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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사립 초등학교 vs. 공립 초등학교

최선 | 2013.09.13 04:26:3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언제나 마일 뿐만 아니라 다방 면에서 너무 좋은 정보를 많이 받고 있어요.

최선을 다해서 여전히 마루공사를 하고 있지만 틈틈히 들려서 좋은 정보 흠입하면서 염치없게 질문 하려구요.


마일과는 전혀 상관없는 질문이지만 교육에 관심이 많으시고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우시는 분들이 많아서.

어쩌면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지 않았나해서요.


제 질문은 좀 더 훗날이지만 사립 초등학교를 보내느냐 아니면 공립 초등학교를 보낼 때 장단점을 제대로 이해하고 준비해보려구요.



내년에 킨더에 입학할 아이를 두고 있어요.


우선 아이는 2살때 부터 3살때까지 몬테소리 데이케어에 보냈어요. 비용는 매달 $1700 이였구요 (좀 쌔지만 회사내에 있고 음식이 괜찮게 나오고 수영장도 있고 등등)

아이는 적응을 잘했는데 스트레스가 많은지 무척 힘들어 하는 듯해서 1년은 집에서 엄마와 제가 재택 근무하면서 같이 잘 보내고 있어요. 짐보리도 다니고 나름 같이

수준에 맞는 책도 사서 읽으면서 아이는 더 활달해진 듯해요 (학교 안가도 돼니 당연 그렇겠죠^^)


다행이 나이에 맞게 행동하고 사물을 이해하는 듯해요. 이젠 슬슬 킨더를 보낼까 고민하는데

저희 집 주변에 아이 또래 부모가 많아요. 대부분 사립을 보내요. 그래서 물어보고 대화를 하는데 제가 명쾌하게 해답을 얻지 못해서요. 아마 교육 방식이 다를 수 도 있겠죠.


한 가정만 공립을 보내는데. 그 부모와는 그닥 친하지도 않고 별로 대답을 듣고 싶지 않아서 ^^;; 아이가 좀 유별나서. 좀 피해 다녀요.

대다수 사립을 보내는 부모들은 우선 커리큘럼이 좋다고하네요. 그리고 비슷한 가정의 아이들이 온다고 저희 이웃만해도 그렇구요.

사립 보내는 부모들은 좀 극성스럽다 싶을 만큼 아이들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보내요. 그래서 동네에서 한 달에 한 번 꼴은 생일파티를 하면서 이웃간의 교류가 좀 활발해요.

아무튼 저희도 주변 친한 부모들 처럼 사립으로 보내려고 생각 중인데. 혹시 저희가 모르는 부문이나 간과하는 부분이 있나해서요.


사립 초등학교 학비는 저희기 데이케어 보낼때 비용보다 저렴해서 부담은 없구요. 제가 알아본 바로는

공립은 스쿨버스가 9시 정도에 와서 3시 정도에 집으로 오더라구요

사립은 7:30에 와서 4시에 집으로 와요. 시간을 보더라도 사립이 좀 더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는 듯한데. 혹시 이러면 아이에게 너무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돼서요.

조기 교육도 좋지만 전 무리하면서 하는 것 반대하는 편이라서요. (그래서 마일 모을때도 너무 무리하지 않으려구요 ^^;;)

하지만 요즘 공립 학교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져서.


여러 선배 부모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감사드려요. 좋은 금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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