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 진심으로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달리 보답할 방법이 없어서 어제 받은 베가스 호텔 사용권을 필요하신분께 나눠드리려 합니다.
좋은것은 아니구요...제가 가진 하라스 다이아몬드는 베가스 호텔은 왠만하면 공짠데, 지인들께 나눠드리라고 평일 2일 공짜 쿠폰을 보내줬네요.
제가 없어서 예약, 숙박하시는데 문제 없어보입니다.
베가스에 플라넷 헐리우드 구요. 미드윅 투나잇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전화하셔서 예약하시면 될것 같구요. 필요하시면 제 다이아몬드 회원번호 보내드릴게요.
주말이 아니라서 필요하신분이 많지 안을것 같습니다.
12월 26일까지 사용가능하신 설티핏카드 입니다.
필요하신분 알려주세요...혹시나, 혹여나 너무 많으시면 댓글다신분중에서 제가 양심적으로다가 사다리 탈게요....
어제부터 게시판에 무리를 일으킨것 같아 죄송하구요....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침 소셜 오피스 가서 와이프 소셜신청하고 변호사에게 작은 케잌 선물하고 왔습니다.
이제 오늘부터 정말 시작입니다.....
드디어 영주권이 승인되고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몇일전부터 이민국사이트에서 확인해보니, 결과가 나와서 집으로 통지서를 보냈다고 나오더군요...
변호사 말이 90%는 승인이다라고 했지만, 카드를 받기전까지는 섣불리 판단할수 없었습니다.(하지만 주위에 지인분들께는 자랑하고 다녔죠...ㅋㅋ)
결국 어제 최종 승인과 카드가 도착하였습니다.
워크펄밋 카드 받았을때까지만 해도 정말 눈물이 낳었는데, 영주권카드 받고나니, 덤덤합니다.....
7년걸렸네요......시작은 이러했습니다..........
2004년 졸업과 동시에 서울에 취직을 하고, 그리고 한 여자를 만났습니다.
그땐 내가 일에 올인해야할 필요를 못느꼈던것 같습니다. 혼자 회사 골방에서 일했는데, 일없을때 오락도 하고, 채팅도 하고 그러고 무료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다 프렌즈라는 드라마를 접하게 되었습니다...."아~~~미국에 살면 이렇게 풍요롭고 자유롭게 살수 있구나....." 막연하게 나도 미국가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여자친구와 매일 미국가고 싶다고 농담처럼 이야기 했습니다.
2006년 이직을 하면서 주임을 달았습니다....하지만, 동료의 연애사로 인해 사수(상사)에게 미움을 받게되고, 참다못해 회사를 나오고 맙니다....
그리고 그동안 연애하면서 쓴카드값과 빛내서 주식으로 날린 어마어마한 돈으로 파산하게 됩니다......
여자친구도 그때 회사일이 힘들었었나봅니다...."우리 미국가자!!".......일도 없고 파산해서 빛을 어떻게 갚아야할지 고민하던 저에게 여자친구가 용기를 주었습니다.
2달만에 모든 준비를 마칩니다. 관광비자는 가짜 청첩장을 만들어서 제출하고 신혼여행이라고 거짓말해서 무사히 잘받습니다.
"딱 6개월만 살아보고 오자....그리고 정말 살기 좋으면 6개월 후에 돌아와서 다시 이민으로 가자...." 그땐 이민이 쉬운줄로만 알았습니다....
차와, 오디오 모든것을 팔고 남은 빛은 감사하게도 아버님이 갚아주셨습니다....
여자친구 집에서 너무나도 심한 반대가 있었습니다. "가려면 결혼하고 가라" 추석연휴 5일동안 매일 여자친구집을 찾아가서 두분을 설득합니다.
다행히 부모님들 빼고 모든 친지분들이 저를 잘봐주셔서 믿고 보내라고 해주셔서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2006년 겨울 저희는 65만원짜리 경유행 비행기표를 들고 지갑에 300만원을 들고 미국으로 옵니다....(300만원도 아버지가......ㅜㅜ..)
엘에이에는 딱 2명의 지인이 살고계셨습니다.
고등학교 동창 한명(스시맨), 취업교육에서 알게된 누님한명.
