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최측근이 저한테 하는 말입니다...
가게를 하나 인수해서 하고 있어요..한달 됐는데 일주일 내내 가게문열고 껌처럼 붙어있고
앞으로 최소 1년 ~ 2년은 일주일 내내 껌처럼 붙어있어야 될거 같네요.
Barclay Arrival card를 써서 6만 포인트 정도 모았는데요...
이거를 막 설명해줬더니...저의 최측근이 하는 말이...
"그럼 이걸로 여행갈려고? 여행 갈 시간이나 있어? 1년 지나면 연회비 내고...그때까지 못쓰는건 당연하고
언제 쓸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마일리지는 모아서 뭣하게?? 카드쓰고 페이할때 목돈되니깐 그냥 데빗이나 써라...비지니스도 생각만큼 안되서 힘든데
마일모은다고 하다 나중에 힘들어진다..."
순간...할말이 없더군요...에혀...
근데..질문이 있는데요...미국 국내선 항공권 예약을 제 이름이 아닌 다른사람 이름으로 예약하고 제 Barclay Arrival Card로 페이를 할 경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그냥 그렇게나 써야겠네요...크루즈니 미국 국내선 뱅기니 탈일이 앞으로 1년에서 2년은 없을거 같아요 ㅠㅠ;
요즘 한창 Ink plus 신청할려고 짬을 보고 있었는데...쩝
그냥 신청해버릴까요?ㅎㅎㅎ
제가 Barclay Arrival Card 리밋 올려달라고 했더니...너 요즘에 카드 많이 신청했다면서 거절당했는데...
음...모르겠네요 어떻게하는게 답일지....
경험이 없어서 장담은 못 드리겠지만, 규정상 사용처가 travel 인 곳에 리딤이 가능하고, 예약자 명이 누구인지는 바클레이에 알려질리도 없으므로 무난히 사용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단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나 메이저 여행사들이 아니라면 바클레이에 트레블로 리딤 가능하냐고 확인하신 후에 결재하시면 될 듯 하네요.
그나저나 데빗카드 말씀하신 지인분....
정말 이러면 답이 없죠.....ㅠㅋ
음.. 의사가 놀러다닐 시간이 없이 바쁘신건 아시죠?? 대신 자식이나 배우자가 그 돈을 팡팡 쓰기 좋지요..
마일리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인이 모으면 부모님 자식 배우자 등등.. 가족들이 혜택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D
1-2년 회의하고나면 바로 달려들게 됩니다..
이유는 데빗만 쓰다보면 2년이 지나기전에 회의가 들게하는 이벤트가 반드시 일어나거든요..ㅎㅎ
갚아야할 목돈을 염두에 둔 데빗과의 비교는 사실 할말 없어지죠
야구와 축구의 비교처럼 완전히 다른 상품의 비교라서 할말이 없다는...
근데 쓸 시간도 없는데 괜한데 힘 쓰는게 아니냐는 말씀은 저부터도 되새겨 볼만한 것 같아요.
마일 쓸 시간이 없다는 사실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근데 카드를 열기 전에 사인업 보너스를 어디에 쓸 건가를 한번 더 생각해 봤다면 ARRIVAL 대신 UR 포인트를 받는 카드를 열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저도 여행을 자주 가는 편이 아니라 어라이벌은 생각도 안하고 있구요.
1년에 한번씩 볼드/플러스 and/or 샤프 갈아타기로 유알부자가 될 수도 있었겠죠.
너무 많이 모였다 싶으면 항공사나 호텔 포인트로 바꿔먹고,
여행 못가서 우울하다 싶으면 아마존 선물권으로 바꾸는 일탈도 한번씩 하실 수 있구요(설마 하시진 않겠죠?)
모쪼록 건강도 챙기시고 사업 잘 되길 빕니다.
+1
철이네님, 글 잘 쓰시네요ㅎㅎㅎ
딱 제 맘 ^^
저도 어라이벌 사인업보너스로만 4만포인트 모아놨는데 아직 여행계획이 안잡혀서 사용 유보중입니다.ㅠ 이 카드는 사인업보너스만 받으면 확실히 묻어둬야할 카드라고 보구요. 평소 사용은 UR이나 SPG 쪽으로 몰아가시면 될거 같네요...일단 잉크 플러스가 좋은 선택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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