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ter safe than sorry!! = 좋은데요... JAL, ANA 발권 스페셜리스트 마적단분들 점점 과업이 줄어드시겠네요... 질문이 줄어들테니... ㅋㅋ
ㅎㅎㅎ. 게시판에 방사능으로 찾으시면 여러번 올라온 애기입니다..
하지만 위험 요소는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듯 하네요...
ㅋㅋ 그런가요? 잡담은 검색해 보려고 시도도 안해버리는 게 습관이 되어서요. 뒷북 죄송합니다. ^^
흑 저 8월말에 JAL 타고 도쿄 경유해서 한국갑니다. 서부도 아니고 시카고에서 오사카 같은 데 경유할 수 있는 방법은 없겠죠? ㅠㅜ
며칠 전 포트리의 뉴저지 모임에 나오신 분들은,
불과 두주전 도쿄 공항에서 세시간 뒹굴며 온갖것을 집어먹다 온 환승객과 좁은 방에서 같이 노닥거리신 겁니다.
물론 악수도 다 하셨구요.....
컥................ 웃을일이 아니군요. 두루님 앞으로 모임 참석시 원전마크를 달고 나와주세요..ㅋㅋ
비스트님
댓글 보다가 마시던 음료수를 모니터에 뿜을뻔 했습니다...ㅎㅎㅎ
원전 마크 부착 운동 이거 우리 시행 해야 하나요???ㅎㅎㅎ
갑자기.....
허걱~~ 재작년 5월 이후 여권에 일본 상륙허가 스탬프가 13개 찍히고 6개월 이상 살았던
제 손을 자청하셔서 잡아주신 두루님 감사합니다. ㅠㅠ 음식은 제가 나눠드리기도 했네요.
혹시 마적단에게 트라우마 환자가 발생할 지도 모르니 저는 모임을 피하도록 하겠습니다.ㅠㅠ ^^
다른 글에도 조금씩 댓글을 남겼으니 중복되는 내용은 피하기로하고
"위 지도는 세계 5대 과학지인 PNAS 에서 발표한 일본 방사능 지도 입니다."
라는게 아마도 Yasunari et al., 2011을 밝힌 것 같은데요.
아마도 그런 그림은 없습니다 (http://www.pnas.org/content/108/49/19530.full.pdf+html).
현재 이렇다 저렇다 결론을 내릴 수 있을만큼 많은 것에 확신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점은 너무나도 안타깝지만
그것은 정보은폐라기보다 기후변화에 대한 접근과 같은 현재 과학기술의 한계로 이해해주시는 것이 보다 타당할 것 같습니다.
적어도 한 나라가 그렇게 후딱 망할 만큼의 커다란 위험은 감지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디 이 댓글을 '안전하다', '할만큼 하고있다.' 라고는 읽지 말아주세요.
위험은 각 개인이 판단하고 대응할 부분이고, 하지만 판단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능력없음'은 혼나도 할 수 없으니깐요. :)
이런 문제에 대한 접근은 철저하게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수치조차 발표하지 못하게 하는 건 전형적으로 과학적인 사실을 정치적으로 막아보려는 발악에 불과하다는 거죠. Global warming도 비슷한 말도 안되는 이유로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고요. 이렇게 사실을 숨기려는 사람들의 특기는 우리나라 어느 정당이 능숙하게 잘하는 "물타기"입니다. 우리나라 내에서도 일본 방사능 오염 문제데 대해 안타깝게도 결국 괴담, 선동이라는 말로 초점을 흐리려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우리 가족도 일본은 이제 빠이~ 했습니다. 전에 아내와 동경, 오사카 한번씩 여행하고는 음식도 잘 맞고 여행하기 좋은 도시구나하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게 마지막이었다고 회상만 할 뿐입니다.
전체적인 부분에 동감합니다. 하지만
"과학적인 사실"을 정치적으로 막고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내부에 있어서 민감하게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네, 제가 정치적이라고 생각한 부분은 방사능 수치를 발표하게 하지 못했다는 것이죠. 국가 관리라는 측면에서 보면 허위 수치를 발표해서 여론을 조작/선동할 수 있다는 위험을 줄이겠다는 의지로 보여집니다만 (제 가정이 틀릴 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인 자료수집을 위해서는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
제가 세상일에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인지 "수치를 발표하게 하지 못했다는 것"이 어느 정도 사실인지를 모르겠네요. ^^;;
굳이 "과학적인 사실" 이라고 강조한 이유가 저희(학자)들이 뭔가를 발표할 때는 아무런 제제가 없어서 입니다.
아마도 여러 "사실" 이라고 하는 것들이 그에 대한 책임감의 정도의 차이는 분명히 있을 것 같긴합니다.
연구자들이 "사실"이라는 어떤 숫자를 공표한다면 그 책임도 고스란히 그의 연구인생에 걸리겠죠.
