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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오퍼확정] 잡 오퍼 받았어요.

기다림 | 2013.07.02 13:32:4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즐거운 독립기념일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대부분 관공서와 회사는 쉬는 날인데 이메일와서 전화통화가능하냐 하더니 오퍼레터와 베네핏 페키지 보내주네요.

미국사람들도 이렇게 일하네요.


그렇게 원하던 일인데 담담하네요.


저를 위해서 생각해주시고 기도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큰딸이 가장 반대네요. (I'm not going to move MN)


여기서 한가지 질문?

Rump sum으로 Relocation 비용을 3500불 정도 지원해 준다는 것은 그냥 3500불 주고 그안에서 이사하고 남으면 내돈이 되는건가요?

아님 이것도 영수증이나 경비 영수증 제출하되 3500불 넘으면 더이상은 안해주거나 그 이하면 다시 가져간다는 것인가요?


이런것도 다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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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인터뷰 잘 마치고 회사 비행기 타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어요.


호텔에 와서 받은 명함을 세어보니 8명과 인터뷰를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 좀 넘게까지 쉬지않고 했네요.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2시간 넘게 했어요. 다른 도시에 출장간 사람과는 전화로도 45분간 인터뷰했구요.


모든 것을 종합해 볼때 느낌은 좋네요. 회사도 이전 사람이 떠나고 새로운 사람이 빨리 와서 자리를 채워줬으면 하는것 같고 제 전공하고도 잘 맞구요.


점심때 동네를 한바퀴 구경시켜줬는데 정말 시골은 시골이더군요. 그 흔한 Target도 없고 Wal-mart가 그래도 최근에 하나 들어와서 좋아하더군요.


학교나 시스템도 주변 작은도시들도 이곳에 있는 하나의 고등학교로 다니는것 같구요. 그래도 작은 주립대가 하나 있어서 운동시설이나 시스템은 그럭저럭 좋구요.


됀다 않됀다 말은 할수 없지만 느낌은 좋아요. 오히려 오퍼가 오면 수락하고 가면 이 한국사람 한명도 없는 도시에 아이들과 와이프는 어떻게 지내나 그게 걱정이네요.


아무튼 지금은 회사 비행기 타고 다시 미네아 폴리스 돌아와서 호텔에 왔어요.

Private jet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거이 통근 버스 더군요.


점심때 직접 보스가 될 인터뷰하는 친구랑 점심 먹을때 하도 긴장을 해서 그런지 소화도 잘 않돼는데 비행기가 하도 흔들려서 정말 토할뻔한것을 이 악물고 참았어요. ㅎㅎ


블루밍턴에 마케팅팀이랑 executive 팀이 떨어져 나가서 거이 매일 아침 저녁으로 오고가는 사람이 있어서 통근버스처럼 사용하는 비행기더군요.

MSP공항에 있는게 아니라 근처의 전용 비행장이 따로 있는 Signature flight라는 이런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것을 이용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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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좋은 경험하고 돌아갑니다. 이미 주사위는 던저졌고 하늘의 결정에 맞깁니다.


프라이빗 젯트 궁금해 하실분있어서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저녁먹으로 나가보려구요. Mall of America가면 한국음식 좀 먹어볼수 있으려나요? 몇일 미국 음식만 먹었더니 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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