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탑승객들은 전원 무사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비자가 없어서 러시아 공항에도 못들어가고 비행기에서 대기중인가 봅니다..
많이 놀라고 힘드시겠네요.. 구조여객기가 현지로 날아가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다는데 한국시간 새벽에나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낼 모래 애기랑 애기엄마가 댄공타고 한국서 들어오기로 해서 그런지 괜히 더 걱정이 됩니다.
한번 이렇게 되면 시카고행 비행이 며칠 꼬이게 되나요?
기종 바뀌고 하면 뒤죽박죽 되겠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6349651&isYeonhapFlash=Y
어익후. 그래도 무사해서 다행이네요.
네. 어쨌든 모두 무사한게 제일 중요한거죠.
그나저나 댄공이 얼마나 깔끔하게 처리할지 궁금합니다. 후속 기사가 나올지 모르겠지만요.
이넘의 난독증... 시카고-->인천 이였군요.
그럼 인천으로 가는게 맞죠... 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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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해서 다행입니다.
그런데, 비행기를 보낼거면, 갈아타고서 시카고로 가게끔 하는게 더 효율적이 아닐까요?
9월에 댄공타고 한국 가는데, 살짝 겁나네요!
내가 아니면 내가족이 그 뱡기에 타고 있었으면...생각만해도 가슴이 덜컹하네요. 모두들 조심히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어허허... 오헤어 옆에 사는 저로서는 이런 뉴스를 보고 싶지는 않은데~ 에휴...
내일 인천 출발 시카고 항공편은 정상운항 한다고 합니다. 대한항공에 직접 확인했습니다.......
오..낼 모레 시카고발 인천행 아샤나인데..(댄공 이용자분들께는 죄송스러우나) 다행이네요.
그런데, 비자가 없다고 공항 에어사이드도 못 들어가게 하나요? 거긴 이미그레이션을 통과 안 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그럼 외국에서 트랜스퍼할 때는 무조건 비자여부를 확인하고 다녀야 한다는 거군요. 또 하나 배웁니다.
러시아 공항에 들어가는 기준이 고무줄 인가봅니다. 요즘 러시아 공항에 있는 문제의 에드워드 스노우덴은 비자가 없이 에어사이드에 있거든요. 미국에서 그 친구 인계하라고 하는데 푸틴이 한 말이 에어사이드에 있는 사람은 자국에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자기네가 강제로 인도할 수 없다고 했거든요. 그 기준으로 하면 승객들 에어사이드에 내리는 거 허락해야하는 거 아닌지. 러시아 동부와 서부 공항 트랜스퍼 비자 기준이 다른 모양입니다. 공항이 작아서 에어사이드가 따로 없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요.
그것은 공항 규모와 성격에 따라서 트랜스퍼에 대한 비자 규정이 다 달라서 그런 걸겁니다.
예를 들어 중국 같은 경우도, 상해나 북경 공항은 최대 72시간 비자 없이 트랜스퍼 체류를 허용하지만 (몇 개 국가에 한정해서),
그 외의 공항들에서는 허용하지 않지요.
스노든은 모스크바 공항에 있잖아요... 한국 사람들도 모스크바 공항에서 비자 필요없이 트랜스퍼하구요...
대한항공이 내린 공항이 트랜스퍼용으로 설계된 게 아니라서 자국 영토내에 갑자기 발을 들여 놓게 하기 곤란하겠지요.
러시아 공항에 들어가는 기준이 "고무줄"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이 영화 잼나게 본 기억이 납니다. 혜교님이 알미안 여행사 또 따라가신다던데... 어디 좋은데 가시나봐요 ㅎㅎㅎ
이번에 문제가 된 비행기가 올해 새로 들어온 B-773ER(77W) 이라고 합니다. 그냥 참고하시라고...
개인적으로 B-777 시리즈를 제일 좋아합니다만, 이쁘기도 하고 아직까지 인명사고는 없던 기종이거든요.
혹시나 시카고 사시는 분들은 당분간 피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번호 HL8275 입니다.
요거 걸리면, 소요마일 할인해 달라고 물어볼까요?
요즘 보잉이 위기인듯 하네요. B787도 그렇고
재밌는것은 B-787의 경우 문제가 되고 있는게 주로 초반에 나온 것들이고 대부분 일본 항공사쪽으로 인도되었습니다.
사실 베타테스터가 된거죠.
근데 이번 B-77W의 경우에는 스테디셀러임에도 문제가 생겼다는게 찜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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