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일뒤면 아줌마대열에 합류하는 예비신부입니다 ^^*
신혼여행으로 바하마크루즈 4박5일 갑니다. 로얄타고 코코베이 하루 나쏘 하루 배안에서 하루 그리고 올랜도 돌아오는거에요. (월-금)
royal caribbean 웹싸이트 들어가서 Shore Excursions 쭈욱 둘러봤는데...워낙 햇빛을 싫어하는, 별명이 머쉬룸인 저로서는 클릭할 것들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렇잖아도 방학되서야 제대로 시작한 결혼준비로 (네...3개월만에 준비한 거에요) 이미 몸과 마음이 완전 지쳐있거든요 (아직도 다 안 끝났어요. 지금 escort card 만드는중...)
그렇다고 4박5일을 배안에만 있기는 싫은데...
혹시 크루즈 가셔서 배에서 오퍼하는 excursions 말고 개인적으로 다녀보신 적 있나요?
배는 Enchantment of the Seas 이구요. 출항이 월요일 4시반. 화요일은 8시부터 5시까지 코코케이. 수요일은 7시부터 자정까지 낫소. 그리고 금요일 아침 하선이에요.
아..코코케이 바다 이쁘군요. 사진 많이 찍어야겠어요^^
내일 새벽비행기로 결혼식이 열리는 내쉬빌로 가서 지금 짐싸고 있어요. 아마 결혼식때까지는 못쉴꺼같아요...흑흑.
violin 님 ! 결혼 축하드려요! 행복하시고, 허니문 후기도 올려주세요!!! 바하마 가시면 나가셔서 투어하실거리가 있으실거에요~
아..복돌맘님! 그렇잖아도 결혼식올리면 보험에 이름 합쳐야한다는 얘길 들을때마다 복돌맘님이 생각난다는^^ 결혼후에도 이것저것 할일이 많은거같은데...보험일은 학기 시작하고 좀 나중에 해도 되겠져?
허니문후기...앗...과연...올릴것이 있을지...발코니에서 찍은 사진들만 잔뜩 있을지도 몰라용...
크루즈가 그 묘미로 가는거에요~ 배에서 맛난거 엄청 드시고 (아마 3일동안 5파운드 찌실거에요ㅋㅋㅋ) 룸서비스 meal 도 다 공짜니까 많이 시켜 드시구요.
아주 편하게 쉬다 오세요. 낮잠도 주무시고. sea sick pill 준비해가시고, 멀미 안하는저도 좀 어질어질하더라구요. 그냥 와인 짐가방에 하나씩 갖고 갈수 있으니 좀 좋은 와인 2병 싸가셔서 맞짱으로 같이 마시면 어지러운거 짬뽕되서 좀 나으실거에요. ㅋㅋ 보험은 천천히 바꾸셔도 되죠. 차가 한대에서 두대로 늘어나면 Multi car discount 되고 집보험이나 아파트 사시면 아파트 보험 추가 하시면 차에서 할인되는게 있으실거에요. 근데 넘 저렴한 회사는 하지 마시구요.. ㅋㅋ
저의 쿠르즈 선사 같은 경우는 와인은 개인적으로 가져온것을 보관해서 나중에 배에서 내릴때 돌려 줍니다..
저도 버진 아일랜드에서 와인 두병 사서 한병은 캐나다 친구 주려고 배에 들어갈때 가져 갔는데
모든 가방과 물건 검사 하여 술 종류는 반입할수 없다고 합니다..
자기들 배에 와인 사먹으라고 하는거죠..
할수 없이 캐니다 친구와 식당에서 와인 한병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물개님 크루즈쉽은 좀 고급이었나봐용. 전 막 가방에 하나 들고 가도 암말 안하던데.. ㅋㅋㅋ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 결혼축하드리구요.
저라면 포트에 배 정박하고나면 오전에 잠깐 나가서 항구 구경하고 점심 맛있는거 밖에서 사먹고... 들어와서 오후에는 Spa에서 맛사지 실컷 받을 것 같아요. 포트에 정박하는 날에는 낮시간 동안에는 손님이 없기 때문에 Spa 할인해줘요 +_+
쿠르즈는 거의 거기가 거기여요..
오전에 나갔다가 개인 취향대로 프로그맴 신청해서 놀다가 오후에 들어오고...
참 신혼부부는 문앞에다가 사진을 카피하여 엄청 붙여놓더라구요...ㅎㅎ
걍 배에서 슬로프도 타시고 전 배안에서 구경만 해도 종일 신나던데요..
근데 쿠르즈는 4박 5일이면 가는날 빼고 오는날 빼고 그러면 여유가 없으실텐데...
