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갑니다!!!
오지 않을것만 같던 그날이 드디어 오네요..지금도 솔직히 실감은 좀 안 나지만..내일 새벽 일어나서 캐리어들을 끌고 가족들의 배웅을 받으면서
게이트 앞에 설 생각을 하니 눈물이 날것같기도 하네요...
거의 영구 귀국인 셈인데..나중일을 생각해서 영주권 유지를 위해 트래블 노티스 까지 신청하고 떠나기에 홀가분합니다.
조그마한 뒷구멍을 마련해뒀다는 느낌일까요? 암튼 복잡 미묘하네요. 한국나가서도 일이 너무 잘 풀리면 자만해지니깐, 많이 힘들지만 않게 풀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일모아는 자주 놀러올꺼예요~ 미국에 있는 가족들의 마일리지 및 포인트 관리를 위해서!
그리고,,,
한국 정모를 위해서!!!! 한국 정모 하는날 고수님들 뵈면서 지금 제가 쓰고 있는 이 글을 읽으면 무슨 기분이 들까요? 궁금하네요..후회하고 있을지 아님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을지..
힘 주세요!! 마음속으로는 백번 천번 화이팅을 외쳐 보지만 처음 미국 올때의 그 떨림보다 더 한 것 같네요 나이가 들면서 더 의기소침해졌나 ^^;;;
요즘 태평양 좁아요!!!!
그렇군요!!한 7년간 안 나가봤더니 그새 넓어지진 않았나보네요 ㅎㅎㅎ
어떤 연유로 한국에 영구 귀국하시는지 모르지만, 가족분들도 미국에 계시고 영주권자 이시니 미국에 자주 오시겠네요.
두루님 말씀처럼 자고나면 태평양 건넙니다. 6개월에 한번씩 해외수수료 없는 카드 위주로 다방치기 하시러 미국에 오셔서 카드 수령하시고 한국에서 스펜딩 채우심은 어떠실까요? 다방치기 마일/포인트로 뱅기표 구하고요 ^^
미국 직장 떄려치고 한국에서 직장 구하러 날라갑니다. 다들 영주권도 있는데 정신나갔다고 하시던데...한국 나가봐서 호되게 정신 좀 차려봐야 하는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해외 수수료 없는 카드 들고 한국 나가고 BOA 계좌는 살려두고 온라인으로 한국에서 페이할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미국 계좌의 돈이 떨어지면 그때부터는 해외 수수료 카드가 무용지물이 된다는게 함정;;; 그리고 한국에서 카드를 많이 쓸까 그것도 걱정입니다 ㅠㅠ 대부분 현금거래 아니었던가요? 기억이 가물가물...현금으로 결제하면 가격도 훨씬 저렴해졌던 걸로 기억해서..6개월에 한번씩 미국에 들어온다니..생각만해도 꿈만 같습니다. ^^
ㅋㅋㅋ그렇군요~9월도 좋습니다. 추석 끼면 더 좋구요~가족들도 없는데 올해 추석은 더 길어서 어차피 쓸쓸히 보낼것 같아서요 ㅋㅋㅋㅋ
앗...저희 신랑과 너무나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아모르파티님처럼 저희 신랑은 저희 버려두고서 태평양 저 너머에 있답니다. 흑흑...ㅠ.ㅠ
맘 같아선 외로운 두 분이 말 벗이라도 하시라고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하여간 행운을 빕니다. 굿럭~!!
동일 인물 아니신지.... 부부 몰래 마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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