오기 한달전부터 두사람에게 여러가지 물어보고 라디오 코리아를 알게됩니다.
여러가지 아파트를 알아보다가 2군데 정도 엘에이 도착후에 만나자고 약속했습니다.
고맙게도 아시는 누님이 다른 회사를 알아봐주셔서 월급이 얼만지 따지지도 안고 무조건 가겠다고 하고 엘에이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누님께 전화드렸더니, 지금 다니는 회사 사장님이 제 이력서를 보시더니, 다른데 보내기 아깝다고 자기가 채용하겠다고 했답니다...
고맙게도 오자마자 그 누님 회사로 가서 간단한 인터뷰 보고, 거금 500불로 채용됩니다...
출퇴근은 같은 회사에 동료분이 해주신다고 하십니다....
집은 800불짜리 스튜디오였는데, 서브리스로 들어갑니다..(이때까지만해도 서브리스가 불법인지 몰랐습니다.....)
김스전기에서 필요한 물품을 사고, 도착후 1주일 쉬고, 바로 출근합니다....(모든 사람들이 이때 놀아야 한다고 했지만, 돈도 없었고, 차도 없어서 갈때도 없었습니다...지금 후회합니다...ㅋㅋ)
회사사람들은 모두 좋은 분들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저를 채용해주셔서 감사한마음에, 열심히 일했습니다.
포크리도 몰고, 원단도 나르고, 재단도 하고......매일 저녁 집에와서 세수를 하면 코에서 원단가루가 시커멓게 나오곤 했었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아침마다 약혼자가 밥을 해주고, 잘다녀오라고 키스를 해주면 하루가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3개월을 일하고, 몸이 너무 힘들어서였는지, 라디오 코리아에 구인광고를 찾아봅니다.....
한국에서 하던일을 계속하고 싶어서 한군데 이력서를 보냈는데, 연락이 와서 인터뷰를 봅니다.
굉장히 젊으신분인데, 저를 좋게 보신것 같았습니다. 2차 인터뷰후에 3차 테스트까지 보고, 주급을 좀 낮춰서 채용하겠다고 하시는데, 그럼 그냥 지금 회사 계속 다니겠다고 하니, 맞춰주셨습니다...
그렇게 지금회사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위로 중국인 사수가 있었는데, 오자마자 퇴사한다고 하셔서 급하게 인수인계받고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6개월이 다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약혼자가 너무 힘들어했습니다. 일을 하기도 어렵고, 집에서 매일 저만을 기다리다 보니, 우울증 증세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한국에 돌아가야 겠다고 결정하고, 집에 모든 집기류를 팔기 시작합니다.....
모든 물품을 팔고 비행기표를 알아보던중, 회사 사장님께서 영주권 제의를 하십니다..............
급하게 다시 모든 물품을 다시 구입합니다....ㅋㅋ 변호사랑 상의해서 일단 학생비자로 변경합니다......
그렇게 학생비자로 3년을 지내고, 취업비자로 바꾸고, 2009년 한국에 나가서 결혼식을 올립니다....신혼여행은 회사 중국지사 출장....ㅋㅋ.....
그렇게 영주권은 잊은채 열심히 일하다 보니, 제 밑에 한두명 직원들이 생기기 시작하고, 팀장이란 자리까지 올랐고, 지금은 제가 저희 부서를 모두 총괄관리하게 되었습니다.
2번의 유산이 있었고, 너무 고통스러운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2012년 준효가 생겼고, 그해 겨울 준효가 우리에게 왔습니다....
그후 모든것이 행복이었습니다. 마일모아를 알게되었고, 좋은 사람도 만나게 되었고, 결국 영주권도 받았습니다....
7년이란 시간 돌이켜 보면 정말 열심히 살았던것 같습니다....그리고 남에게 폐 안끼치고, 제가 할수 있는한도에서 덕쌓고 살려고 노력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그냥 열심히 가족을 위해 살다보면 또 더 좋은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2006년 300만원으로 시작한 이민생활......매주 금요일 택시타고 맥도널드 가서 외식했던 그때......
