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마모님께서 메인포스트에 올려주셨던....  편도 7,875마일로 미국 국내선 예약하기(https://www.milemoa.com/2013/06/30/citi-aa-reduced-award-changes/) 해보았습니다. 

9월에 한국에 다녀오면 장모님께서 오시겠다 하시어 10월 해당공항 리스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 11월거 까지 떠 있더라구요. 그중에 EWR(뉴왁공항)이 포함이 되어 있었구요,

LGA(라구아디아)나 JFK공항이면 더 좋았을뻔 했지만 아쉬운대로 만족하기로 하고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10월에 오셔서 11월에 돌아가신다고 했는데, 11월 중순 넘어가면 땡스기빙이라서 마일리지표가 별루 없더라구요. 그래서 10월 8일 LAX(로스앤젤레스) 출발 - 11월 12일 EWR(뉴왁)출발로 해서 왕복표를 검색했더니

마침 직항이 한편 딱 있더라구요. 시간도 괜찮고 마일은 원래대로 왕복에 25,000에 나오구요. 그래서 일단 일정 프린트 해 놓고 전화를 했습니다. 

5불 싸게 하려고 구글검색했는데, 티켓오피스는 뉴욕시티에도 맨하튼 한군데밖에 없어서 포기하고 바로 전화로 시도했지요. 

전화해서 일단 마일리지 나오는 어카운트(제꺼; 본인이냐고 확인 겁나게 하더라구요) 넘버 알려주구요... 

일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미 다 알고 있는데 자기가 열심히 찾는 듯해서 다행히 직항표가 있다고 선심을 쓰데요. 

일정은 됐고, 마일 25,000마일에 5불이라고 하기에, 나 Reduced Mileage award 쓸건데... 했더니 잘 몰라요. 그래서 설명할까 하다가 영어 밑천 바닥날까봐 그냥 Award Code 불러줬습니다. 

그러니 오케이 17,500에 5불이네... 그러구요.  니가 탈거냐고 물어봐서 아니 울 엄마 그라고 이름 불러줬어요. 그리고 나서 전화번호(어머님) 불러주고, 생년월일 불러주고 끝났습니다. 

17,500에 5불에 예약 Fee 25불 해서 시티 플래티넘 마스터카드로 결제했구요... 표는 같은 여정으로는 변경도 무료로(뉴왁공항이 유효한 9-11월 중 일정으로만) 해준다고 하고 컨퍼메이션 메일도 잘 받았습니다. 

나중에 1,750마일은 되돌아 오겠지요....

ㅋㅋ 이상 매우 기초적으로 메인글 따라한 초보발권 후기였습니다. 

Ps. 근데 마모님 메인 글에는 경유해도 된다고 했는데.... 시애틀 중간에 넣으니까 기냥 37,500으로 편도 세번 마일리지가 차감되더라구요.... ㅠㅠ 아직도 공부가 더 필요한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