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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1박 3일 레드아이 뉴욕 여행기 1탄....

준효아빠(davidlim) | 2013.09.09 09:51:0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지난주, 금요일 저녁밤 비행기를 타고, 뉴욕을 다녀왔습니다...

1박3일로 뉴욕이라...~~~ 다들 왜가냐고 하였지만, 몇일있으면 결혼기념일에, 와이프에게 준효 없이 맘편히(이때까지만해도 분위기는 이러했습니다.)단둘이 여행을 만끽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가는표는 LAX-EWR로 UA를 25000에 끊었고, 오는표는 EWR-LAX AA로 25000에 끊었습니다.

둘다 직항이었구요.

자 그럼 떠나보겠습니다...



금요일

준효 돌봐주실 이모님이 6시까지 오셔서 동네에서 짜장면을 같이 먹고, 저희는 짐싸서 8시에 출발했습니다.

공항근처 힐튼호텔에 파킹을하고 (일요일 밤 11시까지 26불+1000 힐튼포인트), 검색대를 통과하니, 8시 40분....

가기전에 라운지를 검색해두고, 바로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카운터에 더이상 PP카드는 받지 않는다고 적혀있습니다.

모아두었던 UA라운지 카드를 풉니다...위치는 터미널 6에 있습니다..

들어가보니, 정말 늦은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구석에 자리 잡고, 한바퀴 돌아보고, 과자, 바나나, 오렌지 쥬스, 당근을 들고와서 먹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요즘 꽂혀 있는 "여왕의 교실"을 시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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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드라마 한편을 보고, 탑승해서 출발합니다. 




토요일

도착하니, 7시 45분.......두사람다 다크서클은 턱까지 와있고, 발을 퉁퉁부어있고, 양치라도 하고 싶어서, 라운지로 향합니다.

보딩패스가 없어도, 도착공항에서 라운지를 쓸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지만, 일단 들어가고 봅니다.

EWR에는 총 3개의 UA라운지가 있습니다. 터미널 C에 2개, 터미널 A에 1개, 터미널 C중에 1개를 제외하곤, 모두 샤워장이 있다고 어플에서 나옵니다.

도착 터미널은 C.......74번 게이트에 있는 라운지는 샤워장이 없습니다...일단 패쑤....

120번 게이트 근처정도에 라운지에는 샤워장이 있습니다.

마지막 남은 2장의 UA패스를 사용하고 들어갑니다.

샤워장으로 가니, 이름적고 10분정도 후에 오라고 하더군요...

일단 와이프 먼저 보내고, 저는 여행 루트를 다시 점검하기 시작합니다.

샤워장은 꽤 쓸만합니다......샴프, 린스, 치약칫솔까지 다 있습니다.

다만 비누가 없습니다.....ㅜㅜ....

9시정도 되어서, 호텔에 전화합니다....

나 지금 가면 11시쯤 도착할것 같은데, 얼리 체크인 되겠어?

했더니, 노트 해둘테니 오랍니다.....

그래서 일단 라운지를 떠납니다.

공항에서 맨하튼까지는 기차를 타기로 했습니다.

비용은 왕복 1인당 25불.

시간은 약 30분정도 걸리는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기차도 타보고 아침부터 둘이 신나합니다.

와이프왈 "간만에 국철타는 느낌이다..."

그렇게 맨하튼 뉴욕 팬스테이션에 도착해서 바로 옆 코리아 타운까지 걸어갑니다.

한창 공사중인데, 한국 간판을 지나쳐서 5TH AVE로 가서 북쪾으로 무작정 걸었습니다.

목적지는 플라자 호텔.......32가에서 59가까지.....27분정도면 걸을수 있을거라 예상했습니다.

전날 NYC님께 걸어가도 되겠냐고 물었는데, 택시타라고 알려주셨습니다.....자기라면 절대로 안걷는다고....

ㅋㅋ.....벌받았습니다.....무심코 걸어보자 했는데, 플라자 도착과 동시에 둘다 뻗어버렸습니다....ㅋㅋ

일단 플라자 도착해서 그 유명한 푸드코트로 가서 NYC님께서 추천해주신 샌드위치와, 케잌을 폭풍흡입합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샌드위치는 짜지 않고 매우 맛이 깊었습니다.....

그리고 케잌은 정말.....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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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C님께서 알려주셨는데, 이푸드코트는 상속자 부인이 이혼하면서 지하를 위자료로 받아서 한국에 신세계 백화점 푸드코트를 보고 만든거라고 합니다.

지금은 대박났다고.........

이렇게 NYC님 덕분에 잘난척좀 하고, 호텔로 향합니다.

호텔은 42가와 5TH AVE 였는데, 알고보니, 플라자 호텔까지 걸어갈때 모르고 지나쳤네요...ㅋㅋ

5TH ANDAZ호텔은 정말 제가 이때까지 묶은 호텔중에 다섯손가락에 꼽을수 있습니다...(아직 호텔을 많이 안다녀봐서리...ㅋㅋ)

정말 부띠끄 호텔처럼 이쁩니다, 더욱 좋은것은 미니바가 공짜.....(술제외) 저희는 술을 못마셔서 완젼 신나라 하고 마셨습니다.

그리고, 로비에 냉장고에 있는 음료들도 모두 공짜~~~~

방에 들어가보니 와이프가 너무 만족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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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체크인을 하고, 타임스퀘어로 향합니다. 걸어서 10분정도....이미 오전에 플라자 호텔까지 가느라, 다리가 끊어질정도로 아팠지만, 10분이라는 말에 속아서 다시 걷기 시작합니다.

타임스퀘어도 공사중이었는데, 와이프의 한마디를 듣고, 바로 지하철로 향합니다...."여기 무한도전 카운트다운 했던데네......우와.......가자....발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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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0분만에 타임스퀘어를 보고, 지하철을 타고 부르클린 다리를 보러 떠납니다.....



2탄에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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