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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동네 우체국 정말 열받게 하네요.

sfkim | 2013.07.22 15:54:4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요새 한국 관공서들은 서비스가 완전 끝내주던데, 미국은 오히려 거꾸로 되어가고 있는 것 같네요. 

DMV도 그렇고 우체국도 그렇고 왜들 그렇게 불친절한지 왠만하면 가기 싫은데, 어쩔 수 없이 가게 되는 곳들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종종 소포가 오는데 그때마다 소포 찾으러 우체국으로 그 다음날 가야합니다.  대게 집배원이 소포를 가지고 집앞 일단 와서 사람이 있는지 확인을 해야하고 없으면 수령장 같은 것 문 앞에 붙여 놓고 가죠. 그러면 우체국에서 다음 날 찾아가게 하잖아요. 그런데 우리 동네 집배원은 집에 사람이 있는데도 확인도 안하고 그냥 메일박스에 수령장 놓고 가버립니다. 한마디로 소포 박스 가지고 왔다갔다 하기 귀찮다 이거지요.  덕분에 저는 한국에서 소포 올때마다 우체국으로 가야합니다. 제가 사는 동네가 조그마한 시골 읍내같은 분위기라 뭐라 컴플레인해도 바뀔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그냥 불편하지만 참고 있습니다. 


이건 다른 케이스인데, 이번달 초에 한국에 작은 소포하나를 우체국을 통해 보냈습니다. 그런데, 오늘 도착했으니 무려 3주만에 도착했네요. 여기 서부 샌프란 베이지역인데, 티셔츠 몇장 40불씩이나 들여 보냈는데, 3주만에 도착했으니 선박 화물로 보냈나 싶을 정도로 어이가 없네요. 하지만 문제는 저희 사는 지역은 우체국 말고는 별다른 대안이 없다는 거예요. 혹시 베이지역 계시는 분들은 한국에 소포 어떻게 보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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