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정당하게 필요한 물건을 산거니 별일이 없어야 한다는것이 상식적이라, 좀 덜 걱정이 되긴하네요....
일단 내일 한번 전화해보시고 안받으면 힘드시겠지만 화요일까지 기다리기 위해 내일 바쁘게 무언가를 하시면서 보내셔야 겠어요.
ㅠㅠ
일단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바닐라나 뭐 꼼수를 쓰는 식으로 돈을 쓴거면 지금 심장이 콩닥콩닥 잠도 못주무실텐데, 그게 아니라니 불행중 정말 다행입니다.
별일 없을것 같네요...
원래 카드 받고 너무 큰 금액을 한꺼번에 사면 그렇게 스탑 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금액이 아니라도 사용 방법이 평소와 다르면 분실로 오해해서 스탑 시키는 경우도 있구요...
그러니 화요일날 전화 하시면 그냥 잘 풀어 줄것 같습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휴일 지내시고 화요일날 전화 하세요..
카드 받자마자 6000불 한도에 6000불을 하루에 다 채웠으니 당연한 듯 하네요. 분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
다음에도 이렇게 많은 금액을 한번에 사용하실때는 미리 전화로 카드 회사에 얘기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전 $500짜리 바닐라 살때도 몇번이나 정지 된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못될까 진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는 아멕스님....
잘해결되시겠네요. 너무 보호받는 느낌이랄까?,,,
아멕스에서 T4506 폼을 보내주면,
적어서 팩스로 보냅니다.
이게 남의 택스 리턴을 제삼자가 볼수 있도록 허락하는 양식인데,
아멕스가 택스 화일링한 내역이랑 카드 신청할 때 적어낸 소득이랑 비교한 후,
많이 다르지 않다 싶으면,
서스펜션을 풀어 줍니다.
대신, 둘이 많이 다르고, 아멕스가 보기에 못미더우면 카드를 모두 닫습니다.
카드를 둘로 나누어서 계산했다는데,
아멕스 입장에서는 어차피 하나의 어카운트인지라,
리뷰를 피하는데 하등 도움이 안 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 수도 있는데,
아멕스 입장에서는 프로드 방지나 크레딧 리스크 매니지하는데 유용한 수단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큰 금액을 구매할 때마다 불안해서 아멕스에 매번 미리 알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멕스가 바람 난 딸 둔 아버지도 아니고)
알린다고 해서 리뷰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나 이런 저런 이유로 오늘 만불 어치 쇼핑한다고 하면, 아멕스가, 그래 너는 미리 말햇으니, 크레딧 리스크일 리가 없지 하겠습니까?)
그냥 달라는 거 주고 쓰던지,
그게 싫으면 다른 카드를 쓰면 됩니다.
아멕스랑 히스토리가 오래되고 하면,
이런 리뷰에 걸릴 가능성도 그만큼 줄어 듭니다.
처음 관계 틀때 일어나는 의례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네, 영향 전혀 없습니다.
심지어 잘 해결 안 되어서 아멕스 카드가 다 닫혀도,
크레딧 스코어에는 별 영향 없습니다.
다른 회사 카드 쓰면 됩니다.
처음 당하는 사람은,
갑자기 카드가 안 되고,
생각지도 못했던 부서에서 전화오고 뭘 보내라 하니까,
자기가 뭘 잘못했는가 자책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한데,
전혀 감정낭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카드 사용 패턴을 바꿔야 하는가,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누구한테나 랜덤하게 생기는 일입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294845
여기에 있는 글 참고하세요.
저도 요즘 아멕스에서 제 카드 몽땅 서스펜드 시킬까봐 매일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전 2007년 부터 코스코로 시작하여 한 몇년간 정신 없이 달렸는데, 이런 글을 읽을 때마다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쪼록 무사히 해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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