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영국 런던으로 출장을 가는데, 관광도 좀 하고 싶어하는 눈치라서 제가 큰 맘 먹고 호텔 좀 잡아주려고 알아봤어요..
근데 클럽칼슨 체인 호텔이 엄청 많네요..황당하게 바로 1~2분 거리에도 붙어 있는 호텔도 많아요..@@
저는 The May Fair가 좀 깨끗하고 좋아 보이는데, 왠만한 곳은 다 걸어서 갈 수 있는 피카딜리 서커스 근처의 호텔로 하고 싶다네요.
그래서 클칼카드로 만든 5만 포인트로 Radisson blu Edwardian Hampshire hotel에 2박 예약했어요. 호텔이 좀 오래되서 낡은 느낌은 있지만 교통은 정말 좋네요..
돈내고 묵으면 하룻밤에 300불은 하니까...600불은 절약!
곁다리로 내년 유럽여행도 1박에 4~500유로 하는 비지니스 룸으로 8박을 예약했어요. 덕분에 포인트가 완전 바닥났네요..ㅠㅠ
그래도 뭐...쓰자고 모으는 거니까요...1년차되면 또 4만도 들어올테구요...그 전에 아마도 비지니스 클칼을 만들텐데, 그럼 마르지 않는 '클칼 샘'은 파놓는 셈이겠죠?^^
항공권은 BA를 타고 갈텐데, 저번에 등록한 AA플래티넘이나 골드 엘리트 달성을 한 번 노려보려구요..안되도 그만이긴 하지만요.
예전과는 다르게 회사가 어려운지 경제석을 끊어준다길래, 마일리지로 업글을 해줄까 고민 중인데요.. 당분간은 비밀로 진행하려구요..앞으로 하는거 봐서요...ㅎㅎㅎ
제 배우자는 예전에 제가 마일모아 할 때는 엄청 잔소리 늘어놓더니, 몇 번의 좋은 경험하고 나서는 제가 뭐 도깨비 방망이라도 갖고 있는 줄 알더라구요...
뭐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애써 생각 중이예요..ㅋㅋ
마일모아 알고서 요즘 이렇게 알차게 써먹고 있다보니, 오밤중에 나도 모르게 흐뭇해져서 끄적끄적 거려봅니다.
그럼 모두들 좋은 밤 되세요~
흐미...어워드지갑이 홀쭉해졌겠군요. ㅎㅎ
그래도 몇천불 아끼셨습니다. ㅎ
어워드지갑 평민이여서 업데이트 되는걸 모르고 있으니 맘이 편했군요..ㅎㅎ
미국에선 정말 쓸 곳이 없는데, 유럽에선 정말 갑!인걸 느껴요..포인트도 많이 퍼주니 아낌없이 퐉퐉~쓸 수 있구요..^^
기왕이면 쓰시는김에 뉴나나님도 함께 다녀오시면 좋으실텐데요...
어? 같이 가시는게 아니였군요... ㅎㅎ
The May Fair아주 좋습니다. ^^ 다음에 같이 가시길... 아 그리고 클칼 멤버쉽때문에 업그레이드를 잘 해줍니다. 그래서 저희는 비즈니스 스윗으로... 인보이스에 2박에 1200불 나왔었습니다.
참, 한가지 조금 신경이 쓰였던 것은 오래된 건물이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복도에서 이야기하는 소리가 문 밑으로 해서그대로 안으로 들어온다는... ㅠㅠ 그런데 뭐 어때요... 잠깐잠깐 들리는 소리인데. ㅋㅋ
단비 아빠님..안그래도 같이 가자는데, 애들 중요한 스케쥴 바로 앞이라서 눈물을 머금고 패쑤~해야되네요..ㅠㅠ
Moher님 오~비지니스 스윗으로 업글요? @@ 유럽이 업글에 인색한 줄 알았더니 아니군요? 한번 얘기해 봐야겠네요..
제 생각은 메이페어가 좋던데, 남편은 대영박물관이 걷기는 좀 힘들것 같아서 그냥 햄셔로 가겠다네요..바로 옆은 내셔널 갤러리가 있으니 뭐..말릴 수는 없죠..물가비싼 곳에서 교통비라도 아껴야...ㅎㅎ
"오밤중에 나도 모르게 흐뭇해져서" 저도 이 마음 압니다..ㅎㅎ
요즘 카드 여러게 맹글었는데 또 맹글었냐고 잔소리... 암것도 모름서..ㅜㅜ
암튼 아직 "좋은 경험" 해주지 못했는데... 하고나면 말이 틀려지겠죠???ㅋㅋㅋ
카드사에 전화할 일이 있을때도 안한다고 딴지 놓고 하더니.....지금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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