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0 금요일..간만에 비가 부슬부슬내리는 텍사스 오후에 하이웨이에서 트레픽에 느릿느릿가던 차량꼬리에 있던 제차를 뒤에서 오던 어떤 미쿡 아주머니께서 쎄게 받아주셨습니다.

...아직 번호판도 안받고 페이먼도 한번 안낸 새찬데..ㅜㅜ 

와이프가 운전중이었는데 다행이 와이프와 장모님은 괜찬으시고요 바로 경찰불러서 리포트하고 아주머니는 티켓받고 집으로 왔습니다.

와이프와 장모님께서는 보험회사에 전화로 사고 진술하시고 저는 견적예약하고 그후 주말내내 속만 푹푹 썩였구요

9/23 아침부터 차 견적받고 1200불견적에 마침차에있던 2011년에 산 카시트 영수증 첨부하여 카시트반납하고 320불더받았습니다.

상대차가 올스테잇이였는데 마이너 사고에도 카시트는 바꿔주더군요.

이후 바로 바디샾에가서 파트오더하고 아들녀석 부스터싯도 새로사고나니 보험회사에서 또전화가 옵니다.

내용은 대인보상관련이더군요 와이프가 사고경험은 첨이라 첨부터 제가 통화하고 마이너액시던트지만 와이프와 장모님께서 많이놀라서 카이로프로텍이라도 가봐야겠다 하니

아주 쿨한 올스테잇 직원이 1400불에 대인보상은 클로즈하자고 하더군요. 사실 차망가져서 속상한거와 이틀이 지나도 몸이 아픈데가 없어서 병원은 생각도 안하고 있어거든요

바로 좋다구하고나니 이번사고로 현재까지 약 삼천불정도 된다 생각하니 머리속으로 갑자기 계산기가 돌아갑니다.

!!!차가 상했지만 브렌뉴고 찻는사람도 많을 테니 트레드인해도 많이 안떨어 지겠다 싶더군요..ㅋ

바로 딜러쉽으로 갔습니다.

사고나서 다른차 사러왔다고 하니 딜러도 놀라더군요.. 산지 3주된차 트레이드하고 또 차를 산다니..

암튼 같은 사양의 차는 없구 dvd만 빠지고 가격은 현재사고차보다 인보이스에서  2000불 싼차로 딜링끝에

4000불 더내고 오도메타3마일 새차냄새 풀풀나는차 끌고 집에왔습니다.

보험사에서 약 삼천불 받았으니 제 쌩돈1000불들여서 다시 산셈인데요.

제생각에는 나중에 리세일시 사고차보다 무사고차가 3000불이상은 더받을수 있을거라는 알수없는 확신으로 사버렸구요

와이프도 찜찜한맘 싹털어버려 좋다구하더군요

내용속에 몇가지 정보를 추리면요

1. 마이너 사고시 차량에 카싯이 있었다면 꼭 보험사에 문의해서 리플레이수되는알아보시구요.

2. 산지 얼마안된차라면 트레이드인하고 새차를 사는 방법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3. 저는 안했지만 지금생각하면 카멕스등에서 견적 받아보는것도 괜찬은방법이라 생각듭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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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틀쉬면서 그동안 고민했던 2014 Mdx를 샀습니다..이년전에 소렌토 풀옵션으로 샀던것이 육만 메인터넨스를 바라보구....타이어도 바꿔야하고 설상가상으로 집앞에서 어떤차가 후진하면서 추돌사고가 나는 바람에 차에 정이 뚝떨어지더군요....

와이프님께서 이차저차 보다가 저희처럼 밴 싫어하고 승용싫어하는 가족은 선택의 폭이 아주 좁았습니다.
13년형으로 사면 꽤 싸게살수있었지만 와이프님께서 한번 꼽히시면 물리실줄을 몰라 지르게 되었습니다.
mdx 타보니 상당히 좋더군요 suv치고 정숙한 주행과사륜구동임에도 제자리에서 커브틀거나 코너링시 아주 부드럽습니다..이번차를 타면서 느낀 또하나는 제가 사는곳이 텍사스인데요 이번에 처음으로 흰색차를 타는데 주차된차 탈때 별로 안뜨거워서 놀랐습니다.
이번차는 와이프님께서 오래오래 잘타셨으면 하면서 간략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