유산해서 힘든시간 많은 사람들이 위로해줬던 그때.......많이 울고, 많이 웃고 또 많이 즐겼습니다...(마일모아 통해서...ㅋㅋ)
7년이란 시간동안 가장 고마운건 옆에서 항상 격려해주고, 함께 기뻐하고, 슬퍼했던 제 아내입니다....
이젠 한국에선 못산다고 합니다.....밤새 csi를 보고 매일저녁 밥을 먹으면서 엄마가 보고싶다고 울던 그 아내가 언젠가부터 전문적인 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운전을 하고, 함께 여행을 다니다 보니, 정말 엘에이 아줌마가 다되었습니다.....
어제 부모님들께 전화로 영주권 소식을 전했습니다....아버지가 남긴 카톡에는 "부모로써 해준게 없는데, 대견하고 장하다...." 이 글보고 한참을 훌쩎였습니다.....
내 빛은 누가 갚아줬으며, 비행기표 300만원은 누가 줬는지 7년동안 저도 모르게 기억에 뭍어버렸던겁니다....
그러면서 돈좀 보낸다고 으시대고, 아버지를 피하려 했던 제자신이 너무나도 죄스럽게 느껴졌습니다....
11월에 하와이 가면 정말 잘해드려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동안 진심으로 걱정해주신 마적단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내 컷오프 데이니까 영주권 신청하라고 알려주신분도 계시고, 이제 니차례라고 얼마안남았다고 알려주신분도 계시고, 고생 많이 한다고 격려해주시고, 선물도 보내주신분도 계시고...
무슨일 있을때마다 다같이 가족처럼 챙겨주셔서 감사드려요...
제가 언제까지 마적질을 할지는 모르겠으나, 여기 계신 분들은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살다보면 언젠가 다 한번들 만나겠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사실 어제 영주권 받고 미적지근한 기분이여서 오늘 다시 좋은 기운을 받고자 제가 일기처럼 써내려간 글입니다...
정말 쓰다보니까, 기분 째집니다....ㅋㅋ 옛날 기억도 나구요....
다들 즐거운 화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녹색딱지는 7년, 노란와플은 2시간?
축하드립니다. 저희는 신랑이 좀 빨리, 쉽게 받은 편이라 그 기쁨을 많이 누리지 못했었는데...준효아빠님의 글을 읽고 새삼 감사함을 느끼게 되네요.
사실 영주권 취득 후의 삶이 넘 팍팍한지라... 그래도 덕분에 다시 한 번 주어진 것에 대한 감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앞으로 더 좋은 날 들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와플 (100번째 댓글) 축하드립니다 ^^
앗...저, 이런 기분 첨이예요. 말로만 듣던 와플에 당첨되다니...준효아빠님께서 이 영광을 돌립니다.ㅋㅋㅋ
뭉크님 와플 축하드려요....오늘 저녁 신랑분 어깨 한번 두들겨 주세요....영주권 받느라 고생했다고.....
저도 그러고 싶은데...지금은 기러기네요. 이 번 추석에 날아오면 찐~~~하게 등 두드려 줘야갰네요. 퍽퍽퍽...소리나게..^^
감사합니다. 백건님.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더 행복해 지실거라 믿어요..^^
nbor님도 행복하세요...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sm님.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마일원트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여러번의 고비와 어려움끝에 영주권을 받게 되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예전에 고생했던기억과 영주권을 받고 아내와 둘이서 찡하게 울었던 기억이 여전히 생생합니다.
오늘 저녁도 아내분 꼭 안아주시길....감사합니다.
글을 읽는 동안 완전히 어디에 빠졌다가 나온 기분이었습니다.
힘들게 받은 자유 앞으로 맘껏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거탑님...
이제 둘째 ㄱ ㄱ ㅆ
축하드려요.
아~~~ 마모님....감사합니다...정말 고맙습니다....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둘째는 못들은걸로 하겠습니다...ㅋㅋ
축하드려요.
고생 많으셨네요.
다음 단계는 거주 외계인 (resident alien)에서 거주 사람으로 바뀌는 건가요?
