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oa님 덕분에 공짜왕복표를 얻어서 이제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11월에 3박을 하는데요...
제가 연초에 한국 다녀온다고 휴가를 많이 써서 최대한 아끼느라 일정이 좀 애매합니다.
첫날 저녁 늦게 IAD로 도착해서
마지막날 오전에 DCA에서 출발합니다.
급하게 예약하다보니 사실상 2일이구요. ^^;;;
FHR를 뽕 뽑기위해서도 그렇고 공항이동을 순조롭게 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짜봤습니다.
첫째날: 이동+잠
-> 숙박은 Embassy Suites Dulles Airport, 30K HHnors Points힐똥 이용해서 예약할 예정
(아직 1500이 모자라서 아멕스에 쏴달라고 Chat으로 요청했어요. 얼마나 걸릴지...?)
-> 백만골드조식 기대해도 될까요?
-> 호텔 셔틀이 있긴 한데... 비행기 도착이 9시쯤이라 과연
-> 차를 렌트하는 방법도?
둘째날: 관광객 모드 1
-> Smithonian Museum과 National Gallert of Art, 백악관 등 다니면서 관광객 티좀 내려고요...
-> 숙박은 Willard InterContinental, Amex FHR $199+TAX로 예약완료 ($100 Food Credit)
셋째날: 관광객 모드 2
-> Museum 몇군데 더 돌던가, 안 추우면 동물원까지 올라갔다가 올지 고민 중입니다.
-> 숙박은 Sheraton Pentagon City, 7K Starpoints로 예약완료, 저녁에 들어가서 잠만 자는 용도로...
넷째날: 집으로 ㄱㄱㄱ
식사는 한식당 보다는 근처 유명한 현지음식 위주로 먹으려고 계획중입니다.
비싸고 좋은 곳에서 한두번 먹어주고 나머지는 그냥 대충 때우는게 보통의 컨셉입니다.
뭐... Embassy Suites에서 아침 먹고 Willard에서도 2번이나 먹여주면 먹을 기회가 많이 남지는 않겠지만요...
어떠한 조언이라도 고맙게 듣겠습니다.
특히나 차를 렌트(Hertz UK에서 Pay At Location으로 ~$150) 해야할 지 아니면 택시를 이용할 지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살도 안 된 아기가 있어서 짐 들고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능하겠더라고요.
우선 Embassy Suites은 기본적으로 조식이 무조건 제공됩니다. 그러니 백만골드시던 아니던 조식관련해서는 상관이없죠.
아가가 1살이면 호텔을 저렇게 퐁당퐁당 옮기시는것보다는 한곳에 계시는게 편하지않을까요? 아이가있으면 짐도 많아지고 매일 또 짐을 맡겼다가 옮기고 책아웃 책인... 가능이야 하지만 좀 피곤하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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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은 제가 DC상황을 잘 몰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시내 관광을 많이하실꺼면... 여느 도심과 비슷하게 차를 가지고있으면 주차비가 많이 나가고, 그비용대비 효용가치가 떨어진다일듯 합니다.
그냥 가능하시면 시내에 좋은 위치에서 주무시고 편하게 여행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다른곳은 몰라도 WILLARD 호탤 옆 HOTEL WASHINGTON 에 딸려있는 미국식 레스토랑은 추천합니다. 들어서자 마자 역대 대통령들 사진이 전시돼어있고 나름 현 정치인들도 자주 와서 먹는 식당인것 같아요, 특히나 백악관 바로 옆이기도 하구요.
또한 방문지 중에 조폐국에 들려보는 것도 색다른 추억이 됄지도 모르겠네요, 돈주고 돈을(특히 2달러 지폐) 살수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무료 투어가 진행돼는 줄 암니다.
워싱턴 시내에서 차 갖고다니는건 여행/휴가를 온게 아니라 스트레스 쌓으러 오는셈입니다.. 워싱턴 시내는 지하철으로 이동하는게 최고예요.
특히 스미소니언 가신다면 차 비추입니다..
호텔에 두고 가셔요
Embassy Suites Dulles Airport: 위치는 공항 바로 옆입니다. 저녁에 도착하시니 호텔 셔틀 타시면 한 10분 정도입니다. 셔틀타시면 별로 문제는 없을 듯. 문제는 다음 날입니다. 호텔에서 DC까지 거리는 멀지 않지만 많이 막히는 구간이라서요. 아마 운전해서도 30~40분은 족히 걸립니다. (주중 기준). 그렇타고 대중 교통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일단은 Taxi 타고 가셔야 할텐데... 가격은 좀 비쌀 듯 합니다. (타본 적이 없어 다른 분들께 패스~). 랜트하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seqlee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호텔간 이동 수단으로만 생각하셔야 할 껍니다. DC로 들어가시면 지하철 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주차장 찾고, 시간 맞춰서 나와서 다시 주차하고 하는 건 힘듭니다. 만일 렌트하시면, 둘쨋날 DC 들어가시기 전에 호텔 근처 (10~5분 거리)인 스미스 소니언 우주항공 박물관 (http://airandspace.si.edu/visit/udvar-hazy-center//) 갔다가 Centerville에서 한식 드시고, DC 들어가시는 것 추천합니다.
