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홍콩 하얏트 샤틴 호텔 후기와 홍콩발 인천행 아시아나 비지니스 후기입니다. 2011년 7월경 후기입니다.
홍콩 하얏 샤틴 후기
지난주에 2박3일 일정으로 홍콩에 다녀왔습니다. 홍콩 중심가 호텔 가격이 만만치 않아 검색 끝에 하얏트 샤틴을 선택하였습니다.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가 대체로 평이 좋았고 가격도 좋아 선택하게 되었지요. 게다가 BRG 적용 받아서 1박에 세금포함 미화 113불정도에 묵을 수 있었구요. 다만 침사추이까지 나가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객실 : 넓고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욕실도 아주 넓구요 침대도 편했습니다.
수영장 : 이용을 못해서 아쉬웠는데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위치
저희는 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MTR 샤틴역에서 내린후 택시를 타고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공항버스는 대략 40분 정도 걸렸고 택시는 15~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호텔 무료버스가 침사추이 하얏트까지 운행하는데 이용하지는 못했습니다. 시간이 좀 애매하더군요. 평일에는 첫차가 아침 9시반에 있고 그다음차가 오후 1시라 첫차와 둘째차 사이의 시간 간격이 꽤 길더군요. 첫차를 이용할실 수 있는 분들에게는 편리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1시까지 기다려야 해서 저희는 그냥 MTR 타고 다녔습니다.
지하철 타고 침사추이 가려면 2번 갈아타야 합니다. 한 번은 내리자마자 반대편으로 갈아타면 되지만 한 번은 갈아타기 위해서 꽤 걸어야 했던 기억이네요.
총평 : 가격 대비 아주 만족스러웠던 호텔이었습니다. 위치가 외곽이라는 단점이 있어서 가격과 편의성을 잘 비교하셔서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러면 호텔 사진들입니다. 웰컴 과일입니다. 생일로 케잌 받으신 분 후기 보았는데 저희는 아쉽지만 과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원래는 마운티뷰킹으로 예약 했는데 하버뷰킹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었습니다. 1517호에 묵었구요. 객실 사진입니다.
객실은 아주 넓고 깨끗하였습니다. 침대도 좋구요. 아주 만족스럽네요.
욕실 사진입니다.
욕실도 아주 넓어 사용하기 편리 하였습니다.
객실에서 바라본 전망/야경입니다.
마지막으로 수영장 사진입니다. 이용을 못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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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중심가에 그랜드 하얏과 하얏 리전시가 있지만 가격이 부담스럽습니다. 좀 외곽이기는 하지만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면서 깔끔한 호텔이라 대안이 될 수 있는 곳입니다.
전철이 잘 연결되어 있어서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중심가로 왔다갔다 하기도 괜찮습니다. 다야 달고 가면 더욱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전에 한번 올리기는 했지만 혹시 못 보신분들을 위해 홍콩 맛집 후기 나갑니다.
다음으로 아시아나 후기 올리기 전에 발권 과정에 우여곡절이 있어서 좀 언급해 보겠습니다. 마일모아에 제가 올린 첫글이기도 한데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
Continenal 마일리지로 파트너 항공사 이용시 주의할점
결론은 e-ticket 번호가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가 되겠습니다. 그당시 마일리지 첫 발권이라 e-ticket 이 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당황스러웠죠.
발권후 e-ticket 번호를 못받았다면 반드시 연락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받아내야 한다... 라는 교훈을 배웠던 에피소드 였어요. 예약번호 받았다고 안심하고 있으면 안되고 무조건 e-ticket 번호가 있어야 된다. 아니면 비행기 못탄다... 마적분들은 이미 많이 아시고 계신 내용이지만 다시 한번 환기 시켜봅니다 ^^
먼저 홍콩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 후기 먼저 나갑니다. 위에 말씀드린 e-ticket 문제때문에 체크인 카운터에서 시간을 너무 끌어서 라운지 이용은 30분정도 밖에 못한듯 합니다.ㅠㅠ
역시 2011년 7월경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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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제 공항 아시아나 라운지 후기입니다. (CNAC LOUNGE)
예전에 홍콩 국제공항 아시아나 라운지가 드래곤에어 라운지를 같이 사용했다고 들었던것 같은데 이번에 가보니 CNAC 라운지를 사용하네요. 위치는 드레곤에어 라운지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여러 항공사와 같이 사용하는군요.
라운지 내부에서 공항쪽을 볼 수 있어서 전망은 좋네요.^^
방콕 타이 항공 라운지를 바로 얼마전에 경험했던터라 비교가 많이 되네요. 음식 가짓수가 많지 않아서 좀 아쉬웠구요.
할 수 없이 맥주만 2캔 먹고 나왔네요.
PP카드 등으로 다른 라운지를 이용하실 수 있으신 분들은 굳이 이곳을 이용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장점이라면 아시아나 탑승게이트와 가깝다는 정도가 되겠네요.
홍콩발 인천행 아시아나 OZ 722편 비지니스 후기
홍콩에서 오후 1시25분에 출발해 인천에 5시55분 도착하는 OZ722 편입니다. 비행시간은 3시간30분 정도이구요.
비행기는 에어버스 330-300 기종입니다.
기내안 비지니스석 사진입니다.
좌석은 거의 180도 가까이 눕힐 수 있습니다. 누워 봤는데 충분히 잘 잘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자리에 앉자 마자 음료 서비스가 나옵니다. 샴페인을 골랐습니다.
오늘 제공 될 와인 리스트 일부입니다. 샴페인 1종류, 화이트 와인 2종류, 레드 와인 3종료, 디저트 와인 2종류 였습니다.