@_@
어디서 웃어야 할지......그래도 감사드려요 골디님...ㅋㅋ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가장 힘들고도 어려운 문제를 해결 하셌군요... 저도 아는 지인의 스펀서는 아니지만 재정 보증을 서주고 있는데 (별 도움도 되지 못하고 있는 말그데로 사인만 해주는데요), 마지막 심사에서 문제가 생겨 힘겹게 우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분도 준효네 처럼 빨리 일이 해결되면 좋을텐데요... 아무튼 알면 알수록 한번 뵙고 싶은 분이네요... 저의 엘에이 일정이 9월 3째 주말로 잡혔습니다... 그 때 두분 시간 되시면 뵙고 인사나 나누고 싶군요...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그분도 잘 해결되시리라 믿습니다. 또마님 3째주면 9월 21일날 오시나요? 아니면 20일날 오시나요? 제가 21일날 한국에서 손님이 오셔서 ㅡㅡ........
시간되시면 꼭 만나뵙고 인사드릴게요....감사합니다...
그동안 고생많으셨는데.. 축하드립니다.
한가지 남은 것은 클럽 칼슨 플래티넘이 프리이어로 되는 것만 남았네요. 홧팅 입니다.
ㅋㅋ..어제 카드 받아서 전화해봤는데, 안된다고 하네요, 6개월 사용후에 업그레이드 해줄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엔 쉽게 포기했습니다....유에스 뱅크 무서워서요....65000으로 만족하고, 6개월후에 다시 도전!!! 인턴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부르마블 지부 화이팅..~~~~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다른분들 영주권 받으셨다고 하면 부럽고 샘났는데, 준효 부모님 사연 보니 숙연해지네요.
감사합니다. 똥칠이님....
감사합니다...아우토반님. 두번째가 정확히 뭔지 몰라서.....ㅋㅋ
로그인하게 하는 힘 is 그린카드..^^
얼마나 좋으십니까?
오늘 만큼은 맘껏 기쁨을 누려도 누가 뭐라 할 사람이 없을 것 같네요..^^
진심으로 축하, 축하합니다..
온 가족 모두 다 건강하시구요..ㅎㅎㅎ
다시 한 번 축하, 축하.. 짝짝짝!!!
감사합니다. 그린비님. 주위에서 모든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기쁩니다...
외근 갔다오니 급 반가운 소식이 있네요...
어려운 과정 잘 견뎌내신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축하 만빵 드리고...
부모님께 효도 더 많이 하시고 준효어머님 더 사랑해 주시고 준효 더 예뻐해 주시는 일만 남았네요... ㅋㅋ
아... 마일도 더 많이 모으시구요... ㅋ
마일을 열심히 모아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준효엄마, 준효 더 이뻐해줄게요...감사합니다.초장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간에 그 동안 고생하셨던 땀과 눈물 느껴집니다. 유에스 뱅크 카드 액티베잇하고 사용한지 며칠이 지났는데 트랜젝션 하나도 안뜹니다 ㅠㅠ 참 느리네요.
저도 어제 액티베잇 하자마자 긁었는데, 트랜젝션엔 안뜨는데, 전화상으로 발란스는 차감되서 나오네요....감사합니다. 파트라슈님.
축하드립니다~
준효아빠님 글 읽으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네요.
돈걱정없이 유학생활 했고 무사히 졸업했으며, 혼자 살아가는데 전혀 지장없는 돈 받으며
운좋게도 회사에서 영주권 스폰서까지 해 주는데도
'학생시절 나보다 실력 없었던 애들은 나보다 좋은 직장에 꽤 차이나는 액수 받으며
지내는데 나는 운이 안 좋은지 현실이 답답하다' 라며 푸념하고 있었거든요...
개인적으로 이런글 작성해주신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긍정적인 마인드.....아주 좋네요.....감사합니다. 아이스버그님....
눈물젖은 빵 아니 맥도널드 먹어 가면서 받은 영주권이네요. 이런 글은 암만 길어도 좋아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정말 두루님 말씀대로 2가지만 끊고 마모님 말씀대로 둘째만 낳으면 금상첨화네요. 푸쉬 푸쉬
준효 아부지~~
이 글을 읽응께로 또 눈물이 나믄서 손각락이 간질 간질 하요..
어느 집이나 사연 엄는 집이 업고 다 지나온 길이기에 추억으로 남는거지..
