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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업뎃-워도프 시카고에서 리젝했어요/호텔에서 뭔가에 물렸어요 힐튼에 클레임 걸었는데 충고좀 해주세요

군바리 | 2013.09.20 19:07:2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업뎃입니다.


워도프시카고에서 노동절날지내고 벌레에 물려서 클레임했는데요 오늘 워도프시카고 safe incident dept. Director가 전화해서는 리젝해버렸어요. 자기네호텔에서 일어났다고 증명할수 없어서 래요 ㅠㅠ. 메디컬빌도 보냈는데ㅡㅜ. 사과는 커녕 저를 무슨 트집잡아서 뭔가요구하는 그런사람으로 만들어버리내요. 기본적으로 제가 했던얘긴 믿지 않네요. 워도프호텔 하우스키핑 메니져랑 다시통화했는데 자기가 해줄수있는건 8만 포인트 주는것외엔 해줄게 없다네요. 병원빌도 $200 가까이나왔는데 follow up 까지 갔으면 더 열받을뻔했네요. 군에선 벌레물린것으로 메디컬레코드 안만들어줄듯해서 일반병원갔거든요. (얘네가 메디컬레코드를 요구해서). 금요일인데 아침부터 화나네요. 왜케 약오르는지ㅠㅠ 우울한 주말입니다.


밑에 시카고워도프 좋다고 강추 라고 했는데 비추로 바꿔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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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처음으로 쓰는 것 같은데 처음 인사요 군바리 입니다. 꾸벅..   실제로 군바리고요. ㅠㅠ


마일모아를 작년 초에 알게 된이후 크레딧카드를 미친듯이 달렸더랬죠. 저는 19승 7패, spouse는 (물론 제가 다했지만) 18승 3패 했습죠. 너무 달린듯 하여 이제슬슬 선배님들 따라 동면에 들어가야 할 듯해요. 모든 리젝이 올해에 나왔거든요. 암튼 마일모아 이하 여러 마적단 임원분들의 좋은 정보 쉐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쭈우욱 가늘고 길게 갈수 있게 좋은 정보 많이 쉐어 해요.


여기에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된이유는 최근의 호텔에서 격은 일때문인데요. 노동절연휴에 시카고 Waldorf Astoria 에 묵었더랬죠. 골드멤버라서 그런지 아님 방이 남아 돌아서 그런지 luxury suite king으로 업그레이드 해줘서 기분은 잠시 좋았더랬죠. 바로 그 찰라 제 노트2를 대리석에 떨어뜨려서 액정이 깨졌네요.ㅠㅠ 뭐, 여행온거니까 일단 즐겁게 라고 생각하며 로비에서 30분간 진정을 했더랬죠. 암튼 방은 19층 이었고 방은 생각보다 크고 좋았습니다. 층도 높은층이라 만족했고요. 제가 살고 있는 2베드 아파트보다 넓더라고요(실제그런지는 모릅니다 그래 보이긴 하덥디다 ㅠㅠ). 다 좋았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가운입고 침대누워서 TV보고 있는데 좀 있으니까 점점 다리가 간지러워 지더라고요. 보니까 좁쌀만한 마치 여드름처럼 생긴게 4개가 나란히 있더라고요. 처음엔 베드버그인줄알고 이렇게 좋은 호텔도 베드버그가 있네 하면서 그냥 투덜거리거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저녁을 먹고 난이후에 방에서 엄지 손톱보다 조금 더큰 한 두배큰 새카만 거미 한마리를 방안에서 잡았습니다. 벽이 온통 밝은 흰색이라 까만게 뭔가 하고 봤더니 거미 였던 거죠. 솔직히 거미한테 물린건지 베드버그 인지는 모르지만 암튼 물린자국이 좁쌀만했고 심하게 가려웠지만 괜찮겠지 하고 그냥 넘어갔더랬죠.


문제는 연휴가 끝난이후 부터 입니다. 밑에 사진을 첨부하겠지만 점점 심하게 부어오르고 아프고 열나고 가렵고 좁쌀만 했던게 탁구공 만해집니다. 그래서 제 PA한테 보여줬더니 이상하다면서 insect bite 같은데 poison이 센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암튼 she said keep eye on it!!. 점점 심해지는 짜증과 가려움 통증때문에 Hilton 에 이멜, 시카고 에 이멜을 했습니다.4일뒤에 아침에 시카고에서 전화가 한통왔습니다. 아필 미스 했고요. 그뒤 아무런 연락이 없길래 지난주에 다시 이멜을 보냈고 답장은 또 사나흘 뒤에 왔고 내용은 불편하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 였습니다. 


오잉? 이게 끝? WT...살짝 화가나서 이번주 월요일에 시카고에 전화를 했더니 head of housekeeping 이란 보직의 사람이 담당이램니다. 전화 받자마자 이사람이 하는 말이 자기 보스가 8만 포인트 주겠대 어때 괜찮지? 하면서 같은급에서 1나잇이 가능하다고 하여 바로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메디컬빌은 어떻할건데? 물었더니 이게 거미한테 물렸다는 것을 증명하면 메디컬빌에 대해 reimburse 해준다고 합디다. 그래서 또 어제 병원에 가서 진단서 띄고 그랬는데 의사가 이걸 어떻게 알수 있습니까? 곤충학자도 아니고...암튼 의사는 "벌레 물린듯" 이라고 써놨는데 어케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빌만 150불인데 ㅠㅠ. 오늘 이멜로 쏴줬더니 the head of housekeeping 녀석이 의사가 거미라고 confirm 해줬어? 하길래 WT..하려다 일단 진단서랑 빌이나 보고 얘기 해라 했습니다. 벌써 3주가 되어가는 제 다리는 처음보다는 나아 졌지만 아직도 가렵고 딱딱하게 부었고 열도 있고 부위도 손바닥 만하게 넓습니다. 죽을 정도는 아니고요


오늘 보냈으니 담주에 연락하겠죠? 오후에 보냈는데 뭐 기대도 안했지만 답장도 없네요. 물론 제가 시카고 아스토리아가 싫다고는 않했습니다. 오해하지 마시길요. 다시가서 묵고 싶은 호텔중에 하나예요. 엄청 멋지더라고요. 거미 빼고..강추...


이제 진짜 질문입니다. 그냥 힐튼 8만 포인트 받고 끝낼까요? 이게 적절한 보상 포인트 일까요? 아니면 메디컬 빌까지 받을 때까지 연락을 해야 될까요? 이런일이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마적단 고수 님들의 경험과 가르침이 필요합니다. 벌써 3주째인데 아직도 약먹고 약바르고 있습니다. 뭐 그냥 넘어갈 수 도 있었는데 그러기엔 물린곳이 너무 오랬동안 아프네요. 부디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참고 하시라고 사진 올림니다. 스크롤 주의  주의 ^^ 

문제되면 지우겠습니다.


















astoria chicago.jpg



사진이 문제가 된다면 지우겠습니다. 죄송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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