저녁 9시에 도착하시면 차가 막히지 않아서 곧바로 시내 호텔로 택시타고 가시는건 어떠신지요.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힐튼 조식 챙기시고 관광.
맨하탄 같은 대도시는 아니걸랑요.
그러지 않아도 그래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Sightseeing tour 인가 하는 투어버스 있습니다 고거 타시면 하루 종일 내렷다 탓다 내렷다 탓다 할수 있는거같던데... 한번 알아보셔요.. 제가 일하는곳 옆에 구경 오시는군요.. 재밋는 여행되셔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없던 여행계획이 생겨서 생활의 활력이 되네요. ^^
답변들 감사합니다.
seglee님 말씀처럼 메뚜기하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도 걱정인데
또 3박을 모두 시내에 잡자니... 첫날과 마지막날 밤은 거의 잠만 자는 수준이라서 돈/포인트가 아깝기도 하고... ㅠㅠ
뱅기표 공짜로 끊는다고 다급하게 예약해서 그런지 스케줄이 매끄럽지만은 않네요. ㅋㅋ
아... Skyteam님과 용이아버님 말씀 들어보니 교통이 간단하지 않군요.
애랑 짐을 주렁주렁 달고 대중교통 타기가 힘들지 않을까요?
대중교통(지하철)이 많이 붐비나요? 스트롤러를 끌고 탈 수 있을 정도인지가 좀 궁금하네요. ^^
히로다마님...조폐국 추천 감사합니다. 재밌겠네요.
근데 호텔명이 정확히 Hotel Washington인가요? 그렇다면 2008년에 문 닫았다고 하는데...
다른 이름으로 재개장했는지, 식당은 계속 영업하는지 궁금하네요.
좋은 생각이네요!! 감사합니다.
$100 초반이 꽤 보이네요. ^^
아멕스 힐x으로 긁어야할텐데... 당연히 집 서랍장 속에 있네요. ^^;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인데.. 제가 D.C 거주자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렌트카 하시는것이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1살짜리 아기가 있으시고 공항근처에서 디씨까지 이동 경로가 크시면요.
오시는 기간이 주중인지 주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중이라면 주차는 smithsonian 각 박물관 바로 앞에 street parking 하시면 될 것 같은데.. mobile 로 pay 가능하고 expire 될 때 쯤 다시 충전도 가능하구요. 저는 주중에는smithsonian 갈 때 주차 때문에 고생한 적은 없습니다. 정 없으시면 유대인 박물관 앞에 하루에 $15 불 하는 all day parking lot 이 있으니 그곳에 파킹하시고 약 10분 정도 걸어가시면 smithsonian 박물관 다 나오구요. 출퇴근 시간만 피하시면 왠만한 대도시 운전하는 것이 그렇듯 비슷하리라 생각들고, 제 개인적으로는 대중교통보다는 아이도 있고 스트롤러도 있으시니 더 나을거라 생각되네요. 택시비 사용하시는 것 생각하시면 기름값 + 파킹비 해도 비슷하거나 덜 하지 더하진 않을것 같고요...
또 세라톤쪽에서 10분정도 나오시면 Annandale 이라고 한인 타운있습니다..
한국음식 드시고 싶으시면 395 South 내려오시다가 Annandale 엑싯 나오시고 5분가시면 한국음식점들 많습니다..ㅎㅎ
쿨대디님. 저는 지난 6월말에 장모님 모시고, 3살 아이 + 엄마 해서 4명이서 DC + 인근 3박 4일 했습니다. (제 집은 NC)
저는 DC에 매년 가는 편이라, 처음 가보신 장모님 need (대성당 + 백악관 + 의사당)에 맞췄고, 물론 3살 아이를 우선적으로 고려했습니다.
저는 Pentagon city 에 있는 Residence Inn by Marriott 에서 2박(Gold로 룸업글, 조식제공)했는데,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Tripadvisor에서 1위 선정)
저희는 NC에서 차를 가지고 갔는데, 여행내내 차는 호텔에 세워뒀습니다.
(왜 렌터카나 자가용 주행은 어려운지 위에서 잘 말씀해주셔서 더 부칠 말이 별로 없습니다만..)
DC지역은 그저께 총격사건에서도 보시듯 갑작스런 차량통제 및 경찰 등에 의한 삼엄한 관리가 유별난 곳이기 때문에 자차주행에는 상당한 변수가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가주행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경비절약상 처음엔 전철을 이용해봤습니다(호텔 바로 2분거리에 전철역)만, 결국 이후엔 컨시어지로 아침에 택시불러 나갔다 들어왔다 그랬습니다. (호텔에서 DC 시내 어느곳이던지 20불이내로 tip까지 해결됩니다.)