그 시절 얼매나 고통 스럽고 고민하고 걱정되고 하루 하루 .................그 심정 충분히 이해 하고도 남으요...
나도 그 길을 걸어 왔응께로..
한국서 잘 나가던 직 장 그만 두고 사업하믄 돈 벌줄 알고 겁엄씨 뛰어 들었던 30대...쫄땅 망해불고
40 넘어서 아무도 없는 엘에이 혼자와서 택시 기사보고 하숙집 가자고 해서 시작한 미쿡 생활....................
스폰서 준다고 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모르는 이민회사 젊은 사장한테 무릅을 꿀으면서 나좀 살려달라고 했던 10년전..
스폰서 준다는 말에 속아서 시애틀까지 올라갔는데 스폰서는 나가리가 되야불고 애기들은 관광비자라서 학교 를 들어갈수 없다고 하고
그넘 의 노란 버쓰만 보면 지금도 눈물이 나요....
글을 쓸라믄 책을 한권 갖고도 부족하요..........................ㅠㅠㅠㅠ
다행히 5년전부텀 한국에 양쪽 부모님한테 매달 20일날은 편지와 함께 울 아부지는 1,300불 장인 어른은 1,000불 보내드리는디..
오늘도 편지 쓰는 날인디 준효 아부지 사연도 함께 보낼끈디 울 아부지 또 울게 생겼네...ㅎㅎ
울 아부지 왈 "나가 죽을때 이 편지 다 출판사 보낼란다".... 세상에 재미 중에 난 가장 큰 재미가 우리 아부지 한티 편지쓰면서 눈물 흘릴떼요..
돈 아껴서 양가 부모님 한티 쪼금식이라도 보내드리면 .............인생 뭐 별거 있남요..
난 그돈 아껴서 한국 보내드리고 아주 행복하요... 난 지금도 2000,년 미쓰비지 똥차 타고 다님서 페불비치 골프장도 내 똥차 타고 들어가부요...
진짜루~~ 진짜루~~~ 추카 해부요 미쿡에서 누릴수 잇는 모든것 인자는 마음껏 누리부씨요....
외로운 물개님.... 글 보니 이번에 제가 맘이 ㅠㅠ...
고생많으셨네요...그리하여~ 지금은 2개의 스시집 사장님이 되셨구요 ㅋㅋㅋ 다들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30살의 나이에 미국에 왔는데...전...머...참... 준효아버님이나 외로운 물개님에 비하면 수월하게 미국생활 한거 같네요....그러면서도 힘들다고 투정하고, 짜증내던 제가 한심하네요 ^^
열심히 살아야 겠어요...저도 책임질 사람이 생겼으니...물개님처럼 부모님께도 잘하고요...
장남이 멀리 살고있으니...저희 부모님도 한국에서...항상 죄송한 맘 뿐입니다. 말로도, 글로도 맘 표현 못하는 무뚝뚝한 아들이라......죄송할 뿐이네요
외로운 물개님~ 너무 멋있으세요~~ 차는 똥차라고 하셨는데.....물개님은 최소 벤틀리에요~~ 부모님께 잘해야겠다는 반성 다시한번 해봅니다 ^^
존경합니다
아.. 가슴이 저리는..
그런데 뜬금없이 한 가지 궁금한 것이 편지 보내실 때 이렇게 사투리 써서 보내시나요?
아~~~물개님 부끄럽습니다...그리고 존경스럽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매달 편지를 쓴다는건 쉽지 안은일일텐데....저도 본받아서 한달이든 두달이든 자주 편지 해야겠어요.
손으로는 못하더라도, 이메일로라도 편지 보내드려야 겠네요.....용돈은 와이프와 상의할게요....
물개님 사투리는 언제들어도 정겹네요....
감사합니다. 바다사랑님.
축하드리고, 고생하셨습니다.... ^^
준효아버님의 그간의 세월이 영화 한편처럼 스쳐지나가네요..ㅋㅋ 지금은 참 많은걸 가지신 부자이시네요~
역시...땀은 배신하지 않는군요.....ㅋㅋ 준효아버님이 열심히 사신 댓가로 가족의 행복이 주어진듯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일 많이 있길 바래요~ 준효아버님 수고하셨습니다 ^^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ㅋ
와우햄님 칼슨 어떻게 되셨어요? 저는 어제 받아서 액티베잇하고 전화했는데, 업그레이드는 안된다고 하네요...저는 그냥 쓸려구요...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 멋진말이네요...감사합니다.
