습은 맨 아래 사진입니다

아르헨티나의 장점은 악마의 목구멍을 바로 앞까지 가서 볼 수 있다는 거고요, 브라질쪽의 장점은 이과수 폭포 전반을 한번에 조망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악마의 목구멍도 맨 아래 사진처럼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악마의 목구멍은 정말 엄청난 물이 빨려들어가는 느낌이고요 저도 너무 경이로워서 한시간 이상 쳐다보고 왔더니 그날밤에 기운이 쭉 빠졌습니다.

중간에 보이는 핑크색 건물은 바로 Das Cataratas호텔이고요 호텔 바로 앞에서부터가 브라질쪽 이과수 국립공원 관람길입니다

저녁에는 비가 잠깐 내리고 안개가 끼고 나니 노을과 어울려서 그 분위기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나무 사진).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마꼬꾸 사파리를 했었는데 정말 추천드리고요, 보트타고 폭포를 향해 올라가서 폭포 물을 맞고 오는 투어입니다

꼭 맨 앞자리에 타셔서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동영상에도 많이 찍히시면 매우 좋은 추억이 되실 거에요

참고로 아르헨티나쪽 보트 투어는 가격은 싸지만 마꼬꾸 사파리처럼 매력적이지 않은 듯 하니 참고하시고요

 


다음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부에노스아이레스 공동묘지이고 여기에 에비타여사의 묘를 비롯 여러 유명한 가문의 묘지가 있는 곳입니다

부에노스에서는 묘지 주변 집값이 가장 비싸다고 하네요.

다음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인데요, 예전 오페라극장을 서점으로 개조해서 사용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여타 유럽의 도시처럼 시내 곳곳에 공원이 있고 유럽풍의 건물로 인해 마치 유럽에 온듯한 느낌입니다

실제로 아르헨티나는 본인들 스스로가 백인의 나라라고 자부심이 강해 주변 남미 국가들이 싫어하는 점도 있다고 해요.

그리고 다섯번째 사진은 탱고를 관람한 곳인데요, 부에노스는 탱고의 발상지로 많은 탱고 공연이 있다고 합니다

저희가 쇼를 본곳은 가장 유명한 세곳의 쇼장 중 하나였고 식사가 같이 나왔습니다 ( ESQUINA CARLOS GARDEL)

식사는 스테이크 코스 요리였지만 다른 곳에 비해 스테이크 맛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탱고쇼는 정말 뮤지컬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정말 재미있고 역동적이서 공연 보는내내 푹 빠졌습니다.

부에노스가시면 탱고는 꼭 보고 오셔야 합니다!  

여섯번째, 작은 문 사진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작은 집인데 한사람이 서면 꽉 차고요 지금은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옆의 사진은 마지막날 목장투어 간 사진인데 맛있는 바베큐와 마상쇼, 마차타기, 말타기, 목가적인 풍경등이 여행의 마지막을 마무리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사진은 바로 탱고의 발생지 보카라는 곳이고요 색색깔의 건물과 곳곳의 음식점에서 펼쳐지는 간단한 탱고쇼등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부에노스는 소매치기등 범죄율이 좀 높다고 하는데요, 낮에 시내 중심가와 유명 관광지 중심으로 다니면 괜찮다고 합니다

하지만 늘 위험하기에 가족여행이라면 웬만하면 가이드와 동행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고요

또한 현재 부에노스는 경제가 어려워서 정부에서 달러 반출을 금지하고 있고요 이로 인해 암달러 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식 환율을 1달러=6페소라면 암달러 시장은 1달러=9페소이고요, 암달러는 플로리다 거리 (부에노스의 명동 거리)에 가면 깜비오라는 환전상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험할 수 있기에 한인 식당이나 한인 옷가게에서 환전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일부는 가이드를 통해서 일부는 식당에서 식사 후 암달러 환율로 환전했습니다

그리고 부에노스의 큰 특징은 한국인들이 옷시장을 완전 점령해서 공장/가게 전부 한인들이 하고요, 유태인들과의 경쟁에서 이겨낸 결과라고 합니다.

실제로 신 한인타운 근처에 가면 한인 옷가게도 많고 한인들도 많이 돌아다녀서 완전 한국 거리 같고요 한식당도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맛도 정말 좋습니다. 전혀 현지화가 안되있고 한국 그대로의 맛이더군요.

한군데 추천 드리면 신한인타운 근처 예담 (주소: FELIPE VALLESE 3056 전화: 4613-4507) 추천 드립니다.

샤브샤브 먹었는데 고기 무한리필에 가격은 한사람에 만이천원 정도? 했습니다

시내 중심가에 비원이라는 한식당도 있는데 좀 짜다는 것과 가격이 시내에 있어 조금 비싸다는 거 제외하면 무난했습니다

그 외 아르헨티나는 정말 소가 많아서 그런지 소고기 정말 맛있습니다

미국 소고기도 맛있는데 왜 아르헨티나 소고기가 더 맛있는지 생각해보니 아마도 자연 방목, 그리고 특이하게도 아르헨티나 스테이크는 지방이 좀 들어가 있던데 이 지방이 맛의 차이를 내는 것 같기도 한데 잘 모르겠습니다.  

