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정출연에서 최종합격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바라고 원하던 자리였는데 막상 되고나니 어안이 벙벙하고, 생각만 많아집니다..
제가 취업준비를 하면서 (한국/미국 학교및 연구소들) 동시에 영주권 (NIW) 준비를 시작했었습니다. 보스및 여러 교수들에게 추천서 부탁을 해놓았고, 관련 자료들도 모았습니다..
영주권을 계속 진행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H-1일때 NIW로 영주권을 받는게 좋은 선택인것 같으나, 정부연구소에서 영주권을 가지고 주민등록증 없이 일한다는게 가능한지도 잘 모르겠고, 배부른 소리인지 모르겠으나, 연구환경 측면에서 미국에 익숙해져 있어서 미국으로 되돌아오고 싶어질지도 모르겠구요... 제가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해본적이 없는것도 신경이 쓰이구요..
이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한국에서는 외국인 취업이 일반화되어서 국적포기를 하지않는다면 별문제 없을거라고는 하는데, 그게 맞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또 하나는 만약에 영주권을 받고 나중에 포기하게 되는 경우. 다시 영주권을 받는게 어렵지 않을까도 걱정이 되구요..
여러분들의 조언들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제가 너무 욕심을 부리는건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주권자는 국적은 한국입니다. 영주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국을 오랫동안 떠나있으면 안되고 (재입국 허가서도 필요) 미국 내 주소지도 있어야 합니다.
출연연 책임급이라면 굳이 영주권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출연연에서 신규임용으로 책임급을 주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물론 있긴 합니다만...^^)
출연연에 취업이 되신경우 영주권을 유지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텐데요...?
cwandtj 님! 조언은 못 드리겠고 축하는 많~~이 드리겠습니다 ^^
최종 합격은 언제나 기쁘죠 ^^ 축하드려요 ^___^
감사드립니다, 유자님!
최종 합격 축하합니다!
국적을 포기하거나 국적이 원래 한국 국적이 아닌 경우엔 정출연이나 국립 대학엔 취업이 전혀 안 되는 건가요? (예외적인 경우는 있는 것 같습니다만, 거긴 국립대학이라고 하긴 좀 @.@;;;)
한국 국적이 아닌 경우는 외국인 모집으로 들어갑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영주권 포기한다고 해서 불이익은 없습니다. 단지 만 불이상되는 수수료 및 변호사 비용과 추천서를 받아야 하는 노력이 추가될 뿐입니다.
저도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요정애인님. 해주신 조언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
정출연이라는 단어가 뭔지 전혀 모르오나.......댓글을 읽어보거나 원글을 읽어봐도 엄청 힘든것인것 같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영주권도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NYC님. 정출연은 정부 출현 연구소의 약자입니다.. :)
학교 같은 경우에는 방학이라는 아주 훌륭하고 멋진 전통이 있어서 최소 1년에 한 번은 미국 내에서 2-3개월간 체류할 수 있기 때문에 영주권 유지를 할 수 있습니다만 (보통 이런 경우 기러기 아빠들이 많습니다.) 출연연은 이러한 기회가 없기 때문에 위에 아우토반님 말씀처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아.. 그렇군요... 학교에는 그런 좋은 전통이~ 조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러니 여기 마일모아에서 만 불 나 눔 을 행사하는 것이 참으로 뿌듯한 일이 아닌가 합니다. 저도 덩달이 기쁘네요.
감사드립니다~ 요정애인님~
cwandtj님 축하드립니다.^^ 원하신던 곳에 가게 되셔서 너무 기쁘시겠어요.
감사합니다, 기돌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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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xibility가 있다면 솔깃님 의견에 한표입니다 ^^
다만, 한국의 경우 임용후에 연기하는것이 참으로 어렵다는게 함정이죠....
