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조 (ㅋㅋ) 전어 전문 파트라슈입니다.
제목이 좀 거창했는데요. 올해 5월초 두마리 잡은 후 연말까지 쉬리라 다짐만 하고^^ 결국 지난주 딱 요시간에 저질렀습니다.
물론 지난주 주중 일하다 짬날때 마다 게시판 이리저리 훝고 다녔습니다.
예상 하셨겠지만 US Bank Club Carlson 인데요..우선 게시판 검색 결과 나름 정리를 해봅니다.
1. 발급이 까다롭다.
2. 전화로 서둘러 귀찮게 하면 해롭다.
3. 최근 인쿼리 갯수에 민감하다. (6개월 인쿼리 빵 또는 8개월 인쿼리 빵 만들어 놓고들 받으셨다.)
4. 최근 1년간 인쿼리 갯수로 트집 잡기도 한다.
5. 동일 주소지 인쿼리 갯수도 보더라.
6. 최근 발급받은 카드 페이먼 기록도 보더라.
7. 등급 낮은 카드로 승인이 나기도 한다.
8. 그러나 호텔 카드 5인방 아니 3인방에 꼽을 수 있을만큼 베네핏이 좋다.
동네에 있는 US Bank 간판 퇴근할때 보는 것 이외에는 일면식도 없습니다.
가능성 타진에 들어가서 크레딧 리폿을 살펴봅니다.
최근 2년 인쿼리가 11개네요. 그 중 신용카드 발급 관련 인쿼리는 2012년 10월 3개 (카드는 4장), 2013년 5월 2개 (카드 2장) 입니다. 인터넷 회사 바꾸느라, 이사 하느라 테넌트 스크리닝 등 몇개 더 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border line 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카드 만들고 (5월9일) 세달이 아직 안지났습니다. (신청 당시 8월 2일)
짱구를 이리저리 굴려보아도 최소 6개월간의 인쿼리가 내년이 된다해서 지금보다 적어질 것 같지 않아 걍 지르고 안되면 내년에 다시 생각해보자라는 심정으로 신청했습니다.
사실은 정확한 여행계획은 없지만 이 녀석 정말 가지고 싶었습니다. ㅋㅋㅋ
8/02; 역시나 저는 인어가 안나오는 지라 펜딩입니다.
8/03; 인쿼리 땡긴거 보입니다. (쎄사미) 어라 야들이 주말에도 열심히 일하나? 아님 자동으로 땡기나?
8/06; caller ID 안뜨는 전화가 한통 회의중에 옵니다. 설마 카드회사에서 번호 안뜨게 전화할까 싶어 무시했습니다. 회의 끝나고 이멜이 한통 와있습니다. 'unable to approve' 이런 치사한 녀석들 ㅠㅠ
underwriter와 통화했습니다. 방금 네 리폿이 업뎃됐어 며칠 더 기다려봐.
6일날 하루종일 자동응답 시스템에서 계속 리젝으로 나왔고,
7일날이 되서야 'in process' 로 바뀌어 있습니다.
자 여기까지 보면 신청 ==> 펜딩 ==> 리젝 ==> 펜딩이 된겁니다.
본인 확인이 필요해 그랬다고 넘어갈려다 다시 생각해보니 US Bank 측에서 신청이 들어오면 하드풀을 일단 하고, 그 이후 일정 기간 동안의 업뎃 정보까지 살펴보지 않나 하는 조심스런 예상을 해봅니다.
왜냐하면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지라 신청하고 리젝은 아니길래 8/04일날 와이프 CiTi AA를 하나 신청하고 그 다음날 승인 받았거든요. 당근 같은 주소지라 그 정보를 캐취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슬슬 열도 받고 궁금한거 못 참는지라 8일날 또 전화합니다.
이번엔 연세가 지긋해 보이는 데이빗 아저씨가 받습니다. '어 너 화요일날 다이애나가 너랑 통화 안된다고 음성 메세지 남겼고, 그리고 니가 6일날 전화해서 베키랑 이야기해서 일단 네 신청서는 제대로 확인됐네. 아마 내일 오후 늦게쯤이나 담주 월요일쯤 전화로 결과 알 수 있을거야, 그러다고 우리가 아직 결정내린건 아니야 기다려보아 '
글이 점점 지루해지는 것 같은데요..제겐 정말 길게 느껴졌던 일주일이라..카드 한장 신청하면서 참 쫄깃한 느낌이네요..