3살아이라지만, 따로 카시트가 없어도 탑승하는데 문제 없었습니다. (1살 아이도 마찬가지리라 사료됩니다.)
택시가 Arlington / Pentagon city에서 DC로 진출입하는 대로쪽에서만 고속주행하지, 시내에서는 저속이기 때문에 부모가 어린이를 잘 hold하면 될 듯 싶습니다.
또한 Pentagon city의 cab 택시는 일반 세단이 아니라, 대개 Toyota Sedona 같은 미니밴 택시라서 내부도 넓어, 스트롤러 갖고 타는데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물론, 컨시어지에 택시 부탁할 때 미니밴 택시 불러달라고 컨펌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요금은 세단이나 미니밴 택시나 같다고 들었습니다.)
저희는 의사당 (Capitol)을 미리 (무료지만 반드시 예약해야함, 45분- 가이드 설명 동반) 일정을 잡아두었는데, 처음 오신 장모님께서 퍽 만족해 하셨습니다. (무료인지 지금도 모르심)
참조되시면 좋겠습니다.
전철은 비추이고요. 호텔이 덜레스 근처면 수도선부님 말처럼 차가지고 다니는 것 저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뉴욕이나 이런데 처럼 아주 붐비는 곳은 아니에요. 관광객 모드이시니 출퇴근시간만 좀 피해 주시면 됩니다. 파크모빌앱 이용하시면 낮에 주차해 놓기도 좋구요. 가까운 펜타곤 시티에 호텔이 있다면 해태아빠 얘기대로 택시가 나쁘지 않을 거구요. 호텔 메뚜깅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주말이면 덜레스 공항 주변에 $50안쪽으로 프라이스라인 비딩됩니다. 4 star 선택해서 비딩하면 주로 힐튼 아니면 하얏걸리구요. 동물원은 언덕에 있어서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모든 분들 말씀이 다 일리가 있고 저도 동의를 하구요,,.거기에 추가해서 설명을 드리고 싶습니다.
워싱턴에는 사실 다이나믹한 볼거리는 많이 없구요, 그냥 수도이기에 의미있고 중요한 장소들을 가보는것과
스미소니언의 무료 박물관을 차례차례 가볼수 있다는것이 가장 큰 의미라 생각합니다.
내셔날 몰에 인접한 스미소니언 박물관들의 경우 사람마다 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제 생각엔
항공우주>자연사>국립미술박물관(여긴 스미소니언계열이 아닙니다)>미국역사>인디언박물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가는것 같습니다.
마뉴먼트(연필탑)가 공사중이라 올라가지 못하는것도 아쉽네요,,
국회의사당에 들어가는 투어랑 홀로코스트를 가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홀로코스트랑 미국역사박물관은 주제가 비슷하기도 하기에 연달아서 보는것은 저는 별로 안추천합니다,,)
또, 조지타운에서 배타고 알렉산드리아 올드타운에 내려 저녁을 즐기는것도 참 좋은데,,
아무튼 아이를 보호하고 가족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도록 하는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구요,
참고로 차를 안빌리고 그냥 DC에서 묵으신다면 관광회사 버스도 고려할수 있는데
타고내리고를 반복(Hop On/Hop Off)하는 2층버스상품이 할인된 가격(1인당$34/2일유효)으로 있습니다.
(그런데 11월 5일까지라,,며칠날 오시는지 모르겠습니다)
http://www.travelzoo.com/local-deals/Washington-DC/Entertainment/65387
아니면 일일투어(영어로)의 경우 1인당 $22에 있는데요,
http://www.travelzoo.com/local-deals/Washington-DC/Entertainment/68926
제 생각엔 hop-on/hop-off 가 더 나은것 같습니다.
회사가 여럿 있으니 다른 회사를 알아봐도 좋겠구요, 아님
위의 사이트 종종 업데이트 되니 기다려 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제 생각엔
차를 안빌리면 DC에 내셔날 몰에 최대한 가까이 호텔을 3박4일 빌리고 DC에서 구경하구요,
차를 빌린다면
(그냥 교통비라 생각하셔도 좋을듯-IAD빌려 DCA 반납하는것은 원웨이 차지도 없으니)
마지막 밤을 DCA쪽으로 오시니 48시간만 빌려 출발 전날밤 반납하면 필요한 만큼 다 쓸수 있을것 같네요.
좋은 점은 차가 있으면 아무래도 본부 역할을 하니 호텔을 옮겨다녀도 많이 힘들진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DC뿐 아니라 차타고 근방 돌아다녀 보는것도 가능하고
혹시 날씨가 추워져도 보호가 되니 여러모로 좋은 옵션 같기도 합니다.
단 여러분 말씀처럼 내셔날 몰 근방에 주차가 쉽지 않으니
동선에 따라서는 차를 아예 안쓰시는것이 더 나을수 있습니다.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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