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생각없이 점심먹으로 남편과 나오다가 집근처 걸어가도 되는거리...에 가구점이 가게 문 닫는다고 세일한다길래 구경이나 하자 싶어서 갔습니다. 가서 한 쇼파...카우치...??를 발견하고 가격을 물었더니 원래 3900인데 2800으로 깍였고 지금 2299까지 해줄 수 있다 하더군요.
가죽이고 총 세명이 앉을 수 있고 생긴건 섹셔널 쇼파처럼 생겨서 두명은 앉도록 한명은 거의 반이상 눕도록 되었는데 이자리가 버튼 누르면 거의 180도 누워지네요. 옆에 두자리는 다리쪽만 완전히 펴지고 등받이는 그대로 있구요. 두자리와 완전히 펴지는 한자리 사이엔 연결된 작은 앉지못하는 자리 (?)처럼 생긴것에 팔걸이가있고 음료를두개 꽂을 수 있게 되어있고 가죽입니다. 검정색이고 약간 모던하게 생긴 분위기에요. 언뜻보면 아키아 스타일 같은 느낌이 있지만 튼튼하더라구여. 딜리버리는 79불주면 되요. 근데 이가격은 웨이버 가능할것 같아요. 느낌에 더깍을 수도 있을것 같아여.
이정도면 사도 될까요? 얼마정도해야...괜찮을까요. 어느정도 가격이면 잘샀다 할까요?
근데 저는 이정도 돈 쓰면서 마일리지도 혹시 모을 수 있는방법도 있을까 궁금해요.
Home improvement (?) 기프트 카드인가로 가구는 못사나요? 냉장고 같은건 가능해 보이던데요...
미국와서 처음 쇼파 사보려구요...그동안 가족분이 남는쇼파 주셔서 천쇼파썼는데 찢어지고...아이가 우유먹고 토해서 결정적으로 냄새가 일년이 지난 지금도 습한날에는 가끔 약하게 나요....ㅜ.ㅜ
같은(아니면 비슷한) 제품이 다른 가구점에서 얼마하는지 시세를 먼저 알아보세요. 묘사해주신 것 가지고 얼마면 잘 샀는지 알려주실 분이 과연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가구의 가격이 워낙 천차만별이라...
홈 임푸르브먼트 카드는 이제 카드로 구입이 불가능하고 가구점에서 받지도 않습니다. 홈 임푸르부먼트 카드로 가능한 곳은 링크 한 번 보시구요.
https://www.homeimprovementgiftcard.com/retailers.html?csrfToken=iKS50YshM0FBzda3pGuVghQxjEn6WfVL
네 제가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찍을 상황이 아니라서 못올렸어요. 주신 링크 잘 보겠습니다. 이제 카드로 안되는군요...
쇼파가 무척 마음에 드셨나 봅니다.
일단 가서 정확히 언제 문을 닫느냐고 물어보신 후,
이틀 전에 1900에 사고 싶다 해보세요. 제 정신이냐..그럴 겁니다. 그러면 너무 사고 싶어서 그렇다 그러고 나오세요.
그리고 다음날 가서 그럼 2000에 하자 그러세요. 애절하게..(눈빛 연기 필요..) 그쪽은 2000에 팔아도 아마 조금은 남을 겁니다..
ㅋㅋㅋ 애절한 눈빛 연습해가야겠네요. 1900정도면 바로 살거 같은데요...딜한번 해봐야겠어요.
무방위에서 나왔습니다 ^^
잘 모르겠지만 3900에서 2800으로 깎였다 <--- 요 말은 너무 신뢰하시진 않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요즘 의심병이;;;; 쿨럭)
저도 동감이에요. 심리전인것 같기도하구요. ㅋ
저도 가구보러 많이 다녔는데 왠만큼 좋은것들도 그정도 가격이면 살수있어요. 차이는 브랜든데 브랜드에 따라 가격차이는 많이나니 리서치 해보세요.
가구 50%세일은 많이 합니다.
오호~그런가요? 저도 사실 아파트 사는 중이라 당장은 바꿀이유가 없어요. 짖이 크지 않아 손님도 별로 안부르구요. 단지 대폭 세일이면 사두려고한거에요. 일이년 안에 집살 생각이 있어서요. 이사하면 망가질까봐 걱정도 되구요... 50%세일 가끔이라도한다면 지금 인사도 될것 같기도해요.
분명 더 좋은 deal이 나올거 같습니다..
사진이 없고 설명으로만 봐서는.. recliner 기능이 되는 3~4인용 가죽 소파인데..
brand에 따라서 다르지만 한 1500불대에 구입할수 있는 제품이 많이 있을거라고 봅니다..
원래 가구는 붙혀논 가격에 40~50%는 깍아야 제가격에 샀다고 보거든요..
제 2인용 recliner 가죽 소파 1100불이던거 OTD600불에 캐쉬로 사왔습니다..
짤방의 글 언제나 강추입니다. 지름신 부적... ㅋㅋㅋ
오~이거 넘 좋은 말인데요. 역시 마모에 물러보길 잘했어요. 점점 안사는쪽으로 기울었고 역시 가구도 다 팁들이 있으시네요. 미국서 가구 사본적이 없어서 지르기전에 물어본건데 그러길 잘했다 싶어요. 저 글 많은 상황에 적용이 되네요.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대글 스크랩 했슴다.
좋은 말씀이네요^^
다만 전.....
갈까 말까 할 때는......안 가고;;
먹을까 말까 할때는..... 먹네요 ;;;;
저는 마모 들어와서 처음으로 떙큐 프리미어를 받고 신나서, 메이시 기프트 카드를 바꿨더랬죠....ㅋㅋ...(지금 생각하면 정말 무식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저기서 얻은 메이시카드와 합쳐서 총 1500불정도를 만들어서 메이시 백화점에서 소파를 구입했습니다.
지금 약 2년정도 사용했는데, 아직 괜찮구요....준효가 앞으로 그 쇼파를 어떻게 다룰지 의문입니다.
저는 혹시나 해서 7년짜리 워랜티를 약 150불주고 구입했습니다.
찢어지거나, 쿠션이 나가거나, 하면 무조건 교환및 수리해줍니다...
만약 아이가 어리시다면 워렌티도 꼭 생각해보시길.....
네 준효아버님. 생각못한부분 얘기해주셔서 감사해요. 아이가 지금 3살이니 앞으로 워런티 생각해야겠어요. 댓글들보면서 서서히 안사는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가끔 올려주시는 글과 답글들에 알게 모르게 도움많이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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