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마일리지가 100,000점이 있어서 내년 여름 8월초에 한국에서 출발해 하와이에서 스탑오버한 후 미국 본토로 들어오는 편도 항공권 3장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economy에 해당하는 각 32,500 마일 자리가 있었는데요, 오늘 aa 홈페이지에서 접속해 보니 economy 항공권이 전무합니다.

아무래도 8월초가 성수기 중에서도 최성수기에 해당해서 그런 것 같은데요.

다행히 business에 해당하는 각 50,000 마일 자리가 있더군요.

하지만 정확히 50,000마일이 모자라 2장 밖에 예약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메뉴에 need mileage라고 뜨면서 마일을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를 알려주더라구요.

원래 1마일당 $29.50인데 내일 (8월 30일)까지 20% 할인해 주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략 $1,000 정도 지불하면 5만 마일을 얻을 수 있고, 비지니스 편도 3장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일을 구입해서라도 비지니스 좌석을 예약하는 게 나은지, 아니면 조금 더 기다려봐서 8월 초 이후의 이코노미 항공권을 알아보는 게 더 좋을지 잘 모르겠네요.

물론 마일이 아니라 모두 현금으로 결제하면 어마어마한 금액이 나오겠지만, 마일을 모아 놓은 이유가 그런 지출을 줄이고자 하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여러 고수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