더불어 말가죽, 소가죽이 많아서 그런지 가죽 제품이 상당히 저렴했고 플로리다 거리에 상점이 많이 있습니다.

 


다음은 엘칼라파테 입니다


엘칼라파테는 제가 가본 여행지중에 손꼽힐정도로 멋진 곳이었고요, 아기자기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가본 여행지 top3를 고르라하면 호주 타즈마니아섬, 오스트리아 비엔나, 그리고 엘칼라파테이네요

먼저 첫 두사진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모레노 빙하고요 여기는 숙소에서 한시간 정도 갔던 것 같아요

엘칼라파테 메인 관광지고요 차량으로 국립공원에 들어가 모레노빙하 근처에 도착하면 운전기사는 주차해서 기다리고 저희는 전망대 돌아다니면서 한 두시간 정도 보고 다시 돌아옵니다.

저는 처음 보는 빙하가 너무 아름다워서 세시간 가량 계속 봤고요 그러던 와중에 빙하 부셔지는 장면도 네번 정도 봤는데 소리도 크고 정말 느낌이 색다릅니다.

다음 사진은 숙소 근처에서 두시간 가량 말탄건데요, 칼라파테 타운이 호수를 끼고 있다보니 저렇게 호수와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말을 탑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4만원 정도?) 정말 좋았고 신기한건 열마리도 넘는 개들이 말을 타고 나가니까 같이 따라나서서 끝까지 같이 가는 광경이었습니다.

다음 두 사진은 빙하 크루주를 타고 모레노빙하포함 웁살라 빙하등 여러 빙하를 크루주에서 감상하는 것이고요 크루즈 여섯시간에 버스 이동 시간 두시간 포함하여 하루 투어입니다.

호수를 떠다니는 빙하를 많이 보기도 하는데 색깔 정말 좋고요, 빙하를 직접 건져올려 바에서 술과 같이 팔기도 합니다

이 외에 하루투어로 빙하위를 걸어보는 하이킹이나 근처 산 (매우 유명한 산이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트랙킹 등을 추천했던 것 같아요

다시 가게 된다면 산 트랙킹을 시도해 볼 것 같아요

그리고 칼라파테서 먹은 스테이크는 정말 맛있었고요 여기는 양고기가 가장 유명하다는데 다 떨어져서 못 먹고 온게 너무 아쉽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칼라파테의 아름다운 노을로 마무리 합니다.

 

 

 

-------------------------- 이전 질문 글 ---------------- 

 

안녕하세요 

9월 중순 경에 장인/장모님이 미국에 오시는데 환갑 기념 남미 여행을 가시고자 합니다.

마모에서 검색도 좀 해보고 여러 여행사 상품도 살펴보는데 어떻게 여행하는지가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지 몰라 질문 드려요.

일단 부모님이 가장 보고 싶어하시는 건 이과수 폭포 이시고요, 많이 걷는 걸 힘들어 하시기에 가급적 여유로운 일정으로 움직이고자 합니다. 

대략 예상하는 여행 기간은 7~10일 정도이고 LA출발 총 4인 가족입니다.  

몇가지 여행 상품을 살펴보니 일주일 남짓한 기간에 무리없이 여행하고자 한다면 이과수/리오/부에노스아이레스 정도 인것 같습니다.


이제 질문을 드리면요,  


1. 관련 여행 패키지는 LA출발 삼호 관광 (http://www.samhotour.com/travel/tourView.asp?dep2=LA2&orderby=&p_code=2945) 에서 제공하는 남미일주 10박 11일, 브라질아르헨티나 6박7일 상품이 있는데 각각 가격이 4700$, 3300$ 정도 합니다.

삼호 관광 해당 여행 패키지 상품이나 혹시 삼호 관광을 이용하신 분 있으시면 간단한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2. 현지 조인 방법을 생각해 보았는데 브라질아주투어 (http://www.ajutour.com.br/) 라는 곳에서 현지 조인 투어를 제공합니다. 3박4일, 4박5일로 이과수/리우/상파울루 투어를 하는데 이렇게 현지에서 이용하는 투어는 어떠한 장점이 있는지 잘 감이 오지 않네요.


3. AJ님은 현지 도착해서 가이드를 쓰셨다고 하셨는데 이런 가이드는 어떻게 예약 할 수 있나요? 


4. 개골개골님 글을 보면 부모님을 패키지 상품으로 보내 드렸다고 하셨는데 혹시 간략한 정보좀 들을 수 있을까요? (여행사, 상품 후기)


5. 이과수/리오/상파울루/부에노스아이레스 외에 근처 무리없이 움직일만한 추천할 관광지 있으신가요?


6. 이외 추천하시는 여행사나, 패키지 상품, 또는 저 정도 관광이면 직접 예약해서 가는게 좋다 등등 조언 부탁 드립니다.


*참고로 LAN항공 때문에 제가 가지고 있는 마일을 말씀 드리면 AA 7만, MR 5만이 전부 입니다. 아마도 4인 가족 움직이는데 사용하기에는 어려워 보이네요.   


미리 답변 감사드려요~ 

댓글 [29]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3,254] 분류

쓰기
1 / 163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