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운이 좋았던건지 금방 싸게 샀었거든요. 그런데 동네 옮기고 중고차를 사려니까 아주 죽을 맛이네요. 마지막 카드 신청 이후로 혹시나 론을 받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카드도 신청안하고 있어요. F1 이고 자동차론은 받은 적이 없거든요.
아이가 있어서 중형차를 보고 있어요. 그런데 예산이 좀 어중간해서 그런지 원하는 차량이 잘 안나와요. 예산이 10000달러인데 죄다 100k 넘어가있네요. 아무리 한국보다야 차를 길게 탄다지만 only 97k 이런 문구도 조금 당황스럽구요 ㅋㅋㅋ 저 멀리 디씨나 뉴욕시티를 갔다 올까 생각도 하고 있는데 차를 안보고 사는 것도 사는 것도 마음이 놓이지 않네요. 수수료 받고 신경써서 차 골라주는 분이라도 알면 편할터인데...... 시간은 가고 답답한 마음에 그냥 신용카드나 하나 신청할까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마일 모아서 한국 갔다 와야지 했었는데 언젠가부터는 마일 모으는건 둘째 문제고 그냥 승인 나는 재미를 즐기는거 같아요 ㅋㅋㅋ
보통 가장 괜찮은 중고차로 꼽히는 것이 박사과정 유학생이 가족생계용으로 새로 사서 깨끗하게 6-7년정도 관리한 차라고 하던데요. 혹시 SUNY 버팔로 근처시면 유학생들이 많은 곳 아닌가요?? 뉴욕같은 경우에는 유학생보다는 목적없는 체류나 돈벌러 온 사람들이 많고 시끄러운 동네다보니까 중고차 사기가 더 조심스러운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매물이야 많겠지만 근본없는(?)차를 덜컥 멀리서까지 와서 제대로 못보고 구매하실 위험성도 있구요... 집근처 한적한 곳에서 가까운 곳 위주로 다니실 차면 시빅이나 코롤라급 소형차도 나쁘지는 않을거 같은데요...
그냥 햇살 좋은 동네에 사는 버팔로윙이에요^^ 유학생들 차는 6월말까지 올라오고 더 이상 안올라오더라구요. 조금 싸다고 근본없는(?) 차 사버리면 외려 돈이 더 드는 셈이 되니 꺼려지는게 사실이에요. 유모차 넣어보니까 트렁크가 꽉 차더라구요. 사실 실내 공간은 크게 신경안쓰는데 트렁크만 좀 컸으면 좋겠어요.
어코드 정도로 알아보세요. 마일리지 많아도 예전 어코드가 잘 만든 차라서 괜찮은 차가 많고 주변에 애 하나 있는 집까지는 잘 사용을 하더라고요. 애 둘 이상이면 SUV밖에 답이 없으실듯. 산타페 같은건 구모델은 좀 싸지않나요? 애 있는 집에선 가격 대비 산타페 선호하더라고요.
마일이 100k 안된걸 사려니까 이 동네는 답이 없더라구요. 예산은 못올리니까 아예 오래된 차를 살까 하고 있어요. 차가 퍼지지만 않는다면야 상관없는데... 그걸 제가 알 방법이 없더라구요.
동네에 브로커 분이 안계신가요? 제 지인은 10만 마일 훨씬 넘긴 했지만 브로커 분이 차를 꼼꼼히 검사하고 중계해주셔서 문제없이 잘 타고 있어요. 6500불 가량에 오래된 어코드 샀고요. 싼타페는 그거보다 훨씬 새 것을 9000불 가량에 사던데요.
이 동네에 브로커가 있을거 같지 않아요. 완전히 깡촌(?)까지는 아닌데 좀 그래요 ㅋㅋㅋ 어디서 잘 해주시는 분이 뚝 떨어졌으면 좋겠어요. craigslist 보고 있는데 기다려봐야지요. 차 점검하는거 혼자 youtube로 보면서 언제 써먹나 하고 있어요 ㅋㅋㅋ
쪽지발송이되었는데.. 확인해주세요.
