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20일간 포틀랜드/시애틀/뱅쿠버/밴프를 거치는 서부 대여행을 계획중인데요, 렌트카가 참 만만치 않네요.

마모님이 말씀하신 모든 절차를 따/랐/건/만..국제 원웨이 렌트라서 프라이스라인 가격이 내셔널 렌트카 중형 585달러 이하로 내려가지 않더라고요 (무려 네달전부터 시도했는데 말이죠).

여행이 코앞에 다가왔는데, 생각해보니까 보험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되네요. 운전자가 남편인지라 예약을 남편 이름으로 해놨는데요, 문제는 남편이 프라이머리가 되는 카드가 없어요.

남편한테 있는 카드: 체이스 사파이어와 아멕스 SPG(가족카드, 제가 계좌주)

저한테 있는 카드: 아멕스SPG (렌털 프로텍션 등록), 유나이티드 마일리지 익스플로러, 체이스 사파이어

미국 자동차보험은 있답니다. 

이런 경우 렌트카 회사 보험을 다 waive 한다음 어느 카드로 보험을 드는게 가장 현명할지 고민이 되네요. 투표해주세요!!

1안: 남편 체이스 사파이어로 결재. 이경우 사파이어가 세컨더리 보험되고, 우리 차보험으로 liability damage waiver되니까.

2안: 마누라 아멕스 렌털 프로텍션으로 결재, 프라이머리 커버리지 받는다 (그런데 렌털이 남편 이름으로 되어있으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3안: 마누라 유나이티드 마일리지 익스플로러로 결재, 프라이머리 커버리지 받는다. (2안과 마찬가지 문제..National 에서 회원 가입해서 free spousal coverage됩니다만..그래도 다른 사람 카드로 결제하는게 안될것 같기도 하고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