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노 부부가 저의병원에 왔네요
와이프가 많이 아파서 소개로 오셨는데
벡인 할아버지가 저 모자를 쓰고 지팡이를 집고 게신네요
순간 저의 병원을 둘러보시면서 저를 보더니 한국 사람이냐 물어 보시네요
저의 인상과 병원 분위기가 한국 사람인지 알았다고 하시네요ㅛ
자기는 한국전쟁때 2년동안 임진강에서 군 생활을 하셨다고.....
한국 사람을 보면 알 수 없는 감정이 일어나고 빙갑다고 하시네요.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한국전쟁을 참전하면서 무수히 많은 끔직한 일을 격었다고.......
딱 한번 자기가 죽인 이야기를 부모님에게 하고는 그 기억을 지워 버렸다고 하네요.
사실 저도 전쟁세대가 아니고 한국에 살면서 한국전쟁을 생각 해보지도 않앆는데
이렇게 미국에서 한국을 생각하고 모자를 쓰고 게시니깐 짠 하데요
한국을 위해 본인은 많을걸 희생 했다고 ...다리도 그때 다친거라고 .
저도 울꺽 하는 맘에 와이프 치료 될때까지 돈 상관하지 말고 오시라고
한국을 도와 주어서 감사 하다고 이제는 내가 도와 주겠다고 ^^
기념으로 사진 한장 찍어 봅니다
아이구~
잘 하셨어요!
파파구스님 한국 잘 가셨죠?
엘에니정모떄 님도 모자 쓰고 오셨죠.
멋지십니다!!! ^^b
마음힐리언스님 방갑습니다
같은 업을 하시는 분인지 몰랐습니다
얼마전에 댓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자주 봐여
뭉클하네요. 멋지십니다.
저도 갑자기 뭉클했습니다...감사합니다....달려라 하늬님.....
아..갑자기...찡........... 존경합니다.
아......... 멋지십니다
하늬님.. 멋쟁이...
담엔 저도 모자 쓰고 나가겠습니다...
아.. 감동이네요... 달려라 하늬님. 넘 잘하셨어용~~~
고맙다고 손 딱 잡아주시고 어깨 한번 툭 쳐주시고 가시는데.....
제가 치유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영화가 따로 없네요!
+1!!!
하늬님 멋지십니다!!! ^^
훌륭하십니다. 잘하셨습니다.
제 아파트 빌딩에도 한국전쟁 참전하신 분이 계세요. 80은 되신 분인데...처음에 이사오고 엘리베이터에서 만나자마자 어디서 왔냐고 물으시는게 딱 느낌이 오더라구요. 고맙단 인사를 하자 작은 미소로 답하시던 그 표정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하늬님도 참 좋으신 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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