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AA Fast track Elite status challenge에 등록을 했는데, 이번 11월 초에 계획되어 있는 한국 방문에 AA티켓을 발권했습니다.
1400불에 총 16550 마일로 platinum 달성은 어렵지 않을 거 같은데요, 이참에 모자란 14000마일을 채워서 Executive Platinum을 달성하고자 합니다.
내년에 한국과 호주 여행 계획이 있어서 아무래도 유용할 것 같고, 12월에 세 가족이 하와이에 가려고 AA마일로 편도를 발권해 두었는데, 일정이 바뀌면서 취소해야하는 상황이 와서
그전에 최상위 등급 엘리트 달성하면 벌금없이 취소할 수 있다는 점도 한 가지 이유입니다.
그래서 14000마일어치 마일리지 런을 하려고 카약이나 다른 사이트도 찾아보고, flyertalk 마일리지런 게시판도 들어가보고 해도, 워낙 문외한인지라 마땅한 표를 찾을 수가 없네요.
ATL출발로 10월 24일 밤부터 27일까지,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이 두 기간중에 1000불 한도에서 14000마일을 채울 수 있는 마일리지런(or 그냥 싼) 표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능한 비행편은 AA와 그밖에 BA, Finnair, Iberia, JAL, Quantas 같은 code share 항공사들입니다. 어떤 tip이라도 미리 감사드립니다.
음.... 저도 이 분야는 문외한이라서....
플라이어톡에 마일리지런 쓰레드가 별도로 있다는 것을 아는 정도밖에는.....
flyertalk에 함 가보세요. 근데 ATL에서 출발하는 AA 딜은 없는 듯한데요. ITA matrix 나 hipmunk 에서 ATL-XXX 넣고 여기저기 검색하시는 방법 외엔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제가 조금 찾아봤는데, 원하시는 날짜에 괜찮은 마일런이 안보이네요. 제가 찾은 최선은 마일당 5.7센트 정도입니다. 14000마일이면 약 800불 정도 들 것 같아요.
AA로 마일리지 런하시려면 성지가 몇군데 있어요. LAX, BOS, MIA, JFK, SFO이정도 인데, 제일 좋은것은 일단 그 성지까지 가셔야해요. 성지까지 표가 비쌀수도 있어서 마일리지 런을 망치는 경우도 있는데, 제 생각에 3만 EXP면 무조건 달리셔야 한다고 봅니다! 아니면 BA마일로 단거리로 가시는것도 좋구요.
마일런하기 제일 좋은 구간은 PVG, PEK 인데 이걸 돌아가는걸로 예약하실수 있어요. 가령 PHL-ORD-PEK인데, 같은 가격에 PHL-ORD-DFW-PHX-ORD-PEK이런 식으로요. 국내선의 경우엔 웨스트 코스트에서 이스트 코스트까지 가는게 $200-300정도면 하실수 있으니 꽤 많이 모으실수 있을꺼에요. LAX, SEA, SFO - MIA, JFK, BOS이렇게 찾아보세요.
검색은 matrix.itasoftware.com 이 최고구요. 아래처럼 검색해보세요.
원하시는 날짜에 제가 찾은 일정은 이겁니다.
보다 많은 마일리지를 얻기 위해 MIA로 가시는 것이 포인트구요.
MIA에서 SFO로 가시는 중간에 ORD 또는 DFW 경유가 가능하지만 ORD 경유가 조금 더 많은 마일리지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당일 리턴 일정은 아직은 안보이네요. SFO에서 1박 하셔야 합니다. (배보다 배꼽이 클지도...)
혹시 직접 검색을 원하시면 matrix ITA에서 가셔서 아래처럼 입력하시면 됩니다.
발권은 따로 하셔야 합니다.
질문 답변은 아니지만..
이렇게 성심껏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 제가 다 흐믓하네요.
참 귀한 분들이 많습니다. 마모엔
구글 플라이트 익스플로어도 검색하기 편리한거 같습니다.
https://www.google.com/flights/explore/
정말이네요. 이 사이트도 정말 편리하네요. 감사합니다.
두다멜님, offtheglass님 달아주신 ITA matrix 예제 너무 감사합니다. 예제 활용해서 가능한 날짜와 목적지를 이리 저리 짜 맞춰 보는 중입니다.
지난번 도움주신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 처음이자 아마 마지막(?) 마일리지런 update하려고 댓글을 답니다. 더 좋은 딜들을 많이 소개해 주셨었는데, 하루 사이에 표들이 금방 사라지는 현상에 발권을 못하다가 지난 주말에 ATL-ORD-BOS (BOS-DFW-SEA-ANC-SEA-ORD-BOS) ORD-ATL 무박 3일일정으로 마일리지런을 했습니다. 총 11000여 마일에 600불 중반대 가격이라 좋은 마일리지런이라 할수는 없었지만, 3일안에 끝낼수 있고 시간도 얼마 안남아서 다녀오기로 결정을 합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DFW가 폐쇄되어 중간 일정중에 BOS-DFW-SEA를 BOS-SEA로 바꿔주는 바람에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원래 목표로 했던 3만 마일에서 300마일이 모자라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Flyerstalk에서 확인해보니 전화해서 Original Route Credit을 요청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다음날 전화해서 사정을 설명해 줬더니 원래 일정대로 마일을 넣어주어서, 무사히 3만마일을 달성하고 AA EXC Platinum status 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댓글로 도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혹시 중간에 항공사 사정으로 일정이 변경될 경우 탑승 마일이 늘어나면 그대로 계시고, 줄어들 경우에는 원래 마일을 요청하시면 받으실 수 있으시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정보/후기 감사드려요. 곧 아슬아슬하게 티어 달성하는 마일런이 계획되어 있는데 동부쪽 날씨외 여러가지 요인들 때문에 일정이 바뀌면 어쩌나 걱정 했는데 중원님 말씀처럼 원래 티케팅한 마일을 요청하면 되겠네요. ^^ 무박 3일은 정말 대단한 체력이 요구되는 마일런인것 같습니다.
네, 전 다시는 못 할 거 같습니다. 그나마 아멕스 카드 덕분에 틈틈히 라운지에서 쉬고 (중간에 시카고 라운지에 있는 샤워실을 두번 정도 이용했습니다), BOS-DFW-SEA가 BOS-SEA로 바뀌는 바람에 버틸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우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다들.
이런글들 보면 속에서 뭔가가 꿈틀 합니다...나도 마일리지 런 한번 해볼까??하고.....ㅎㅎㅎ
다들 이렇게 자기일들 처럼 시간 내어서 예제를 찾아주시고 이런 분들이 계셔서 마일모아는 항상 훈훈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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