이 부분 또한 risk-taking의 연장선상에 있네요. :)
그건그렇고 awk좋아하시나봐요? ^^a
방사능의 위험에 대해 조심하는 것은 필요하겠으나 위 퍼온 글은 다분히 선동적인 면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체르노빌의 경우 폭발과 함께 방사능 물질이 온 사방 퍼져나간 경우라, 후쿠시마처럼 외벽 녹으면서 질질 샌 경우와 단순 비교하기 힘든데, 원자로 규모가 11배라고 그만큼 더 위험하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캐나다와 호주 비자 관련 부분은 날조라 들었는데, 사실 확인 가능한 분 있으면 코멘트 추가해주세요. 전 이 부분까지 읽고 넘겼습니다. (어디까지가 퍼온 부분이고, 까망콩 님이 추가한 코멘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마지막 줄 "진흙에서 2만7천 베크렐 검출"은 큰 의미없는 얘기입니다. 베크렐과 시버트의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한다면 호들갑 떨 부분이 아닙니다.
자연 상태서 연평균 방사능 노출량이 2.4mSv라고 하는데, 현재 한국과 일본의 방사능 수치 정보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www.stubbytour.com/nuc/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는 이바라키 현의 현재 연간 노출량이 2.1msV네요.
저 위의 지도는 제가 보기에도 학술지에 나올만한 그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찾아 보았습니다만, 찾을 수가 없네요. 그리고 호주 비자 관련 부분은 구글로 검색하면 금방 나오는 내용이라 그런 사실을 찾을 수 없다는 걸 알았네요. 오히려 이런 글은 정보를 취합하는 과정에서 근거없는 사실들이 추가되는 등 부정적인 측면이 보이네요.
캐나다가 비자업무를 필리핀으로 이관한 것은 맞습니다.
아시는 분이 캐나다로 나오시는데 필리핀에서 늑장부려서 엄청 고생하셨어요.
위 링크는 더 이상 실시간 업데이트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현지방사능자료 수집시간
2011년 06월 21일 21시 45분
(실시간 업데이트중)
제가 날짜를 확인 못했네요. 업데이트 감사합니다 :)
쏘가리님... 제일 위에 네줄만 제가 붙인 코맨트입니다. ^^
PNAS 의 권위에 호소하는 주제에 어디서 인용했는지 citation 은 없군요. pnas 에 직접 들어가서 찾아보려 했지만 위와 같은 지도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제가 못찾은 것일 수도 있지만, 그 또한 글쓴이 잘못이죠). 게다가 네이트 판이라니... 일본 방사능의 위험성과 별개로 이런 글은 읽을 가치를 못느낍니다.
그런가요? ㅋㅋ 아는 친구 페북에 공유가 되어 있기에 혹시나 해서 올려봤습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
ㅋㅋ 일제보다 나은 중국제라... 서글픈 이야기인가요? ^^
저도 처음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가 이번 사고가 굉장히 심각한 상황임을 알게 되었는데요,,
어떤 한 일본교수는 '일본은 국가로서의 생명을 다했다' 라고 표현할정도로 굉장히 심각하답니다..
그래서 캐나다나 호주, 뉴질랜드로 많은 일본인들이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고, 캐나다,호주, 뉴질랜드에서는 너무 많은 일본인들의 이주를 제한 하기위해 비자발급을 제한하고 있다는데
이게 진짜라면 너무 소름끼치네요..( 사실이 아니길 바랄뿐이죠.. 근접해있는 우리나라 피해도 그렇고...)
얼마전 도쿄를 다녀온 외국친구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소스라치게 놀라더군요.. 자기는 전혀 몰랐었다고.. 그래서 부랴부랴 구글하고 난리났었죠..
그리고 독일방송 기자팀이 일본에 잠입취재한 영상을 봤는데, 도쿄전력과 일본정부의 진실을 감추고 은폐하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일본여행자제하고 일본산 식품은 가급적 구입하지 않습니다..
" 캐나다,호주, 뉴질랜드에서는 너무 많은 일본인들의 이주를 제한 하기위해 비자발급을 제한하고 있다는데 "
계속 인터넷에서 이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마 캐나다에서 정부 예산 문제로 각국 비자 발급 업무를 구조조정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비자 발급을 "제한"하려고 비자 업무를 한국으로 "이관"한 게 아니라,
일본 자체가 캐나다로의 비자 발급 건수가 굉장히 적어서 그렇게 된 겁니다.
이 소식이 계속 일본 방사능이랑 엮이면서 이상한 루머가 되더군요
"어떤 한 일본교수는 '일본은 국가로서의 생명을 다했다' 라고 표현할정도로 굉장히 심각하답니다.."