다만 cwandtj님께서 그쪽 보스 및 행정부서와 한번 애기는 해보시는게 좋으실듯....잃으실것은 없잖아요? ㅎㅎ
네, 그쪽 인사팀과 영주권 소지자의 경우 입원에 관해 이야기를 해봐야겠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서울대 카이스트 정도만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생공연은 몇 개월 정도의 유예를 주고 대부분은 연기를 안해줄 겁니다. 어느 대학은 미국에 있는 사람을 채용하면서 2주만에 오라고 하기도 합니다. -.-
방법 중의 하나는 휴직을 이용할 수 있고,
다른 것은 말빨인데 지금의 교수와의 협력 관계가 융합 과학의 핵심이자 세계 평화 및 한국이 동북아 허브가 되는 것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가는 것은 한국 과학 미래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 항상 상위권에 있는 올림피아드 미래가 불투명하게 된다. 그러니 어쩌구 저쩌구..
이러한 이야기는 원장샘과 책임샘의 입김이 클 겁니다.
현실적인 문제때문에 고민이신 것 같은데, 저는 cwandtj님께서 하시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를 권유하고 싶네요...
다른 점들은 모르겠지만 위에 쓰신대로,
"연구환경 측면에서 미국에 익숙해져 있어서 미국으로 되돌아오고 싶어질지도 모르겠구요... 제가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해본적이 없는것도 신경이 쓰이구요.."
이런 마음이시라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미국에서 원하는 직장이 나올때 까지 기다리시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근로조건 및 환경의 차이라는게 개인이 극복하기에는 쉽지 않다는 것을 제가 오래전에 체험해 본 경험이 있어서요...
사회 첫발이시면 첫단추를 잘 꿰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사실 지금 자리가 정말 좋은 기회라서 놓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제 경험상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시는 분들을 몇분 뵈었어서 더더욱 생각이 많아지나 봅니다.... 소중한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취업 축하드립니다.
좋은 자리니깐 오랬동안 원하셨을텐데 막상 영주권을 포기하고 미국을 떠나셔야 하니깐 생각이 많으시겠네요.
영주권을 받았을 경우 최소 1년에 한번은 미국에 입국해야 하지만 안전빵으로 6개월에 한번은 미국에 살아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1년에 한두번 며칠씩 잠시 방문하는 경우는 거주목적으로 준 영주권의 취지랑 맞지 않다고 해서 박탈하는 경우도 있데요.
근데 영주권 수속하는데 만 불이 들어가나요? NIW라서 많이 필요한가 봅니다.
요즘에는 수수료가 올라서 변호사비 제외하고도 이것 저것 5000불 정도 될겁니다.
감사드립니다, 쿨대디님~
일단 대박 축하드립니다!!! :)
답을 정해 놓고 물어보시는 것 같지만...^^;;
좋은 자리 오퍼 받음, 그래서 땡스! 가야 됨.
미국에 살면서 미국식 스타일의 일 문화에 익숙해졌고, 한국사회 가 보고 아니다 싶으면 컴백하게, Re-H1B 말고, 걍 입국 가능한 GC를 원함.
즉 요약하면, 지금 오퍼 고고씽, but 보험도 있었으면..하시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정출연 가실 정도고, 이미 H1B 받으셨었고, 이런 훌륭하신 분이면 나중에 미국에서 잡 찾을 기회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저 같으면 이럴 때는 한국 가 보고, 정 아니다 싶으면 다시 오겠습니다.
대박 감사드립니다~ MileWanted님. 제가 참 욕심이 많나봅니다... 아님 너무 조심스러운건가요... H1B상태에서 영주권신청이 용이하다고 들었기에,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 역시나 욕심이 문제입니당.. ㅠㅠ
저는 욕심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당연한 거죠 사람이라면.
H1B라고 꼭 용이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EB즉 Employment Based 로 GC를 많이 하시니, H1B -> GC 가 일반적으로 느껴지는 거죠.