암튼, 처음에 점심부텀 시작하니까 아침 먹지 말고 가세요.. 고루 고루 맛 보세요..
개인적으로는 뷔페 좋아하지 않는데 할수 없구요.. 참 저의 경우는 하루는 캡틴 날이고 하여서
와이프랑 정장에 드레스 입고 캐폼잡았는데 하필이면 직원들이 매일 저녁 두번씩 식사도중에 춤을 추는데
첫날 와이프가 저 춤을 원해서 추다보니까 3일째는 강남 스타일도 나오고...ㅎㅎㅎㅎ
매일밤 전 춤을 추어서 별명이 쿠루즈가 낳은 세계적인 댄서 아닌 댄서가 되야 부렀습니다..
직원 1,000명에 승객 약 4,000명이 승선 했는데 8일동안 나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즐거웠습니다.
단 아쉽게도 한국인 부부는 한가족도 만나지 못하고....
신혼이니까 아마도 배가 엄청 흔들릴꺼니까 미리 승객들한테 사전 양해를 구하시는것도....ㅋㅋㅋㅋ
즐거운 신혼여행 되시기를............
저희 둘 다 아침잠이 많아서...과연 오전에 배밖으로 나갈확률이............
아...크루즈측에 신혼여행이라고 얘기해주면 뭔가 있을까요^^? 2년전에 엄마아빠랑 알래스카 갔었을땐 결혼기념일이라고 하니까 풍선도 붙여주고 레스토랑에서 노래도 불러주던데...로얄배 온라인체크인에는 그런거 체크하는 항목이 없어서 까먹고있었네요...
그나저나...물개님...마지막문장...한참읽었습니다...설마 제가 제대로 이해한거 맞겠죠? 어머나 세상에....(부끄부끄)
저는 두분의 마지막 대화 도저히 이해가 안 갑니다 ===3=3
오전에 본인이 가능시간에 나가는것이니까 상관은 없을꺼 같구요...
쿠르즈에 이야기 해보시죠.. 신혼이라구 뭔가가 잇을거 같은데요..ㅎㅎ
모든 팁이 포함되어 잇는데 우리는 식당 필리핀 쉐프가 마음에 들어 마지막날 팁으 주니까 넘 좋아 하더라구요...
저희도 신혼부부 3팀을 보았는데 방문에다가 결혼 사진 카피하여 엄청 붙여놓아서 바로 알수가 있더라구요..
제대로 이해하셨으니까 ................부끄 부끄...
즐거운 신혼 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 물개님! 멋져요~ 그리고 크루즈 가면 엄청 차려입고 개폼잡고 사진도 찍는거 그런거 막 한번은 꼭 해봐야 해요. 괜히 타이태닉 흉내 내면서.
복돌어머님 요즘 글보면 "막" 이란 단어 자주 쓰십니다. 이러다 순둥이 트레이드마크/캐릭터 빼앗길까봐 막 겁납니다 ^^
쓰레빠 증정받을때까지 막 따라할거에유!
맞아요...
정말 한번쯤은 쿠루즈 가볼만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주 만족했구요..
울 와이프 태어나서 처음으로 왕비가 된 기분이라구 하더라구요..
하긴 청소 다해줘 먹을거 다 준비해줘.. 밤에는 특별 써비스 들어가(?)...ㅎㅎ
밤에는 신혼부부들과 커풀들이 많아서 인지 배가 많이 흔들린거 빼놓고는 불만이 전혀....ㅎㅎㅎㅎ
사진을 찾아보았네요
그런데 파일첨부로 사진을 올려 드릴려고 하는데 올릴수가 없네요..(아침도 안먹고 지금도 사진 올리는 연습하고 있슴)
혹시 사진 올리는것 아시는분 계시분 도와주시면 사진 올릴수 있을텐데.....................ㅠㅠㅠ
웬 컴이 나와가지고 사람을 고통스럽게 맹그네요...
1. 마이모아 로그인 하고
2.댓글등록으로 가서
3.내 컴퓨터에서 사진을 찾아서
4.아래에 있는 입력창 크기 자동조절에 표시하고
5.파일첨부를 클릭해서
여기서 부터 진행이 안되네요.. 5 번을 클릭하면 내 사진으로 가야 열기를 해서 첨부 할텐데... 아닌가요?
ㅠㅠㅠ 암튼 컴은 머리 아파요..
...
결혼축하드립니다.
저도 크루즈에서 가장 좋았던건 스파였어요. 제가 탔던 배는 treatment말고 spa pass를 따로 팔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언제 가도 사람이 적고 조용해서 너무 좋았어요. 사우나 하고 따땃한 돌침대에 누워 바다를 바라보는게 진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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