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좀 되길래 UA로 제 버젼의 Round-the-World Ticket을 끊었는데요.. 

(갑자기 잡힌 스케쥴이라.. 비즈니스는 없고 이코노미만 있어서 6만 5천마일 썼습니다)

막상 지르고 나니 제 생각에는 좀 힘든 스케쥴이 될 거 같습니다..

LA - 인천(당일치기) - 방콕 (2박 3일) - 미얀마 (5박 6일) - 중국 곤명과 베이징경유 - 터키 (6박 7일) - 독일 프랑크프르트 (당일치기 ) - LAX

매일 일찍 일어나서 구경하고 15시간 이상씩 타고 이동하는 버스... 

자전거로 관광지 구경..계속 갈아타는 비행기등등.

고생을 사서 하는 편이라 힘들게 혹사하면서 여행을 다니는 스타일이긴 한데..

암튼 이번 여행계획을 짜면 짤수록 헉... 스럽네요.  

예전 한창때도 이렇게는 안 다녔는데 이번엔 무리 많이 했나 싶습니다.. ㅠ.ㅠ

그래도 집 밖에 나가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체력이 있으니 각성해서 잘 다녀봐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