아.. 중고차 사기가 젤 껄끄럽죠. 사실 아는분 차도 관리가 잘되어있는지 아닌지도 모르고..
시간 여유가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많이 보시는게 답이고. 오히려 craigslist같은데 뜨는 매물중 괜찮은 매물이 많기도 합니다.
만불이면 2009년형 캠리도 괜찮지 않을까요? 마일이야 10만가까이 되어도 캠리는 정말 잔고장 없이 좋은차 같습니다.
요즘에 질이 조금 떨어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명불허전입니다 ^^
막간을 이용하여 짬짬히 찾아보는데 괜히 눈치보이더라구요. 화면 어둡게 해놓고 주변 눈치 좀 살피면서 하고 있지요. 09년 캠리 만불짜리 craigslist에 있는데 150k 정도... 뛰었네요. 맨날 나오는 그 놈의 highway! 사실 5년 정도 잘 버텨준다면야 살텐데... 그래도 일본차는 일본차인가봐요.
네 글쿤요. 지역편차가 있나봅니다.
5년 탈 차를 원하시니 리스는 힘들듯하구요.
좋은차 구하셔야 할텐데... 동네에 carmax같은데 없나요. 그쪽차들도 평판이 나쁘진 않더라구요
한국차를 알아보시는건 어떨런지요.
아제라나, 아만티 5년정도 된것으로 5,6만정도 마일이면 약 만불정도에 살수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아제라는 차 정말 넓고 괜찮은것 같습니다.
아만티는 저도 6개월정도 탔었는데, 핸들링은 정말 부드럽습니다....
한국차 좋아요. 사실 아제라 아만티도 찾고 있었는데 동네에 없어요 ㅠ.ㅠ 차 사러 원정을 가자니 부담스럽고... 어렵네요 어려워요.
저도 요즘 중고차 보고 있거든요... 그 마음 이해합니다. ㅜ.ㅠ 암튼... 제가 carfax 샀거든요. 차 보시는거 있으시면 vin number 보내주시면 차 기록 보내드릴게요. 그리고 중고차는 toyota camry가 제일 좋다고 들었어요. 아무리 디자인 안보고 산다고 해도 옛날 camry는 너무 안 이쁘니까 디자인 좀 바뀐 2007년부터 보세요. 어차피 문제없이 25만까지는 탈수있는거 같으니까 마일은 너무 중요하게 보시지는 마시구 2007년 이후로 함 보세요. Honda 차는 중고차 하시는 분 열이면 열 다 반대 하시더라구요. Transmission 문제가 꼭 생긴다고... ㅠ.ㅠ 현제 9만 뛴 오딧에이 있는데 아직 문제는 없어요. 근데 아시는 분은 같은년 오딧세이 있으신데 벌써 transmission 이 두번 나갔다네요.
애틀란타의 그 매덕스인가요. 어제 차를 하나 봐야 해서 carfax unlimited 샀는데 하루만 일찍 글을 올릴걸 그랬어요. Honda가 좀 더 낫지 않나 싶었는데 트랜스미션 문제가 있나보네요. 이건 시간이 지날 수록 고르는게 더 어려워지네요.
아! Accord 도 6기통은 transmission이 잘 나가지만 4기통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중고차 딜러 하시는 분이 알려주셨어요.
중고차는 CarMax가 편하지 않을까요? 예전에 한 번 가봤는데, 상태들이 다 좋아보이더군요.
여기의 가장 큰 장점은 실갱이를 안해도 되는 겁니다. 윈도우 프라이스만 딱 주면 되더군요. 가격이 싸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썩 비싼 수준은 아닌 것 같더군요. 그만큼 좋은 중고차들만 매입하는 것 같더라구요.
딜하는데 어렵거나 귀찮으신 분들은 CarMax추천해드립니다.
댓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