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갈아타면서 기스님 만나고 가질 않아서 벌 받는것인지 비행기가 연착 되었네요.
1시간 남짓 갈아타는 거라 가족 데리고 터미날 1에서 터미날 2까지 뛰어갔더니 처음에는 크루 멤버가 한명 안왔다고 한 20분이나 기달려서 타더니 런어웨이 가서도 거이 30분 넘게그냥 방송도 없이 주구장천 기다리더군요. 결국 무슨 온도 센서 고장이라고 퀵체인지 한다고 다시 케이트로 비행기를 돌려서 들어가네요.
어찌 햐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우리 기스님 만나서 저녁이나 먹고 갈것을...
비행기에 있어도 되지만 내리는 사람은 짐 가지고 내리라네요. 다른편으로 연결되 해주는것 같네요.
이럴땐 어찌 해야 하나요?
---------------------------------------------------
결국 4시간 연착해서 9시 반에야 미네아폴리스에 도착했네요.
이걸 어떻게 컴플레인 하나 했더니 내리는데 안내방송을 하더군요.
www.united.com/appreciation으로 가서 작성하면 보상해 준다고 그래서 가보았더니
몇번 클릭하니 아래 보상내용이 나오네요. 좀 실망이지만 그냥 전 3000포인트 선택했어요.
4명이니 이것도 12000포인트 돌려줬네요.
그런데 뭐가 가장 그나마 괜찮은건가요?
아이들과 엄마는 그냥 뻗었어요. 그래도 비행기에서 수리 한다고 내려서 중국음식이라도 저녁먹고 좀 라운지에서 쉬서 그렇게 불만이 많이 나오지는 않더군요.
United club카드 없었으면 어찌 할뻔했는지...
Select from the following offers: | |||||||||||
|
이크!!! 가족들과 고생이시네요.
다른 편은 온 타임이라던가요?
어이쿠....ㅠㅠㅠ
수고하세요.....
잘 도착하셔서 다행이네요! United Club 카드가 큰 역할 했네요! 이제 푹~ 쉬시고 내일부터 미네소타 여행 잘 하세요~!!
고생하셨네요. 푹 쉬시고 낼부터 미네소타의 멋진 곳들을 따님께 많이 보여주세요~~~ 여행 잘 하세요~~~
푹 쉬세요~
이크.. 가족분들 고생하셨네요..
그래도 남은 일정 잘 돌아보시고 오세요...
아, 증말... 이제 닉네임 다른 걸로 좀 바꾸세요. 닉네임 따라간대두요 ㅋㅋ
고생 많으셨어요.
기다림님, 이젠 닉네임 바꾸셔야겠습니다.
요즘 미네소타 날씨 참 좋죠. 아침저녁으로는 조금 선선하기까지 하니까요.
오늘 새벽에 비 많이 왔고, 내일도 소나기 소식이 있지만, 비가 와도 금방 그치고 마르는게 좋더라구요.
저는 지금 와이프 떼어놓고 혼자 한국 와있는데, 비가 주룩주룩 오네요.
다음주 내내 온다하네요.
기다림님, 가족분들과 미네소타 잘 구경하다가 조심히 돌아가세요.
오늘 아침에 Flood warning이 뜰만큼 비가 많이 오더니 아침먹고 부터 날씨가 좋아져서 정말 좋네요.
알칸사에서 100도가 넘는 무더위에 Heat advisory가 뜰만큼 더운곳을 떠나서 오니 이게 같은 미국이 맞나 싶게 온도가 다르네요.
오늘 Mall of America에서 신나게 놀았어요. 배타고 물가르는 것도 타고 위아래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것도 타고...
기스님 추천해 주신 Budda Gump shrimp가서 각종 쉘피쉬에 새우 실컷 먹었어요.
참, Sea Life에도 가서 머리위 수족관 터널로 상어랑 가오리가 왔다갔다 하는것 잘 보고 재미있게 보냈어요.
아이들도 오랜만에 즐거웠다고 하네요.
저녁은 매운 한식이 먹고 싶다고 해서 호반식당가서 육개장, 돌솥비빕밥, 불고기 시켜서 배터지게 먹고 남은것 싸왔어요.
이제 마샬에 가서 3일간 미국식으로 견뎌야 하기에 Hana Asian 마켓(주인 아줌마 정말 친절하네요) 가서 컵라면과 햇반, 고추참치, 3분 짜짱, 김을 몇개 샀어요.
내일 마샬에 가서 집 알아보고 수요일날 다시 미네아 폴리스로 돌아와서 목요일에 알칸사로 돌아갑니다.
와이프가 오늘이 미국와서 가장 편한 마음으로 가족여행 한것 같다고 하네요.
(돈이 좀 많이 들었지만 모든게 좋았어요. 사람도 별로 없어서 많이 기다리지도 않고 중요한것 다 해보고 보고 잘 즐겼죠. 심지어 렌트카도 한단계 업그레이도 해주고...United club카드 있으면 Avis도 업글 해주네요. 이 카드 정말 사랑해 줘야 할까봐요)
한국에서 잘 지내시고 나중에 미네소타에서 뵈요.
미네소타 좋지요? 도시도 적당히 크고 아담하고 깨끗하고 느낌이 좋았습니다.
다음에 시간 되시면 가족들과 나들이 또 하세요.
쾌적도로 따지면 미국 야구장에서 탑에 드는 타겟 필드 입니다. 주차장에서 바로 경기장으로 연결되는 것도 좋고 미국 경기장 점보트론중에서 가장 큰 전광판도 보실 수 있습니다.
개장한지 얼마 안돼서 시설이 아주 좋지요.
Guthrie Theater 인데 금, 토, 일은 아마 실내 투어를 하실 수 있는데 재밌습니다. 연극을 보셔도 좋구요. 건물도 멋있죠.
여기도 볼 만한 작품들이 많아요. 아이들과 가 보세요.
기다림님, 잘 도착하셨군요 ^^
미국 와서 가장 편한 마음으로 가족 여행하신 것 같다는 말씀 한 마디가 참 기쁩니다.
기스님이 올려주신 미네소타 사진들 좋네요 ^^
저 건물...... 멋져요!! ^^
댓글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