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들 잘 보내셨나요?

저는 좀 우울했어요.. 남편명의의 체이스 UA와 비지니스카드모두가 펜딩싸인이 떴기 때문이고

다른하나는 UA마일차감시기를 물어봤는데 바보취급당하며 '당근 부킹할때 있어야지~(넌 먼그런걸 물어보고그러니?)' 라는 대답을 들엇기 때문이죠,,

대한항공은 예약확약시 택스만내고 당일탑승시에만 충분한 마일이 있으면 되잖아요,,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했는건데 대답은 역시나 노노!

아 나의 유럽여행기는 이것으로 끗이구나하는 와중에 한줄기 광명의 빛이 내렸내요!

체이스에 전화했더니 일단 UA는 콩구래츄래이션~이고 비지니스는 히스토리가 넘 없어서 안된다는거를 (이번 년도에 회사이름 바꾸면서 옛날꺼를 미루다미루다 4일전에 닫았거든요) 

oh come on~을 몇번을 햇는지 하튼 사파이어한도를 낮추는 조건으로 비지니스를 받았어요! 게다가 빨리 써야댄다고 막 부탁했더니 2틀후에 받게해준대요 앗싸뵹~

하루아침에 100,000생겼네요 아고 든든하다 진짜~ 딱 밥 세끼만 먹어도 배가 부르네요,,원래는 아스크림도 먹고 케익도먹고 빵도먹고 고구마도 먹고 나가사끼 짬뽕도 먹어야대는데 말이져,,

아참 그리고 제꺼도 물어봣네요..다시전화해서,, 몃달전에 리젝됐는데 어떻하지? 그랫더니 자기네는 30일전꺼밖에 리뷰가 안되니까 다시 신청해서 만약 리젝되면 전화해~이러더라구요,,

아아~이것마저 승인된다면 저는 이번가을에도 가만히 집에 못붙어있겠네용

어쨋던 그래서 드디어 기쁜마음으로 UA홈피에 들어가서 부킹을 시도했져..

정말로 게시판을 훑고빨는 수준으로 읽어본후라 그래도 약간의 자신감을 가지고 시도는 했는데

세상에는 노력만으로 안되는 일이 너무 많아아

일정은 우리집(워싱턴덜레스)-뮌헨 round trip인데 또 본건 있어가지고 중간에 스탑오버 껴놓고 오픈조넣고 했어요

(중간에 파리하고 돌아오는 길 바로셀로나 넣었거든요)

벌렁거리는 마음으로 클릭했는데 돌아오는건 '고렇겐못해~'싸인뿐

아 여기서 막히네..

그래서 최종적으로(아직 사진 않았지만) IAD-PARIS(stop over)-MUC, MUC-IAD 로 일정을 잡았어요,, 스탑오버로 10,000마일을  더 차감하진 않더라구요

아 그리하야 우리세식구 남편,저 그리고 우리딸까지 180,000이면 되대요,,앗싸 저희에게 있는 80,000포인트랑 오늘 받은 100,000 포인트 합치면 아주 딱! 딱! 이렇게 기쁠수가!

엉엉 축하해 주세요! 자리만 없어지지 않는다면 2틀후엔 발권을 하게 될꺼 같아요..

남편이 차 선물해준대서(실은 자기가 타고 싶어서겠지만) 시작한 마일모으기인데 이렇게 기분좋은 결과가 있을줄이야

마일모아 관계자 여러분드을! 정말 감사드려요,,

아 그런데 혹시 (여기서 또 빠지지 않는 민폐 질문) IAD-MUC 왕복여행에서 좀더 멋진 구간은 없을까요?

파리도 가고싶고 이태리는 다 훑고싶고,,둘째라도 낳게되면 앞으로 몇년간은 꿈도 못꿀 제 유럽여행~혹시 다녀오신분이나 잘아시는분들 추천해주셈!

이상 전 잡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