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 카드는 아니고 데빗카드입니다.
한 며칠 은행 확인 안하다가 오늘 갑작스럽게 이상한 데빗카드 이용내역이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네요.
전 보지도 않는, 옛날 옛적에 끊은 넷플릭스가 두건이 빠져 나갔습니다. ($8.55 & $8.65 6일간격으로요.)
이건 금액이라도 작은데, 나머지 하나는 ANYWAYANYDAY LAUSANNE 이라고 쓰여 있고,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저같은 가난한 직딩에겐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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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이름만 들어본 fraud일까요? 이걸 어디다가 report해야 할지도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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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입니다. 세건 다 제가 아닌 저희 아내 카드로 나갔답니다.
제 카드야 이곳저곳 쓴 곳이 많으니 그럴 수 있다고 치는데, 저희 와이프는 순수 offline전용(?)이었고 그것에 더해서 올해 들어와서는 데빗카드 쓴 곳이라고는
Costco밖에 없는데 (아멕스 아직 없어요~) 도대체 어디서 흘러 나온 건지 모르겠습니다.
딱 한가지 더 의심가는 곳은, 아마존 킨들 e-book 구입은 휴스턴에 눈 내리듯 가끔 아내의 카드로 결제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데,
암튼 그럼 Costco나 Amazon 둘 중 하나는 의심해야 한다는 소리밖에 안되는군요.
암튼 Anywayanyday라는 사이트는 아내의 이메일로 클레임 관련 이메일이 갔고, Netflix는 아내와 직접 통화를 해야 한다네요. (이유가 뭐지?)
아내가 영어를 저보다도 못 하는지라, 그 사정을 이야기 했더니, 나랑 같이 3자 통화를 해서 나에게 위임한다고 하거나 어쩌구 하면서, 여차하면 한국어 통역을
붙여줄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동안 떠듬거린 시간이 수십분인데 왜 그때는 통역 붙여준다는 소리를 안 했는지, 제 영어가 그렇게 절망적이진 않았었나? 라는
생각도 1mg듭니다.
상황종료되면 업데잇하겠습니다.
chase와 통화했습니다. (휴대폰 상태 안 좋아서 고생......)
제가 아니라 아내의 카드로 결제가 되었다네요. (아내가 나 몰래 여행을 가려고..........? 농담입니다. ㅋㅋ)
ㅋㅋ 하고 있을 때가 아니네요, 아내 카드는 닫고 재발급, 확인 후 컨펌 이메일을 준답니다. 제대로 되면 12시간 내로 refund해준다고는 하네요...
그렇긴 해도, 여전히 전화 너머로 들리는 영어를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AT&T같은 곳에서 쓰는 채팅 상담이 가능하면 참 좋겠는데요. 전 AT&T에 거의 전화하지 않고, 무조건 채팅으로만 갑니다.
체이스면.. 한국어 서비스 잘해주던데요..
저도 잘 못알아 들어서 첨에 혼자 해보다가.. 도저히 못알아 듣겟으면.. 한국어 통역 붙여 달라고 하거든요..
그래도 어카운트 자체를 닫고 다시 안열어도 되서 다행입니다..
전 키보드 치는 것이 느려서 채팅은 많이 버겁더라구요.
전 미국 첨와서 크레딧 없을때 데빗카드 아마존에서 딱한번썼는데 norton에서 몇백불 세번나가서 기절할뻔했는데요 원래 데빗은 카드번호 인터넷에 치는순간 위험해진대요 알고보니 제 주변에 인터내셔널 대학원생들 모조리가 같은 경험이 있더라구요 그 후로는 echeck쓰다가 크레딧 만들었어요 ~ 온라인 결제는 삼가시는게 좋을거에여 액수가 얼마안돼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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