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이용하던 IAD를 떠나 이번에는 JFK를 이용해볼까 하는데요...
제가 JFK에 대해 아는바가 거의 없어서 조언을 부탁합니다.
(사실은 출장 루트를 조금 바꿔서 부모님좀 뵙고 올려구요. 한국 찍고 일본으로..)
일단
BOS <-> JFK by AA
JFK <-> ICN by OZ
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번에 한국에 간다니까 와이프님께서 짐을 잔뜩 안겨주실 것 같네요.
그리고 들어올 때두요. @_@
(Q) 터미널이 바뀔텐데요..
나갈때는 별 문제 없을 것 같은데요.. BOS에서 수화물 부치고 ICN에서 찾고.
문제는 들어올 때인데요.
OZ 비행기 내려서 짐 다 끌고 JFK 세관 지나고 나서요, 거기서 바로 수화물 부칠 수 있나요?
아니면 다 끌고서 OZ 내리는 터미널에서 AA 타는 터미널로 이동해야 하나요?
보통 공항들은 세관 통과하고 바로 부치는 것이 가능하잖아요.. 그래도 혹시 몰라서 여쭤봅니다.
터미널 바뀔때 security check는 없겠죠?
넙죽.
@_@
KE가 있는 1터미널은 세관 나와서 바로 오른쪽에 있는 게 확실히 기억이 나는데, OZ가 있는 4터미널이 기억이 긴가긴가....... 지송합니다.....
OZ는 Terminal 4 고 AA는 Terminal 8 입니다. 아쉽지만 이 두개의 터미널은 전혀 연계가 안되있습니다.
미국 들어오실때는 걱정하시는 것처럼 OZ T4에서 찾은 짐을 AA T8까지 끌고 가셔야 되지요. 그때는 JFK 공항내 터미널들은 이어주는 AIR TRAIN이라는 놈을 타시면 됩니다.
한가지 좋은 점은 T4는 JFK 공항에서 유일하게 터미널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터미널 건물안에서 AIR TRAIN을 탈수있는 터미널 인데요. (CBP 통과후 짐은 다 찾은상태지만 터미널안에서 AIR TRAIN 탑승가능)
말인즉 OZ T4에서 짐찾고 몇발짝 안가서 AIR TRAIN 탈수 있고, T4 -> T8 는 또 돈 안내셔도 되요. 터미널빠져나가려면 $5.50인가 내야됩니다. ㅎㅎ T8 로 이동후에는 TSA 한번 더 통과하셔야 되고요..
T8 -> T4 면 또 틀리겠지만, T4 -> T8면 크게 힘들지 않고 할만 하실겁니다. 여유되시면 T4 런웨이에 새로생긴 DELTA LOUNGE도 한번 둘러보시면 좋겠네요.
그런데 BOS AA에서는 connecting이 OZ인데도 ICN까지 짐을 부쳐주나요?
캬~! 감탄!
답변 감사합니다. 넙죽.
"그런데 BOS AA에서는 connecting이 OZ인데도 ICN까지 짐을 부쳐주나요?"
생각지 못한 문제네요.
그렇다면 UA로
BOS -> ORD
OZ로
ORD-> ICN을 노려봐야겠네요..
제 원칙이 "UA 타는 것을 가능한 최소화한다"이기 때문에 JFK로 잡았는데요.
이런 상황이면 ORD를 생각해야겠네요.
넙죽
@_@
그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혹시 AA나 SPG 여유되시면 BOSTON - NARITA - INCEHON (JAL)도 한번 알아보세요. 시간면에서는 최대 효율일것 같네요.
도움 고맙습니다!
그 루트는 제가 출장 루트를 바꾸는 justification이 안됩니다. T_T
지금요.
BOS -> IAD -> NRT, HND -> 출장지
인데요
마침 OZ가 ICN -> 출장지 직항이 있어요.
따라서
BOS -> IAD -> tokyo -> 출장지
== BOS -> ORD -> ICN -> 출장지
이렇게 서로 동등하기 때문에 제가 루트를 바꾸는 것이 자유롭게 됩니다.
조언대로 narita로 가면 "뭐하러 ICN 가냐?"라는 태클이 올 수 있어요.
덕분에 궁금한 점 해소되었습니다.
감사!
@_@
그래서 제가 여쭤본 겁니다..
보통 그런식이라..
여쭤보길 잘했죠.
@_@
오래된 글인데, 아직도 아시아나타면 jfk 터미날 4에서 내려서 짐찾고 세관 통과해서 다른 터미날로 가서 부쳐야하나요?
이번에 한국다녀올때 아시아나타고 오는데 domestic 은 터미날 5인데 connection 시간이 2시간 정도밖에 안되는데 가능할지요.
아직 발권 전이니 정 힘들면 LA로 오는 다른 비행편으로 알아보려구요.
최근에 아시아나타고 jfk로 들어오신분 게실까요.
jetblue 타시는거 같은데 짐 다 찾고 다시 2층가서 모노레일 타고 다음 역에 내려 한참 걸어가셔서 보딩 하셔야 합니다.
아시아나 터미널에서 모노레일은 바로 2층에 연결되지만 터미널 5는 모노레일 역이 터미널 외부에 연결되어 브릿지로 한참 가신다음 다시 2층으로 내려 가서 체크인 혹은 보딩 해야 하는데 걸어 가면 한 10분 걸릴겁니다.
제 경험상 비행기 도착->입국(글로벌 엔트리+스얼 골드)하는데 20~30분 -> 터미널 이동 15~25분 ->체크인 + TSA Pre 10분 해서 최소 45분에서 한시간은 잡으셔야 게이트에 도착하실수 있습니다.
만에 하나 비행기 30분 연착에 글로벌 엔트리 없으시고 아시아나 평민이라 짐도 늦게 나온다면 연결편 못타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글로벌 엔트리 있다면 가능하지만 없으시다면 재고해 보세요.
ICN-JFK-대도시라면 1시 비행기 놓쳐도 1~2명 정도면 다음 비행기 타고갈 확률이 높지만 ICN-JFK-소도시 라면 연결 못해 하루 JFK에서 발이 묶일수도 있습니다.
유저공이님 설명감사합니다. 정확하시네요 - 젯불루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럼 첵인한 짐까지 다 끌고 젯불루 터미날로 가야하는 건가요.
글로벌 엔트리 없고 아시아나 평민이라서, 아무래도 2시간이면 빡빡할 것 같네요.
다음 비행기는 14시간 후에나 있다네요 ㅎㄷㄷ 아시아나가 30분이라도 연착하면 뭐. 거기다 자리없으면 밀린다네요.
젯불루 미워집니다. 이번 연말에 연결편 시간이 남아서 좀 빠른 비행기태워줄 수 있냐했더니 얄짤없이 체인지 피 내라던데, 또 그럴까봐 걱정도 되고. 길게 기다리기 싫어서 2시간 연결편으로 하려다 14시간도 넘게 발이 묶일수도 있겠네요.
할수없이 서부로 도착해서 대여섯시간 기다렸다 타야할 것 같습니다.
짐 전부 끌고 올라가서 모노레일 타고 다시 끌고 가야하는데 터미널5 젯블루까지 짐 끌고 가기엔 상당히 멀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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