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한 질문같지만 비행기표 끊다가 궁금해서 질문드려요.
편도 A출발 B도착이 여정일때
편도 A-B 티켓보다
편도 A-B-C 티켓이 싼값일때 이 표를 사고 B-C구간은 안타도 되는 건가요?
즉, 경유지에서 내리고 no show해도 별탈 없는지 궁금합니다.
편도 국내선 가격차이가 600불이나 나서요.
짐을 부치지 않으시거나 오버나잇하시면 B에서 찾으실수 있는데 항공사별로 까다로운대도 있어서 벌금 물린다고 하는데 조심은 하셔야 해요. 600불이면 차이가 크긴 크네요.
제가 양곤-나리타-프랑크프루트-JFK-토론토-몬트리올 이었는데 JFK까지만 타고 짐도 JFK에서 오버나잇이라 짐도 부치고 나머지는 노쇼한적이 있습니다.
국내선 어느노선이길래 편도 600불 차이가 날까요? 이게 더 궁금하네요..ㅎㅎ
노쇼로 검색해보시면 게시글 몇개 나올겁니다.
- 무선쿨님 말씀처럼 국내선의 경우 대부분 2-3시간 경유일텐데 수화물이 있을경우 중간경유지까지만 짐을 붙이는게 쉽지 않을겁니다.
- 수화물 없을 경우 노쇼가 가능하긴 한데...음......
- 굳이 노쇼하는 발권을 권해 드리고 싶진 않네요. ^^
아우토반님, 댓글 감사해요. 검색해 보았는데 국제선 이야기가 많아서 다시 질문드렸어요. flyertalk에 보니까 lawsuit 얘기도 있고 하네요. ㅜㅜ
제가 이번에 출발하는 공항이 시골공항이고 두시간 거리에 제법 큰 공항들까지 새벽 라이드 받기도 미안하고 해서 이런 문제가 발생했네요.
경유하는 두번째 시나리오는 130불대인데 첫번째는 804불 나옵니다. ㅜㅜ
꼼수 부려 돈 좀 아끼려다가 큰일나겠다 싶네요.
그냥 눈물을 머금고 끊어야 되나봅니다. 감사해요.
그러게요 국내선 구간이 어떻게 되길래 600불 차이가 나죠?
그런 경우 종종 있어요. 대표적인 케이스가.. 직항이 한 항공사밖에 없는 작은 도시-허브(예컨대 ITH-PHL 나 SCE-IAD같은) 는 편도 직항요금이 무시무시하게 비쌉니다. 독점구간이니까요. 그리고 작은 도시에 취항하는 항공사가 하나밖에 없다면 작은 도시-허브-제3의 도시 구간도 독점이 되기 때문에 비싼 경우가 많은데, 작은 도시에 취항하는 항공사가 두 개 이상이라서 작은 도시-허브-제3의 루팅이 경쟁구간이 되면 싼 편도요금이 종종 나오죠.
Hidden city ticketing이라고 부르는데요, FT나 기타 사이트의 중론은 수하물 없이(사실 수하물이 있어도 short check-in을 할 수는 있는데, 의심을 사겠죠..), regular basis로 안 하고, 해당 항공사의 frequent flyer 프로그램에 마일을 모으는 게 아니면 큰 리스크는 없다. 정도입니다. 저도 한두 번(몇 년에 한 번 정도) 해 봤고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사실 이게 문제가 됐던 케이스는, 여행사나 큰 회사 발권담당부서들에서 이런 식으로 ticketing을 해서 조직적으로;;가격을 후려친 경우였다고 해요. 막말로 항공사에서 원글님 잡아서 500불어치 소송한다고 변호사 비용 생각하면 뭐가 남겠어요..
우선 새벽라이드 해 줄 분이 계신지 한번 찾아보고 되도록 노쇼 옵션은 마지막 카드로 생각해야할 것 같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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