축하드려요! 읽다가 울컥했네요. 꽈뜨로뽀르떼 그날까지! 화이팅합시다요!
잠시 잊고 있었네요...내사랑 꽈뜨로 뽀르떼....ㅋㅋ 감사합니다.
전 가족들이 다 이쪽에 있어서 쉽게 영주권받고 시민권딴 사람이라 이런거 잘 모르는데..
눈물이 나네요 ㅠ.ㅠ
너무 축하드리구요~~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있길 바랍니당~~
고맙습니다....dggang님.
참 감동적이고 존경스럽네요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눈썹님....
앳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잘쉬고 계신가요?ㅋㅋ
감사합니다.jxk님.
가스 활명수 하나 보내드릴까요?ㅋㅋ...감사합니다...
역쉬 헤드패턴메이커 답습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ㅋ
부끄럽네요....헤드인데, 패턴은 안뜨고...ㅋㅋ 감사합니다....
아! 이제 뉴욕으로 이주만 남으신거네요... 오셔서 패드 강좌를 .. -,.-
꿈구던 뉴욕에서 패턴을 ..오시기전까지 자리 잘 닦아놓겠습니다.! 아..이번에 뉴욕 여행시 시간 허락되시면 연락주세요 방해가 안되면 커피라도...해야죠...음...-,.-
헉....저도 모르는 이주 소식을.....ㅋㅋ 패드는 거버보다 약 10배 쉽습니다.....강좌 들으실 필요 없으실거에요...
꿈꾸던 뉴욕 패턴사는 맞지만, 아직은 은혜를 갚아야 한다고 느끼고 있어서요.....ㅋㅋ
에보님 시간되신다면 알려주세요....저는 Andaz 5th Avenue 에 묶을 예정입니다.
축하합니다.... ^^; 행복, 불행 총량의 법칙이 있다고 믿습니다. 이제 행복만을 즐기게 되실겁니다.
감사합니다.....둘다 견뎌내면서 가족을 위해 살겠습니다...
완전 감동의 스토리네요!!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드리머님.
와 멋지시네요 아직 젊은 분이신데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깊이가 느끼지네요
복둥이 준효랑 앞으로는 더욱 더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
젊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인어공주님.
긴글 끝까지 읽게 되었습니다. 불에 오래 달궈지고 정을 많이 맞은 쇠는 결코 쉽게 부러지지 않는다고 했던가요..
준효아빠님께서 겪으신 이 모든 과정들이 어쩌면 지금의 준효아빠님을 우뚝서게한 '담금질'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라는 광고가 생각납니다... ^^
글을 읽으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미국에 오기까지 참 많은 사연이 있었는데 그래도 더 넓은 곳으로 가보자!! 라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드랬죠..
읽고 또 읽었습니다. 사연은 다르지만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었고요..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 더욱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1월엔 더욱 행복하시겠어요..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멋진 가장 행복을 주는 아빠...사랑스러운 남편이라 생각됩니다.
설마 두번 읽으신건 아니시죠?ㅋㅋ.....알렉스님도 행복하시길....저도 11월이 기다려지면서 좀 두렵습니다....
준효아버님~ 정말 축하 드립니다.
그 오랜기간 동안 힘들고 한 것들을 이제 뒤돌아 보시면서 이렇게 나눌 수 있는 용기가 대단하십니다.
이제는 긴 글에서 나오는 자신감이 보입니다. 멋지게 사셨어요!!!
또 멋진 아내분과 준효가 있으니 어찌 더 좋을 수가 있겠습니까.
다시 한 번 축하드려요~~~~
아버님 얘기 나올 때는 눈물이 찡하게 나올려고 하네요.... 돌아가신 엄마 생각도 나고.... 유민이 유빈이도 못 보고 가셨는데....
저녁에 엄마 사진이나 한 번 봐야겠네요...^^
댓글 [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