저 같으면, 아무 파일링도 하지 않은채 툭 털고 한국 가겠습니다. 좋은 오퍼 받으셨고, 거기서 성과 쌓으시다가, 아 정 미국에 영원히 와야 겠다 하면
솔직히 미국 연구소랑 인터뷰 보시면서 H1B 다시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더군다나 재 신청시는 쿼터에 제한 받지도 않으니, 결국 오퍼를 받냐 안 받냐의 문제로 귀결되고
지금 이렇게 좋은 오퍼 받으시는거 보니, 실력은 최고신 것 같으니 문제 없을 것 같구요.
그렇게 미국을 입국하신후, 회사가 바로 프로세스 해 주면 EB2 하면 되지 않을까요?
지난 번 필리에서 뵈었을 때 걱정하시던 그건이군요...
일단 합격 축하드립니다...
잘은 모르지만 위에 단비아빠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잘 선택 결정하시겠지만 중요한 것은 본인의 마음 (플러스 배우자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네, 아내는 어느정도 각오(?)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나 아내나 영주권을 신청을 적극 고민중이구요..
마냥 미국에서의 permanent position을 기다리기에는 제가 면접가서 "cwandtj씨 나이가 많으시네요"라는 이야기를 듣기 시작한 나이라 고민이네요... 연구직의 경우는 어느나이가 지나면 아무리 스펙이 좋아도 경력직이 아니라면 환영받지 못하게 되거든요.. 제가 그 나이에 들어섰네요...
저는 연구를 계속할수 있는 환경을 (그리고 마일을 모을수 쿨럭) 원하고 있습니다... :)
축하 먼저 드립니다.
관점을 약간 바꿔서 생각해 보면 NIW 신청 시기를 약간 늦추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NIW 진행할 때 적지않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데, 영주권 받고 나중에 포기하는건 시간과 비용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한국 가셔서 부딪혀본 다음에 결정하시겠다라는 거면 한국에서 나중에 '미국 가야겠다'라고 생각 하실 때 서류 업데이트 해서 신청하는게 어떠신지...
만약에 한국 가셨다가 미국으로 와야겠다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그 기간이 길진 않을겁니다.(길어봐야 1년) 지금 서류 약간만 보완하시면 될거에요.
감사드립니다, 쟈니님~
대박! 축하드려요. 이제야 글을 봤네요. 이런 기쁜 일은 카톡으로 얼른 나눠주시지...다른 건 모르겠고 카드 밸런스 남은 건 모두 갚고 가시고 카드로 얻은 마일리지와 포인트는 모두 제 어카운트로 돌려주고 가시옵소서. ㅋㅋ 농담입니다. 다시한번 축하해요.
저도 축하드려요....저랑은 다른쪽 영주권이라 답변달기가 어렵네요...법님이 잘아시고 계시고 얼마전에 글올리신것으로 기억됩니다.
제 경우 한국에서 일하다 미국와서 일했는데, 정말 편하더라구요....
반대의 경우는...........잘모르겠습니다...ㅋㅋ
감사드립니다, 준효아빠님~ :)
일단 원하시는 기회를 잡으셨다니 축하드리고요..
글을 보니 아직 파일링을 하지 않으신 것 같은데 그럼 저같으면 신청하지 않는다에 두겟습니다.
물론 사람 일이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쟈니 님의 의견에 동의하는 바이고요...
개인적으로 국내 거주하면서 미국 영주권을 유지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연구소인지 모르니 말씀드리기가 힘들지만... 연구소라는 카테고리라면 제가 20명 정도 가끔 연락을 할 정도로 알고 있는데 다들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토록 원하던 일' 을 하신다는 전제라면 한국에 계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재마이님. 조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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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내년 1월부터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NIW를 한국에서 별도 진행해도 된다는걸 모르고 있었네요.. "이렇게 가나 저렇게 가나, 목적지는 하나"라는 말씀이 와닿네요..
아직 많이 모자른 저를 좋게 봐주시니 감사드리구요... 주신 조언 감사히 듣겠습니다..
papagoose님. 지금 확인했습니다. 어떻게 감사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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