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만세: BA 25,000마일로 Aer Lingus 이용, 유럽가기"라는 마일모아님 포스팅을 언제 한 번 실현해봐야지 그랬는데 진짜 되는데요. ^^

 

BOS-DUB 왕복, Economy
Operated by AER LINGUS

Avios points debited 25000
Payment Total USD 122.10

땡스기빙 때 뭐할까 하다가 유효기간이 얼마 안 남은 라운지클럽패스도 쓸겸 해외로 가까운데 몇일 다녀오자 했는데, 여기저기 알아보다 결국 더블린을 가게 되었네요. Qantas 사이트에서 검색한 후 BA로 전화하여 발권했습니다. 처음부터 BA 사이트에서 특정 항공편 못찾아서 전화한다고 말해서 그런지 fee 내라는 말 없었고요.

땡스기빙을 끼고 휴가 몇일 더 내면 7박 8일이고요, 더블린과 런던은 잠깐 들리고 BA 타고 꿈에 그리던 그리스를 4박 정도 다녀오려고요. 그럼 추가로 BA 2만마일(+$45.00)이 듭니다.

비지니스로 끊을까도 생각했지만, 원웨이로 6-7시간이라 economy 타도 나쁘지않다고 생각됩니다. 거의 미국 국내선 거리죠.

더블린과 런던은 Ryan Air도 괜찮다고 하지만 그냥 Avios 4500x2를 사용할까해요. 일단 항공편만 생각해놓고 숙박은 포인트가 많이 부족해서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게시판을 훑어보니 샌프란시스코 공항 아시아나 사고도 그렇고, 해나가 하늘나라 간 얘기도 있어서 이번 주말은 기분이 싱숭생숭합니다. 비행기 타고 어디 여행갈 생각만했는데...

생각만 계속하다가 하필 오늘 질러버렸네요. 보스턴 사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여기서 어디 가려면 항상 갈아타는 불편이 있어서, 저는 오히려 뉴욕과 시카고 사시는 분들이 부러웠거든요. JAL로 BOS-NRT 직항이 있다고 하니 이건 나중에 시도해볼 기회가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