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의 서울 출장을 마치고 보딩패스의 잉크가 마르기도전에 컴앞에 앉아 허접 경험후기 올립니다......  근데 이거슨 후기인가요? 아님 정보인가요?

떠나기 전부터 콘래드로 갈것인지 하이얏으로 갈것인지 고민 많이 했습니다.  만약 삼성동 파크장에 묵을 수 있는 돈이 있었더라면 고민도 안했을텐데.....

예산은 한정적이고, 가고싶은 호텔은 비싸고.... 

남산 하이얏으로 가자니.....  새로지은 콘래드가 손짓하고....  콘래드로 무작정 가려니 하이얏 가을 프로모 + 다이아 맛보기가 손짓하고.....

아무튼 장고와 ㅇㅇㄷ님의 조언에 힘입어 콘래드 6박과 하이얏 2박으로 결정했습니다.

콘래드는 리버뷰 이그젝룸으로 받았고, 하이얏은 강변뷰 클럽룸으로 받았습니다.....

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콘래드의 1라운드 1초 KO승!  비교가 불가합니다........  워낙에 차이가 심해서요.

장소, 주변 시설, 룸의 크기, 서비스, 음식등등......  콘래드의 완승 입니다!  다만, 하이얏은 FHR로 해서 저녁 부페 2인 받아 144000원의 절감 효과를 봤구요.....

조식은 콘래드에서는 2층의 제스트라는 부페식당을 이용할 수 있구요, 하이얏은 라운지 혹은 1층 테라스라는 부페식당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두개의 방을 찍은 것인데 콘래드는 열심히 찍은 반면, 하이얏은 한장에 방이 다 들어와 더이상 찍을게 없더라능......  그리고 두방 모두에서의 전경을 파노라마로 찍어봤습니다....

콘래드 방 입구입니다.

방이 훤칠 합니다~~~ ^^

화장실도 넓구요.... 거울에 작은 티비도 숨겨져 있었습니다......

어매니티 훌륭합니다.....  특히 저 네스프레소 머쉰은 정말로..... ㅋ

그리고 방안에서의 전경

자......  그럼 하이얏 보시겠습니다.......

ㅋㅋㅋ 이게 답니다..... 문에 바짝 기대서서 찍었다지요.....  왼쪽에 화장실 너무 작아 저 들어가면 운신하기 힘듭니다.....

완전 실망...... 뭐 ㅇㅇㄷ님께서 주니어 스윗 이하는 기대도 하지 말라고 하셨지만서도....

전경 입니다.....

자.....  앞으로 서울 방문하실 우리 마모 회원 여러분들....  선택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 캬캬캬.

이것으로 저의 허접 경험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