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금 유치원 다니는 아이가 하나 있어서 느끼지만, 마일리지로 다니는 일정은 직항이 아닌 이상엔 가족이 다 같이 다니기엔 좀 어렵지 않은가 하는 생각 입니다. 막상 직항 이라고 해도 비지니스 3, 4, 5 장씩 자리가 나는 경우도 쉽지 않고요.
그냥 쓸때 없는 잡담 입니다.
무자식이 상팔자입니다. 마일리지 여행에서는. ㅎㅎ
동감입니다.
4명이상의 가족이 마일리지로만 발권해서 가려면 경우의 수를 보았을때 50만마일 이상을 가지고 있어야 flexibility가 있을거 같네요.
사실 revenue ticket이면 4인가족 한국왕복에 적어도 6,000불은 들어가는데
베스트 케이스로 마일 + 200불 정도에 발권하셔서 가는것과 비교해서 국적기 유류할증료 1000불 내는것도 아까워 지는게 사람 맘인가 봅니다.
저는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하는게 좋을듯....
아직 멀었지만, 내년에 결혼 10주년 여행을 유럽으로 가 볼까 생각 중이라서, 올해는 마일리지 런을 오래간만에 해 보려고 해서요. ㅋㅋㅋ
저도 딸리 식구가 있는지라 마일리지 티켓을 구하는게 상당히 어렵더군요. 특히나 직항은요. 그리고 마일리지티켓은 유아할인이 없으니(아시아나는 75%) 소모되는 마일의 양도 만만치 않구요. 참고로 이번에 한국에 다녀오는 세식구 반 티켓을 마일리지로 끊은데 20만 오천의 AA마일을 썼네요. 비지니스도 국적기 직항도 아닌 JAL 이코노미로만요. ㅠ.ㅠ
저역시 이부분 때문에 지금 상당히 몸져 드러누울까 고민 중인데요. 간첩질 할때야 어쩔수 없어도 이한몸 하나 날아 가면 됐었는데 자수하고 나서 딸린 자식에 남편 까지 챙기려니 마일을 하늘에 뿌리고 다닙니다. 지금은 막내가 2살 미만이라 아직 마일을 빨아 먹지는 않는데 내년이면 어른만큼 쪽쪽 빨아 먹겠죠.
자수하고 난후에도 난 왜 스파이짓도 못했나 싶어 자금 자책하면 마구 몸을 살찌우는 고문을 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비지니스 3장
대한 항공 비지니스 3장
일본 항공 비지니스 3장
아메리칸 항공 비지니스 3장.....
글로 쓰지니 눈알 튀어 나올거 같네요. 모조리 직항으로 달라는 마일리지 다주고 택스도 빵빵하게 다 내주고 갔다 왔습니다!!! 아쒸..열받아.
올 여름에 가족 4명이 한국에 들어가기 때문에 그동안 모은 마일 몽창 다 날렸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이게 어디입니까? 6천불 이상 드는 비용을 800불에 끝냈으니.....
미리 미리 계획 하시면 자리는 얼마든지 있습니다.(UA를 보니까 거의 1년을 미리 예약 할 수 있더라고요!)
내년 여름에는 유럽 여행을 겨낭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에 UA 오만짜리를 아내와 함께 지르려고 마늘 무쟈게 먹고 있습니다.
완전 "마거사"들이시군요. 마일 거지를 사모하는 사람들! USY~!
댓글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