비행시간이 짧아 모든 종류를 다 맛보지 못한것이 참 아쉽네요.^^
전채 요리입니다.
메인 요리 이구요. 스테이크 선택하였습니다.
ㅎㅎ 너무 맛납니다. 배가 너무 부르군요. 후식으로 치즈와 과일이 나오네요.
마지막으로 커피에 디저트입니다.
기대만큼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방콕발 홍콩행 타이항공 비지니스보다 더 만족스러웠구요.
이로써 첫 비지니스 경험이 끝이 나네요. 언제 다시 비지니스 타볼지... 마일리지 열심히 모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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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이후로 아직 비지니스 못타보고 있습니다.ㅠㅠ 어여 파리갈때 일등석 타봐야쥐 ㅋㅋㅋ
ㅎㅎㅎ 일빠. 저도 이런거 해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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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뷰가 좋습니다.
19금이 목욕하는 사진인줄알고 깜~짝 놀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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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돌님. 이번에 저 포인트 다 털어버리고, 언제 비지니스구경이나 해볼라나 몰라요.. 멋져요~
단거리 비지니스라 많이 아쉬웠어요. 바다 건너가는 장거리 비지니스 타보고 싶습니다.^^
첫 줄 안보고 지난주에 다녀오셨다는 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
저는 여지껏 홍콩도 못가보고... ㅠ_ㅜ
홍콩 언제 다녀왔는지 기억도 안나는군요..
비지니스 이상은 역시 장거리에 빛을 발하죠... 담엔 장거리 일등석 타세요...
벼르고 있습니다. ^^
예전에 홍콩갔다 오셨군요 ^^
저도 작년에 샤틴갔었는데 라운지도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홍콩갈때는 OZ721 이라 비지에 앉고 한국 올때는 OZ724 가 747 콤비라 (일등+이콘) 일등 좌석에 앉은 기억이 납니다. 이땐 Aeroplan 으로 스톱오버 두번이 가능해서 인천을 스톱오버 1/2 했었습니다 - 첨엔 한국만 가는 여정이라 변경수수료는 지불했지만요. 일등 마일도 120k 인가 125k 인가 아주 좋았고요. 지금은 일등 175k 로 알고있습니다.
ㅎㅎㅎ 비지니스 타보셨다는글이 가장 인상적이네요..
저같은 촌넘도 드뎌 마일모아 덕분에 10월달에 비지니스로 샌프란 -인천 왕복 합니다.
마일모아가 아니었으면 boa 에 존일만 시키고 공항에 5시간 전에 도착하여 비상구 쪽 좌석 달라고 아양 떠는 짓을 더이상 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참고로 제키는 줄지도 않고 아직도 184cm 라서 이코노미 타면 미쳐붑니다..
암튼, 마일모아 모든 가족들 편안하게 여행들 하시라구요..ㅎㅎ
기돌님 오늘도 눈만 호강하고 갑니다....
홍콩 저도 아련한 추억이 많이 떠오르는 도시입니다..
기돌님 덕분에 20년전으로 잠시 돌아 갔다 왔네요...
덕분에 여행기 즐감하면서, 오래된 기억속의 추억의 한 페이지도 뒤져보게 되었네요..감사합니다..
기돌님 멋진후기 잘봤습니다.ㅎ 기돌님 덕분에 그동안 관심도 없었던 동남아쪽에 급 호감이 가게되었습니다.
멀어서 쉽지는 않지만 동남아 가볼곳이 참 많더라구요. 호텔도 많고 서비스도 좋고... 더군다나 AM이후 호텔 포인트가 쌓이다 보니 중심가에 호텔 정하기가 수월해져서 기회만 되면 가보고 싶어요^^
멀리까지 가셨네요. MTR University에서 가깝지 않나요? 주변에 연구소 정부기관 학교등이 많은 것 같던데.
저도 기돌님 유럽 일등석으로 가시는 것 기대됩니다.^^
맞아요, 바로 그역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호텔이더라구요. 가격이 저렴해서 BM시절이던 당시에 저희에게 최고의 선택이었지요. 외곽이긴 한데 그래도 저희는 침사추이까지 전철 타고 다닐만 했어요. 물론 멀어서 불편했다는 후기들도 있기는 합니다.^^
정말 어느덧 10월 여행일이 멀지 않아졌어요. 돌아오는 표 UA마일리지로 일단 이코노미로 발권해 놓고 비지니스편 풀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LH 일등석 풀리면 더 좋을텐데...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돌님 첫글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제가 마모에 처음 쓴글 한번 보러 가야징....ㅋㅋㅋ
2년전 글이네요 ㅎㅎㅎ
저도 아우토반님 첫글 구경하러 가봐야겠어요 ^^
이럴수가, 제 일정이랑 매우매우 비슷합니다! 전 샤틴 대신 침사추이를 선택했지만요.. 위치가 생각보다 너무 멀어 보여서 조금 더 비싼 침사추이로
고르게 되었어요. 비행기도 아무래도 똑같은 걸로 타고 한국 갈거 같네요. 기돌님 글 거의 매일 정독중입니다. 감사합니다..
묵어보진 않았지만 침사주이 하얏 리젠시 좋다는 후기는 여러번 읽었습니다. 위치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
홍콩 한번 더 가보고 싶네요. 홍콩도 역시 먹방 아니겠습니까. 산해진미 많이 드세요^^
ㅋㅋㅋ 2011년 마적질 본격적으로 달리기 전이라 저런 얘기를 ㅋㅋㅋ
추억 돋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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