라는 말을 건너서도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그 어떤 한 일본교수라는 분이 어떤 분인지가 매우 궁금합니다.. -_-;;;
문제의 심각성은 알겠는데 글이 좀 과장된 듯 하네요. 어디서 어디까지가 팩트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확실하게 팩트가 아닌 것이 캐나다 호주 비자관련입니다. 이곳 저곳에서 이런 팩트가 아닌 것들이 보여서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일본 사람들 무비자로 호주랑 캐나다 바로 관광 갈 수 있습니다.
일본에 있는 주일 호주 대사관과 캐나다 대사관에서 호주와 캐나다에 가는 비자를 발급하는 영사업무를 더이상 일본에서 하지 않는다는 걸 좀 심하게 왜곡했네요. 두나라 대사관 지금도 일본에 다 있습니다. 그 두나라에 가는 비자를 받으려면 호주는 한국에 있는 호주대사관에 또 캐나다는 필리핀에 있는 캐나다 대사관에 우편으로 신청하게 바뀐겁니다. 일본사람들 비자 수요가 많지 않아서라고 들었습니다. 관광비자는 무비자이고 다른 목적의 비자를 받으려는 수요가 적었겠지요.
방사능 오염 때문에 그렇다는 말이 되지 않는 것이 일본내 대사관에 근무하는 자기네 나라 시민들이 그대로 있구요.
이미 무비자로 관광하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서 일본사람들이 따로 비자 받고 방문한다고 해서 두나라가 더 오염되는 것도 아니거든요.
제가 봐도 전체적으로 주장을 뒷받침하는 확실한 근거가 부족해 보이기는 하네요. ^^::
ㅋㅋ 이런 글도 거짓말탐지기 달아서 판단할 수 있음 차라리 좋겠어요.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구분이 안가네요. 이 글이 길가다 귀신 본 이야기이길 함 바래봅니다. ^^
그 귀신 국적도 한번 확인해 봐 주세요!!!
심각한 듯한 이야기인데... 댓글 읽다가 너무 웃겨서 아침부터 실실 웃었습니다. 쿡~쿡~쿡~ "길가다 귀신 본 얘기"
저도 나중에 한 번 꼭 써먹어야 겠습니다. 아~ "길가다 귀신 본 얘기" ㅋㅋㅋ
조심은 해야겠지만, 답답하군요.
김익중 교수님이란 분 설명하는 동영상도 보았지만, 너무 뻥튀기된 면이 많습니다.
PNAS, 일본의 어느 교수, 비자 등 어느 하나 제대로 확인되질 않더군요.
너무 휩쓸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저는 일본에 업무차 갈 일이 있으면 갈 것이고 가서 맛있는 거 먹고 온천도 즐기다 오겠습니다.
하지만, 제 아이들은 절대로 데려가지 않겠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8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제가 거래하는 회사의 모회사 공장이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여름에 아무리 더워도 창문을 열어놓지 않는다고 합니다.
방사능 때문이라고 합니다. 창문 닫는다고 효과가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느 누구도 방사능의 영향이 어느 정도일 것이라 감히 말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본인이 안전하다고 생각되면 가면 되고, 불안하면 안 가면 될 것 같습니다.
누구도 현 상황에서 가도 괜찮다 안 괜찮다 판단내릴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1표입니다..
분명히 안좋은것은 사실이니 조심해야겠지만...
아무도 이게 맞다 안맞다 안전하다 위험하다 확언을 할수는 없지요,..
한20년이 흐르면 그 위험 정도가 나타난다고 하니까요...
다소 선동적인 부분이 있지만 일본인 교수 인터뷰는 제가 직접 신문에서 보았어요..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저명한 학자였고 해외 석학들과 친분이 있어서 외국인들이 측정한 자료를 다 얻을수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현재로써는 죽음의 땅이다 할 정도는 아니지만 4호기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하면 일본은 사람이 살지 못하는 땅이된다 라는 뉘앙스의 글이였던거 같네요
.
통과된건 모르지만 구글검색 잠깐 해보니 여러 글들이 많네요.. Radiation Measure Ban Japan Law 이 단어들로 검색했어요. "may be banned" 라는 글들이 작년부터 올라오기시작했네요
일본에 가고픈 맘이 작년부터 사라진 계기가 저도 이것때문입니다.. 체르노빌보다 심하면 심하다 할수 있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저렇게 덮어놓으니 원..
현재 저희 가족도 made in japan은 절대 안 사먹고 있습니다.
원글/댓글의 흐름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저는 마일모아 블로그가 다시한번 놀랍네요.
PNAS를 직접 검색까지 해보시고 또 원글의 전체적인 흐름과 개별 근거를 구분해서 객관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다수 계셔서요.
학술계통에 계신 마적단이 생각했던것보다도 더 많은 느낌? 순간 이 블로그 뭐하는데였더라? 싶을만큼^^
흥분하기 쉬운 글에도 침착과 냉정을 잃지 않는 모습들에 이곳을 드나드는 분들의 말씀들이 더 신뢰가 갑니다.
마모! (충성과 복종을 맹세하는 군대식 경례 구호 하나 만드는거 어떤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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