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말 thanksgiving day 연휴에 Las Vegas가려고 호텔 예약 해 놓았습니다. 11월 26일 체크인해서 11월 29일 체크아웃 하는데요. 27일이나 28일 저녁에 라스베가스에서 하는 공연을 보려고 합니다. 8살, 5살 인 아들 둘하고 저희 와이프하고 같이 볼 예정인데 어떤게 괜찮을지 조언 구하려고 합니다. 이전에 라스베가스 갔을 때 O 쇼는 봤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Ka 쇼를 보려고 맘 먹었는데 얼마전 사고로 마지막 전투 장면은 뺐다고 합니다. 이 장면이 유명한건데 말입니다. 그래서 좀 망설여 집니다. Review 올라 온 걸 보면 LOVE가 추천이 가장 많은데 비틀즈 모르는 울 애들이 재미 있게 볼 수 있을까 좀 의문이고요. Le Reve는 남자 애들이 좋아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미리 보신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궁금해서 여쭙는데요..
보통 애들은 쑈를 볼 때 앞에 5분만 재밌게 보고 그 다음부터는 자거나 투정하거나 그러지 않나요...?
아이들이 신나는 음악을 좋아한다면 마이클잭슨 원 쇼를 추천합니다. 저희 애들은 8살, 12살인데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저 역시 마이클잭슨을 좋아했던 터라 즐겁게 봤습니다.
단, 원 쇼는 금년 봄인가(?)부터 시작해서 아직 할인이 없었습니다. 저흰 8월에 봤는데 할인 티켓을 찾아봤지만 도저히 없었네요.
만달레이에 전화해서 The Hotel에 묵는데 할인없냐고 문의했는데, 전혀 없었고 대신 디너패키지를 예약해서 부페먹고 쇼를 봤습니다.
아이들이랑 보신다면 트레저 아일랜드 호텔에서 하는 Mystère 도 괜찮을 듯 합니다.
네. 아이들이 좋아할 포인트가 꽤 있습니다. 어른들이 보기에도 재밌구요. 객석과 무대가 멀지 않아서 더 생동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O 쇼는 어디서 보셨는지요? 혹시 1층 좌석 (무대 아래가 안보이는 곳)에서 보셨다는 위에서 무대장치가 보이는 곳에서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워낙 무대 장치 (바닥)가 놀라워서 그렇게 2번 보는 것도 조심히 추천드립니다.
아이들이라면 차라리 블루맨 쇼가 괜찮을수도 있습니다.~ 웃기니까요.. 말도 필요없고...
그동안 오랜 고민 끝에 그래도 라스베가스 3대 쇼는 다 봐야 할 것 같아... 오늘 KA 쇼 그냥 예약 했습니다. 아침햇살님이 올려주신 아래글의 link에서 할인 받아 예약 하고 CDS 홈피에서 아이들은 50%하길래 거기서 아이들꺼는 얘약했습니다. 어른꺼랑 애들꺼 옆자리로 잡느라 여러번 앞으로 뒤로 왔다 갔다 해서 잡았습니다. B석이 $165인데 아래 링크 할인가가 $110이고 애들꺼는 $85하네요.
9살 딸아이하고 Ka, Le Reve를 이틀 연달아 봤는데 Le Reve를 보자마자 하는 딸의 첫 마디가 Ka가 더 재미있었지? 였습니다. 값은 르레브가 더 비쌌는데 말이죠. ㅜㅜ
저도 오쑈 카쑈 둘다봣는데요.
재미는 카쑈가 더 재미있고요. 아들이 특히 너무 좋아했습니다.6살일때봤어요.
오쑈는 부모님께서 물이땅으로 바뀌는걸 굉장히 재미나게 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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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보니까 오쑈를 퐁당퐁당쑈라고 하던데요 ㅋ
예약하고서 재미 없다고 하면 어떨까 걱정했는데 올려주신 글 보니 안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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