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어머니를 미국에 모시고 싶은데요, 가진 마일이 없어서 머리가 아픕니다.
델타는 여름엔 휴지조각이라 쓰기 힘들구요. 유나이티드는 가진 마일이 얼마 없어요.
오시는 편은 대한항공 비즈니스로 하면 될 것 같은데...
가시는 편은 성수기 추가 공제이기도 하고 마일도 없네요.
그래서 AA쪽을 알아보니까 JAL은 이미 자리가 없고 AA 퍼스트로 LAX-NRT-PUS가 자리가 있긴 있는데요,
서비스는 둘째 치고 어머니께서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시는데 AA로 모셔도 될까요?
아니면 국적기를 돈주고 발권하고($2,000) 마일로 왕복 업그레이드 시켜드리는 것이 더 나을까요?
돈을 쓰더라도 가능한 편하게 모시고 싶어요.
일등석이라면 괜찮지 싶네요..
어머님께 잘 말씀드려서 NRT 사쿠라 일등석 라운지 찾아가시는길, 게이트 찾아가시는길 알려드리시구요.
NRT-PUS는 Jal 일테니 편지 하나 써 주셔서 JAL 직원에게 보여 주라고 하시면 게이트까지 안내도 해 주지 않을까요?
네, 환승 문제는 말씀하신 대로 하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10시간이 넘는 비행인데 승무원이랑 말도 못하시고 또 영화도 한편 못보시면 답답하시지 않을까 해서요.
네, 맞아요. AA는 care program은 딱히 없는 것 같구요, 나리타는 환승이 잘 되어 있고 또 원팔님 말씀대로 제가 편지 써드리면 될 것 같긴 한데...
델타님, AA에는 Five Star Service라고 있습니다. 나리타의 경우 환승하시든데 $200불이 드네요. 그러면 직원이 도착편 Gate에 마중나오고 출발편 Gate까지 모셔다 드린다 합니다. 어머님께 가장 힘든게 환승인 것 같으니 Five Star Service를 신청해 보시는 것이 어떠신지요?
하여튼, 앉아서 구만리를 보신다니까요? 어떻게 남의 졸업식 일정까지?
"돈을 쓰더라도 가장 편하게 모시고 싶어요"
맞습니다.....어머니란 말만 들어도 이제 가슴이 먹먹해 지는 나이가 됐네요.
http://www.aa.com/i18n/urls/fivestarservice.jsp
AA Five star service 인데요. 이건 어덜까요? 나리따로 제공은 됩니다만... 국제선에선 안 써봐서 모르겠습니다. 국내선은 LAX 에서 DFW 까지 써봤는데, 괜찮았습니다.
물론 말이 통하시진 않겠지만, 쓰실수 있는 표현을 영어/한국말로 한 20 개 정도 적은거 프린트해서 다니시는건 어떨까요? (제 대학원 선배 형님네 부모님이 그렇게 해서 다니는데 생각 보다 덜 불편 하시답니다. AA Five star service 는 아니고, 영어/한국말 써있는 편지 가지시고 다니신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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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방법이 있었네요
저두 담에 부모님오시면 참고해야겠네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아 모두들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_ㅠ
미국 처음 오시는거라 몇번을 생각해도 대한항공이 마음이 편할 것 같아요.
그래서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방향으로 해볼까 합니다.
좋은 말씀들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담달에 잠깐 한국 갔다올것 같은데......이거 함 만들어야 마적단답게 되는건가요? ㅎ
큰 장점 한 2-3가지만 wonpal님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슴다!
1.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마일리지 구매
: 크로스마일은 1만마일에 15만원 2만마일에 30만원씩 구매하실 수 있으며 하루에 한 번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익일 선결재하시고 다시 추가 구매하실 수 있구요, 이렇게 6월 말일까지 매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비용대 가치를 간단히 계산해보면 아시아나 마일의 경우 1크마:1.2아샤 이므로 마일당 가격은 1마일에 12.5원 약 1센트 남짓입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마지노선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아샤는 유할폭탄에 성수가 1.5배 공제가 있어 많이 아쉽고, 저는 주로 울며 겨자먹기로 스얼 한붓그리기를 이용해 UA편과 공짜 홍콩 왕복티켓정도를 묶어서 사용합니다 (서부에 살아서 거리가 좀 남기 때문이구요!)