데이빗 아저씨 말대로 오늘 이 양반들 퇴근 후 쯤에 ARS 확인해보니 승인되었답니다. 하지만 어떤 카드로 얼마 한도로 등등 안나옵니다 -.-
카드 받으면 한번 더 업뎃 하겠습니다.
와이프 CiTi AA 그리고 제 클칼 이렇게 낚았네요.
클칼 카드 받은후 조금 사용하다가 한장 정도 더 할까 하는데 아직 뭘로 할지는 결정 몬했습니다. 또 게시판 검색과 고민들어갑니다.
이상 파트라슈였습니다^^
글 하나도 안 지루하고 완전 도움됩니다 ^^
암튼 우여곡절? 끝에 승인 받으셔서 정말 잘 되었네요.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한가지 더 느낌점은 3-4 비지니스데이 정말 칼 같이 지키네요. 최근 승인 받으신 와우햄님과 준효아빠님 사례를 보아서두요. 제 기억에 아마 6일날들 신청하시고 오늘 확인메일 받으셨던것 같아요.
클칼클럽 승인전문가 등장이시네요. ㅎㅎ
깔끔한 정리 좋습니다. ^^
감사합니다! 제글이 그리 깔끔하진 않지만 조금이나마 후속 신청 마적단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체이스 아멕스 쓰시다 US Bank 홈페이지 처음 사용하시면 또 한 번 놀래실겁니다.
9. 승인후 바닐라를 주로 사면 어느날 갑자기 구좌를 크로즈하기도 합니다. 바닐라 돼도록이면 조심해서 구입하길 바랍니다.
카드받은후에도 안심 금지!!
헐! 전 다른 용도로는 거의사용 안하고.,,...한달에 한장씩 바닐라를 꼭 칼슨 카드로 구입하는데..
이 정도도 문제가 되겠군요..
와잎이름으로 나온 프리미어 카드가 바닐라를 산후에 갑자기 어카운트가 크로즈됐어요. 그래서 전화해서 따졌더니 페이책 카피 보내라고 해서 보내니 다시 오픈 안해주고 기냥 크로즈랍니다. 기프트 카드 왜삿는지 그걸로 뭐할려고 했는지 꼬치꼬치 묻고 사인업 보너스도 85000 저절로 날라가더라고요. 처음에 살살 달리셔서 최악의 경우 사인업 보너스는 칼슨 어카운트로 넘어간후에는 어카운트가 크로즈 됐다면 보너스는 받았으니까 위안은 돼겠죠.
그리고 와잎 어카운트 크로즈한후에 제 어카운트까지 조사하더라고요. 다행히 전 바닐라 안사서 조용히 넘어갔어요.
가늘게 길게를 명심하세요! ^^
디자이너님 요건은 따로 게시글로 올려주시면 어떨까 싶네요.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으시겠지만....
ㅠㅠ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ㅎㅎ
지금 cape cod 에 놀러와서 폰으로 쓰는거라 자세히는 못올렸는데 돌아가서 한번 올릴께요.
제가 이전에도 칼슨카드는 조심하라고 한이유가 이래서 였습니다.
캔쿤도 준비중이고 올릴게 산적해 있네요. ^^
예전에 조심하라는 글 올리셨던게 기억나서 직접 쓰지는 않고 제목에 유에스뱅크가 큰칼 찼다고 썼었습니다. 마음 아플실텐데 소중한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은 일반적인 구매로 스팬딩 채우려 하고 있습니다. 시티의 경우 제가 날짜 계산을 착각해서 (시티 카드 세장) 한달에 시티로만 세장을 각 카드로 구매한적이 있습니다. 완전 헉! 했었는데 다행히 아직은 별 문제 없네요. 바닐라는 정말이지 독의 위험성을 알고도 계속 먹게되는 복어 같아요^^
헐... 한장사셨는데 그렇게 된건가요?????
그래서 결국 프리미어카드로 받으신건가요?
이 카드는 왠지 말만 들어도 좀 겁나네요.ㅎㅎㅎ
그런만큼 혜택이 크니까 받을려는 것이겠지만, 다른 카드들에비해 준비할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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