2. 보너스 마일리지
: 가입후 4개월이내 400만원 이상 사용하시면 1만크마 어워드가 나옵니다. 큰건아니지만 한국에서 주는 것 치고는 꽤나 선심을 쓴 것이지요. 물론 해마다 추가 리텐션 보너스가 어워드 됩니다. 사용금액에따라 5000마일(~1천만원) 뭐 이런식..(엄청짜죠!)
3. 각종 부가 헤택
: 1) 발렛서비스 - 인천공항(요게 좀 큽니다 주차하니라 낑낑댈필요없이 공항에서 스무드하게 차던져주고 이동하실 수 있죠, 단 주차비는 내셔야 ㅎㅎ), 각종 호텔(몇군데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전반적으로 많이 커버합니다.)
2) 공항놀이 - 공항놀이라고들 하는데, 라운지 커피숍 등등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PP카드를 사용한 라운지 출입 외에도 인천공항 식당들에서 크마를 제시할 경우 무료로 제공하는 메뉴들이 있기 때문에 간단히 한끼 식사 즐겁게 하실 수 있습니다.
3) CGV 와 스타벅스 - 네~ 자질구레 하게는 스벅에서 매달 8100원 이상 1회결제시 공제되고요 CGV에서 약 돈만원하는 콤보 무료로 제공!
간단히는 요정돕니다. 더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물어봐주세요.
저도 캐쉬 때려박아서 크마 많이 사두었는데... 이번에 어른들 미국모시면서 성수기 엮여 반토막 났습니다 ㅠ_ㅠ 엉엉엉... 오즈 저주할거야
1마일에 1.1센트정도 하는거니 괜찮겠네요....연회비가 10만원이고...흠.....
한번 생각해볼만 하네요.
고맙습니다.
크로스 마일 애기가 나와서인데요...한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크로스마일로 대한항공(아시아나), 델타 등으로 트랜스퍼 할수 있는데요.
국적기의 경우 카드 홀더와 마일리지 홀더를 확인하지만, 델타의 경우는 확인을 안하는것 같습니다.
이게 무슨말이냐 하면, 타인의 델타로 넘길수도 있는거죠.
그래서 대한항공 마일리지 좌석만 available하면 크로스마일 120,000을 돈으로 사서 델타로 넘기고 대한항공 비즈니스로 발권할 수 있습니다.
12만 사는데 대충 180만원 정도 듭니다. 그리고 유류할증료 거의 없겠죠..
즉...180만원 정도로 한국-미국 국적기 비즈니스가 가능합니다.
제가 지금 제 크로스마일로 장모님 델타구좌로 넘기는거 진행중입니다.
네, 저는 크로스마일을 델타 타인 계좌로 넘기는게 된다고 들어서 대한항공도 되지 않을까 했는데 대한항공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크로스마일 카드 만들 수 있으면 일주일만 상환하면 12만 마일 만들 수 있는데,
가족중에 카드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아쉽네요. ㅋ
델타 쓰실 땐 블랙아웃 항상 유의하세요.
네....대한항공 성수기를 피해야지요...감사합니다.
크로스마일 요거 나중에 마일가치가 떨어질까봐 걱정되어서 그렇지 그런것만 아니면 정말 많이 땡겨놓고 싶네요.
5월말까지 한시적이라서...여기저기 듣기로는 백만마일씩 땡긴사람도 많다고 합니다...ㅎㅎ
아멕스 MR을 거쳐서 전환되는거 보니 여기저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
혹시 외환마스터님께 메일을 보내보셨는지요? 잔고증명이나 이런걸로도 되는거 같은데...시간이 촉박한 감은 있지만 성수기만 아니면 얼추 맞출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가족카드 카드 발급받아서 더블마일리지 해볼까 해서 메일 보내본 적 있습니다. 혹시 필요하시면...보내드릴께요..
아우토반님 말씀대로
어머님 카드를 하나 만드시는게 젤 좋을것 같네요. 시간은 충분한것 같아요.
외환은행 계좌에 170만원이상만 넣으시면 된다고 들었거든요.
저같은경우는 거소증, 뭐 이런거 필요하다고 해서 안했구요..
부모님 카드 두장으로 열심히 땡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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